지난 5월 목욕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찜질방과 PC방 등 에너지비 부담이 큰 다른 업종 이용료도 크게 올랐다.
지난달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목욕료는 1년 전보다 14.1% 상승했다.
찜질방 이용료는 12.4%, PC방은 6.1%로 4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들 업종은 연료비 부담이 큰 소상공인 업종으로,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소상공인을 포함해 에너지 지원을 법제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