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유정의 일주일간 식단'이라는 게시글이 확산했다.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산구치소 2023년 6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가 공유된 것이다.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배식된다. 부식물은 쇠고기떡국, 비엔나찌개, 돈까스, 만두, 짜장, 카레, 새송이버섯국, 채소닭고기찌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또 크림스프, 빵, 샐러드와 아이스크림까지 간식거리도 제공된다.
이같은 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세금이 줄줄 샌다", "직장인인 나보다 더 잘 먹고 산다", "감옥이 아니라 놀러 간 수준", "토요일엔 아이스크림을 준다니 장난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산구치소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도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6-20 09:49:25
수정 2023-06-20 09: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