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로고를 1일 공개했다.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기술력을 발판삼아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명을 기존 '카카오 아이(i) 클라우드'에서 '카카오클라우드'로 바꿨다.
다소 어려운 클라우드 기술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면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을 한데 모으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클라우드 기술문서,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 가이드, 콘솔 사용자환경(UI)에서도 서비스명·로고 변경을 반영했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먼저 일반 사용자·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범용 인스턴스, 메모리 최적화 인스턴스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명 변경으로 클라우드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고성능, 고품질 클라우드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9-01 15:49:52
수정 2023-09-01 15: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