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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대중음악 콘서트인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 무대가 일반적인 일자형이 아닌 객석으로 둘러 싸인 '360도형'으로 설치된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임영웅 콘서트 객석 배치도를 공개했다.
배치도에 따르면 서울 콘서트가 열리는 올림픽경기장 KSPO돔(체조경기장) 정중앙에 'ㅅ'자형 무대가 들어서고, S∼VIP석 객석들이 이를 빼곡하게 둘러싼다.
통상 일반적인 일자형 무대는 정면 방향으로만 관람이 가능하지만, '360도형' 무대는 마치 원형극장 가운데를 내려다보는 듯한 관람이 가능해 몰입감이 배가된다.
이 같은 형태는 무대 뒤 공간을 활용할 수 없는 일자형 무대보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관객을 들일 수 있다. 이에 KSPO돔에서 이 같은 '360도형' 무대는 그간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등 대형 가수들이 선보인 바 있다.
임영웅은 이번 전국투어에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지역별로 NFC칩이 내장된 디지털 포토티켓과 콘서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석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다음 달 27∼29일과 11월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울 콘서트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로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