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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량 '피크 타임'은?

입력 2023-09-26 16:13:13 수정 2023-09-26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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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통사고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8~2022)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579건)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21년(9월17일‧784건)과 2022년(9월8일‧792건)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오후 2~8시)에 연휴 전날 교통사고의 42%가 집중됐고, 특히 오후 4~6시 사이에 가장 사고가 많았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3.9명으로, 추석 외 기간(100건당 147.4명)보다 1.2배 많았다. 이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공단 측은 보고 있다.

또 추석 연휴에는 추석 외 기간과 비교해 음주사고 비율과 고속도로 사고 비율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진 만큼 여유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전 좌적 안전벨트 착용 및 감속운행해 사고없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9-26 16:13:13 수정 2023-09-26 16:13:13

#추석 , #연휴 , #피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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