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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AI로 만든 美 고교생 사진 공개 '화제'

입력 2023-09-27 16:02:51 수정 2023-09-27 16: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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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최태원 SK회장이 최근 SNS에서 유행중인 1990년대 미국 고등학생 스타일 사진을 공개하며 추석맞이 인사를 전했다.

최태원 회장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절맞이 포스팅. 잘 지내셨냐. 저는 몸이 수십 개라도 모자라게 뛰고 있습니다. 요샌 땅에서보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1990년대 미국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콘셉트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진변환 앱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90년대 하이틴 스타를 떠올리게 하는 최 회장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당시 유행하던 가죽 재킷, 운동복, 셔츠 등이 잘 어울리는 모습에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 회장은 자조적인 멘트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대유행이라는 90년대 학생 앨범이다. 저는 90년대에 이미 30대여서 그런지 많이 삭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저와 닮았다고 소환되실 무고한 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로 뛰고 계신 회장님 정말 고생이 많다. 사진은 웃기다", "AI 따위가 담기엔 회장님의 외모가 너무 빅데이터라 알고리즘에 오류가 생긴 듯하다", "인물이 좋아서 위화감 없이 다 잘 어울린다. 이거 보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올린다에 500원 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9-27 16:02:51 수정 2023-09-27 16:02:51

#최태원 , #부산엑스포 , #인스타그램 , #AI ,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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