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피 흘리면서도 '파이트' 외친 트럼프와 대비...AI토론 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인공지능(AI) 토론은 유발 하라리 교수보다 저랑 먼저 하셔야 한다"며 AI 공개 토론을 피하고 석학을 만나는 이 대표의 태도가 "구차하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는 22일 예정된 이 대표와 하라리 교수의 대담을 두고 "솔직히 뜬금없고 실망스럽다"며 "지난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AI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누가 더 AI를 잘 이해하는지 논쟁해보자고 해서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이어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며 "만약 문화체육관광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차 하라리 교수를 초청한 것이면 국민 세금이 투입됐을 텐데, 야당 대표가 자신의 홍보 행사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파이트(Fight)'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비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AI 전문가가 되려면 세계적 석학의 이름값을 빌리기보다, 국내 산업 육성
2025-03-19 14:10:48
"아이폰 AI기능 기대했는데..." 미뤄진 '시리' 업데이트에 韓 소비자 고발 예고
아이폰16에 탑재하기로 약속한 인공지능(AI) 기능 출시일을 미뤄지자 서울YMCA는 애플이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계획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해 6월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 등을 포함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당시 애플은 iOS 18 버전에 이를 적용한다고 했지만, 최근 성명을 통해 시리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가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유튜브에서 해당 기능의 광고도 삭제한 상태다.서울YMCA는 애플이 광고를 삭제하기 전부터 출시가 연기될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아이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서울 YMCA는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허위·과장 광고로 이익을 편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이폰16e의 경우 국내 가격 책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국내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제품 판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애플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요청과 검찰 고발 촉구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0:43:39
"AI로 임신 가능성 향상"...1조2천억원 지원한 '의료기기 성과' 공개
국내 기업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세계 최초로 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11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2025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한다.사업단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437과제에 9천876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사업단은 46개 기업의 연구과제 중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상했다.올해 선정된 10대 주요 과제는 '난임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AI 배아 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녹내장 안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세계 최초로 탄생한 안과 급속냉각 마취기기', '췌장암 항암제 전달 효과 향상이 가능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 '인공지능 기반 패치형 웨어러블 심장질환 관리시스템' 등이다.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이들 10대 대표과제가 전시될 예정이다.김법민 사업단장은 "정부의 R&D 지원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3 09:37:53
날숨만으로 폐암 95% 정확히 진단...꿈의 기술 나왔다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폐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사람의 날숨 성분을 분석해 95%의 정확도로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폐 속 암세포 덩어리에서 생성되는 다종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감지하는 센서와 이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폐암 환자를 판별하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로 이뤄져 있다.우선 검진자의 날숨을 비닐에 담은 뒤 탄소튜브 막대기를 연결하면 호흡 중 배출된 여러 가스 성분이 막대기에 흡착된다.다시 막대기를 폐암 조기진단 시스템에 집어넣고 구동하면 내장된 20종의 멀티모달 센서가 호기 가스의 구성성분과 탄소튜브 막대기에 붙은 호기 속 VOCs 양에 따라 각기 다른 전기 신호를 내보내게 된다.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 연구팀과 ETRI 연구팀이 공동으로 폐암 환자 107명과 정상인 74명의 임상 시료 날숨을 채취해 AI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킨 결과, 정확도를 95%까지 높일 수 있었다.앞서 2019년 연구팀이 개발한 날숨 분석 의료용 '전자코'의 정확도(75%)보다 20%p나 향상됐다. 이는 현장에서 선별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단 속도도 20분 이내로 빠르며 제작 비용도 저렴하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진행해 1천례 이상의 대규모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비만 환자의 날숨 속 단내(아세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자코 시스템' 연구도 진행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1 11:56:30
AI 능력의 척도 '의사 면허증 시험', 딥시크·챗GPT 비교해보니...
중국의 고성능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의사 면허증 시험에서 미국의 대표 AI 챗GPT보다 낮은 성적을 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달 말 대중에 공개된 딥시크가 개발 및 운영 비용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수학 등 고급 지적 작업에서 챗 GPT와 비슷하거나 소폭 앞서는 실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의사 면허증 시험은 특정 환자 사례를 제시하고 진단과 치료 조처에 관한 판단을 묻는다. 이는 복잡한 의학 지식을 논리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작업으로 고급 AI 역량을 측정하는 데 종종 활용된다.5일 AI 업계에 다르면 이탈리아 반비텔리대 연구진은 통제된 환경에서 '딥시크 R1'과 '챗 GPT o1' 모델에게 미국 의사 면허증 시험의 객관식 문제 500개를 풀도록 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이 테스트에서 딥시크 R1은 500점 만점에 435점(정답률 87.0%)을 받았고 챗GPT o1은 464점(92.8%)을 받았다. 챗GPT가 딥시크보다 정답률이 약 5%포인트 앞섰다.이번 테스트는 미국 의사 자격시험의 객관식 문제를 모은 데이터인 '메드QA'(MedQA)에서 소아과 문항만을 뽑아 썼다.딥시크와 챗GPT는 모두 고급 추론에 특화한 AI로, 논리적 단계에 따라 결론을 정리하는 '생각의 고리'(CoT)라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말의 맥락과 상호연관성만 고려하는 언어 AI보다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이 훨씬 높다.연구진에 따르면 딥시크와 챗GPT는 서로 잘하는 대목이 달랐다. 실제 두 AI가 모두 오답을 낸 문항은 14개뿐이었지만 챗GPT는 맞추고 딥시크가 틀린 문제는 51개, 챗GPT가 틀리고 딥시크가 정답을 맞춘 문항은 22개였다.연구진은 "임상 보조 도구로는 챗GPT가 진단
2025-02-05 11:01:40
오세훈 "인재 1만명 양성할 것...기업에 날개 달아줘야" 어떤 분야길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를 언급하며 "서울시가 AI(인공지능) 인재 1만명 양성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2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AI 3대 강국, 우리도 가능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최근 적은 인력으로 AI 모델을 선보여 화제가 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를 두고 "연구 인력 139명뿐인 작은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이뤄낸 혁신"이라면서 "천문학적인 투자나 거대 기업이 아니더라도 경쟁력 있는 AI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어 "AI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앞장서서 그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오는 11일에 열리는 서울시 국제콘퍼런스 'AI SEOUL 2025'를 계기로 'AI와 동행하는 서울'의 비전을 알리겠다면서, "AI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서울시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AI 강국으로 가는 길의 가장 큰 과제는 아낌없는 투자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명실상부한 AI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업그레이드해 매년 4천명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시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서울 소재 각 대학에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6천명의 인재를 길러내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오 시장은 "AI 3대 강국 진입은 먼 얘기가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AI 인재 양성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김주미 키
2025-02-03 11:38:11
AI가 판단해 '파란불' 시간 늘린다...용인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경기도 용인시는 인공지능(AI) 어린이·어르신 등 보행 약자를 감지해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두 가지 시스템을 제공한다.첫 번째는 AI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가 어린이나 어르신 등 보행자를 파악해 횡단보도를 건널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신호 시간을 연장해주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처인구 역북초·능원초·용인둔전초 앞 교차로와 기흥구 언동초·석성초·구성힐스테이트·흥덕초·독정초·보정초·어정초·초당초, 수지구 고기초 정문 및 후문·동천초 앞 스마트 횡단보도에 적용됐다.두 번째는 '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으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포착할 수 있도록 AI 카메라로 보행자를 감지해 알려준다. 이 시스템은 처인구 함박초, 기흥구 샘말초, 수지구 고진초, 버들치마을사거리 등에 도입됐다.기흥구 나곡초와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와 대청초 등 4곳의 스마트 횡단보도는 두 가지 시스템이 모두 활용한다.시는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에 시비 9억8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도비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8 13:55:36
"직거래라 신선해요" 과일 든 '꽃중년' 아저씨, 어딘가 이상하다 했더니...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인물 사진을 실제로 촬영한 사진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논란이 된 통신판매업체 A사는 최근까지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과일을 판매하며, 과일을 직접 수확한 농부의 사진과 상품의 수상 이력을 공개했다.이들은 실제 농장주와 산지에서 직거래한 과일이라며 높은 신선도를 앞세워 홍보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전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합성 이미지로 드러났고, 수상 이력도 허위로 밝혀졌다.해당 쇼핑몰에는 "AI 사진을 이용해 존재하지도 않는 농부의 이름까지 걸고 판매하는 것을 보니 사기당한 것 같다"는 리뷰가 올라오는 등 항의가 이어졌다.A 업체는 소비자 민원과 허위 광고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2 18:29:50
안철수 "AI 진단, 사람보다 정확할 때 있다...의대생 교육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AI 발전이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발전이 가져올 의료계의 미래"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영상에서 안 의원은 "지금 보면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한다. 그러다 보니 특히 모폴로지(형태학적 연산. 영상 분야에서 노이즈 제거, 구멍 채우기, 끊어진 선 이어 붙이기 등에 사용됨)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AI가 빨리 감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AI를 통해) 암에 대해서 빠른 진단이 가능하고, 어떤 경우는 사람보다 더 정확하다"며 "엑스레이도 굉장히 정확하게 진단한다. 지금 의과대학생들한테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들은 한 출연자는 "AI를 활용하는 의사와 그렇지 못한 의사가 정보 접근성에 차이가 (생기게 되겠다)"라고 말했고, 안 의원은 "과연 의사를 1년에 2천 명씩 뽑는 게, 이게 맞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또 다른 출연자는 "시간당, 환자 한 명당 더 적은 시간을 보는데 진료의 정확도가 올라가니까 사실은 더 적은 의사가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또 한 명이 많은 환자를 보게 되니 실력이 올라간다"며 "그렇게 선순환이 돌아가니까 결국 의료비를 아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공감했다.또 한 출연자는 "어떻게 보면 AI를 저희가 많이 연구하고 도입하면 건강보험료 재정을 아낄 수도 있겠다"고 맞장구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1 20:11:08
AI 입힌 구글 맵, "어디서 놀까" 물어보면 '핫한' 장소까지 척척
구글이 구글 맵(Maps)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1일 구글 맵, 소셜 기반 음성 길안내 서비스 앱 '웨이즈(Waze)'에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를 결합한 새 기능을 선보였다.구글 맵 부사장인 미리엄 대니얼은 구글 맵이 이제 위치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 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알려준다"고 밝혔다.이전에는 "가을날 시애틀에서 즐거운 활동", "보스턴에서 친구들과 밤에 할 수 있는 일" 등의 질문을 하면 일반적인 답변이 나왔지만, 제미나이와 결합한 구글 맵에 같은 질문을 던지면 라이브 음악 공연장 등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장소를 알려준다.제미나이가 계절과 시간까지 고려해 더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이다.구글은 또 특정 장소에 대해 질문하면 기존의 작성된 리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앞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구글은 제미나이의 기능을 확장해 스마트폰은 물론 구글 애플리케이션들과의 호환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스마트폰 픽셀 9시리즈와 함께 이에 탑재될 제미나이의 새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1 17:47:57
"대화 맥락 파악해 '데이트 코스' 추천"...카카오, AI '카나나' 공개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메신저 '카나나'를 공개했다. AI가 대화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브랜드다. 이미 국민 앱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에 카나나가 등장하면서 '제2의 국민 앱'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최근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AI 2024'의 첫 세션에서 연사로 나와 카나나 서비스를 소개했다.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명인 카카오(Kakao)에 ‘나에게 배워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의 네이티브(Native),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의미의 내추럴(Natural) 등의 단어를 조합했다.카나나의 강점은 개인, 그룹 등 다양한 이들이 나눈 대화의 맥락과 이용자의 감정을 파악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만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카나나는 그룹메이트 '카나'와 개인메이트 '나나'로 구현된다.카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용자들을 돕는다. 예를 들어 스터디그룹일 경우, 함께 읽은 논문 관련 퀴즈를 내고 채점 및 부연 설명을 하거나, 연인 간 대화방에서 귓속말 기능을 통해 데이트 일정, 장소 등을 제안해준다.나나는 이용자가 나누는 모든 대화를 기억해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2024-10-24 09:35:41
현대차·토요타 손 잡았다...공장·가정용 '만능' AI 휴머노이드 개발
현대자동차그룹과 일본 토요타그룹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 계열인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로봇에 토요타리서치연구소(TRI)가 개발한 AI를 적용해 공장·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TRI는 "AI와 로봇공학을 공동 연구한다"는 공동 성명을 내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0년 현대차가 인수한 로봇 전문 기업으로,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와 4족 보행 로봇 '스폿' 등을 개발했다. TRI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로봇이 여러 업무를 수행하도록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블룸버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와 토요타연구소의 '거대행동모델'(LBM)이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양사는 AI가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로봇 공장 제조라인과 노인 돌봄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로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블룸버그는 이 같은 양사의 협력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같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대응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테슬라는 지난 6월 옵티머스 두 대를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했고, BMW는 8월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만든 로봇 '피규어02'를 시범 배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8 11:05:16
'윤석열·이재명' 기사 좋아하세요? 네이버 AI 뉴스 추천, 개인정보 이용 논란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뉴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가 없던 시절인 20년 전 회원 가입 때 필수 사항이던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근거로 AI 활용 뉴스 추천에까지 이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또 AI 뉴스 추천 서비스로 회원의 정치 성향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4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2019년부터 언론사가 송출한 기사를 이용자가 선택하는 구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뉴스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네이버가 사용하는 AI 알고리즘은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AiRS'(AI Recommender System·에어스)와 뉴스 클러스터링(News Clustering)으로, 두 시스템이 각각 'MY뉴스(모바일)'와 '섹션별 뉴스(모바일·PC)' 영역에 쓰이고 있다.네이버는 이전 가입자들에게 별도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과거 회원 가입 시 필수적으로 동의해야 했던 '개인정보 이용 도의' 항목에 포함된 '서비스 이용과정에 자동생성되는 정보'를 근거로 AI 서비스에 이용자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이용자들로부터 별도 동의를 받지 않고 AI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므로 절차상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AI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던 과거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AI가 자신의 기사조회 이력을 참고해 추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었다. 따라서 네이버가 AI에 개인정보 이용·동의를 도입한 작년 8월 이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자동 생성되는 정보'의 경우 이용자가 추후 선별적으로 동의
2024-10-14 16:28:52
中 샤오미, 애플 추월했다..."삼성에 이어 2위"
중국의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2위에 올랐다.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지난 8월 휴대전화 판매량으로 애플을 앞질러 세계 스마트폰 판매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가 애플을 추월하고 2위가 된 것은 2021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이다.애플은 몇 년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1위를 두고 다투다가 샤오미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하향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8월 실적 발표회에서 "중국의 경쟁 환경이 가장 심각하다"고 말했다.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삼성전자였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이엔드(고급형) 스마트폰 모델에서 기술력과 가격 측면에서 기업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에서 화면이나 본체의 접힘이 가능한 '폴드빌리티(foldability)'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향후 차별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샤오미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스마트폰 기업처럼 샤오미도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공급망 문제를 겪었지만, 이후 상품과 판매, 유통 전략을 수정하면서 1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4~6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성장하면서 하반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는 샤오미가 여러 스마트폰 기기를 내놓는 대신 가격대별 플래그십 모델을 구축하는 간소화 전략을 시행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면서 중저가형 기기의 성능을 높이고 폴더블 기기와 울트라 시리즈를 통한 하이엔드 시
2024-09-19 14:46:58
아이폰16 공개, 'AI 탑재' 기대했지만 한국은 시무룩...왜?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자사의 첫 AI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한국은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지만, AI 소프트웨어의 한국어 지원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는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선보였다.아이폰16 시리즈는 총 4가지다. 기본 모델인 6.1인치형(15.4cm)과 플러스 모델인 6.7인치형(17.0cm),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 모델로 구성됐다.기본 모델과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사이즈지만, 프로와 프로맥스는 기기 크기는 그대로 두고 베젤(테두리)을 줄여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가격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천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눈에 띄는 변화는 기기 옆쪽에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다. 버튼만 눌러도 카메라가 실행되며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 촬영 옵션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고급 모델에 4천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이번 아이폰16에는 처음으로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 최신 칩인 A18과 A18 프로가 장착됐다. 이들 칩은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르고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할 수 있으며, 전
2024-09-10 09: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