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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기조 심화로 전국 초등학교 10곳 중 1곳은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3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6175개교 가운데 23.1%인 1424개교가 전교생이 60명 이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12개교로 가장 많았고 ▲경북 207개교 ▲전북 206개교 ▲충남 177개교 ▲경남 168개교 ▲강원 165개교 ▲경기 107개교 ▲충북 100개교 ▲인천 17개교 ▲부산과 제주 각 15개교 ▲울산 9개교 ▲광주 8개교 ▲대전 7개교 ▲서울과 세종 각 4개교 ▲대구 3개교 순이다.
지난 2003년에는 전체 5463개교 가운데 11.2%인 610개교가 전교생 60명 이하였다. 2008년 959개교로 늘어났고, 2013년에는 1188개교에서 전교생이 6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해 30명 이하 초등학교는 584개교로 전체의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41개교에서 불과 20년 만에 4.1배가 됐다.
지난해 원아가 10명 이하인 유치원은 2617개원으로, 전체 8441개원 가운데 31.0%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1234개원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22 19:15:12
수정 2024-01-22 1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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