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도인의 밤'에 참석해 명예 5단증을 받았다고 전하며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했다.
30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능제강',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며 "고등학교 유도부 도장 액자에 적혀있던 글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치도 날카로운 강함이 부딪히는 정치가 아니라, 비전과 콘텐츠로 부드럽게 대결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 지사가 설명한 '유능제강'은 노자의 「도덕경」78장에 수록된 말로, 진정한 강함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고사성어로 알려져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