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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 많은 토양서 자라는 '이것' 항염증에 탁월해

입력 2024-03-12 09:55:00 수정 2024-03-1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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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안이나 산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갯보리 추출물이 항산화·항염증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게 규명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 연구진은 갯보리 추출물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고, 세포 내 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 범위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염증 매개 인자의 생성을 억제하는 사실도 확인했고 관련해서 특허출원을 마쳤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염생식물을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해양생명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12 09:55:00 수정 2024-03-12 09:55:00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 , #염증성 사이토카인 , #항산화 , #항염증 , #갯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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