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은 오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백설기 나눔 행사를 연다. 3월 14일 백설기 데이는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14일 서대문구 신촌 스타 광장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열고 미혼모 생활시설인 애란원을 찾아 백설기를 전달한다. 백설기를 직접 만드는 법도 소개한다.

▲야콘백설기

재료
야콘 잎(70g), 야콘(3개), 멥쌀(4.5kg), 설탕(500g), 천일염(1/2컵), 물(4컵)

만드는법
1. 멥쌀을 깨끗이 씻어 6시간 불린다.
2. 불린 쌀을 체에 건져 1시간 정도 물기를 뺀다.
3. 야콘 잎은 잘게 썰고, 야콘은 깍둑썰기해둔다.
4. 쌀에 물기가 다 빠지면 천일염과 야콘잎을 넣고 빻아 멥쌀가루를 만든다.
5. 한번 빻은 멥쌀가루에 물을 섞어 잘 비비고, 다시 곱게 빻아 중간체에 내려 설탕을 넣고 고루 섞는다.
6. 찜솥에 면보자기나 베보자기를 깔고, 썰어 놓은 야콘 반정도를 넓게 펼친 뒤, 멥쌀 가루를 고루 펴서 담고, 자를 이용해 편편하게 해서 나머지 야콘을 올려 안친다.
7. 위로 김이 골고루 오르면 뚜껑을 덮고 40~50분 정도 찐 후 약한불에 10분간 뜸을 들인다.
8. 찔러 보았을 때 가루가 묻어 나오지 않으면 불을 끈다.
9. 쟁반에 뒤집어서 올린 다음, 30분 정도 식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자료: 농촌진흥청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