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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저 차 뽑았어요" 밝히자 누리꾼 '박수', 왜?

입력 2024-05-30 14:30:34 수정 2024-05-30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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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남보라가 새 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며 새로 산 승합차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이 차는 보육원에 기부한 것이었다.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 산 승합차 사진과 함께 "저 차 뽑았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는데, 지난해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또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나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올라온 사진 중에는 '자동차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차 선물 해주세요'라고 적은 보육원 아이들의 손편지와 아이들이 새 차에 타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이다. 대박 나라", "너무 멋지다",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다", "천사 강림이다"라는 등 남보라의 기부를 칭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5-30 14:30:34 수정 2024-05-30 14:30:34

#남보라 , #인스타그램 , #누리꾼 , #보육원 ,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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