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과 환담 나누는 싱하이밍 중국대사 / 연합뉴스(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건립 중인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공식 요청했다.
홍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싱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싱 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또 대구시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와 대구 간 직항로 개설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시민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