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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감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6일 단감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가격이 지난해 대비 20%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봄철 저온 피해로 착과 수가 감소한 데다 탄저병까지 확산한 영향으로 단감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생육 관리를 통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회복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소재 단감 생산 농가와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단감 수확·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과, 배, 포도, 단감 생산량이 모두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출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생육 위험 요소를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06 17:47:44
수정 2024-11-06 17: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