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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대학 등록금 오른다...총장들 "규제 풀어달라" 호소에 정부 답변은?

입력 2025-01-23 10:39:52 수정 2025-01-23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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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3일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현황' 자료를 통해 사립대 23개, 국공립대 4개 등 27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대 16곳, 비수도권대 11곳이다. 인상률은 사립대 2.20~5.48%, 국공립대 4.96~5.49%다.

사총협에 따르면 이들 대학 외에도 13개 대학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인상을 논의 중이다.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은 27곳으로, 유형별로는 사립대 8곳, 국공립대 19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곳, 비수도권 22곳이다.

전날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등록금 관련 규제를 풀어달라는 총장들의 요청이 나왔고, 이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로서도 권한대행 체제라 갑자기 정책을 발표하는 게 쉽지 않고 경제, 민생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 대학이 조금 더 참아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23 10:39:52 수정 2025-01-23 10:44:49

#등록금 ,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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