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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한 채석장을 방문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2025.1.15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의 판다를 데려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협의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오는 10일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대구사무소 개소식이 열리는 것과 관련, 경제국에 이같이 지시했다. 또 환경수자원국에 "판다를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검토하라"고 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또 "12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달집태우기, 촛불 기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찰 등 취약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과 관련해서는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한편 지원금이 대학 수준과 질을 높이는 데 쓰이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