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TV 광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모델 1위는 배우 손석구, 2위는 고윤정, 3위는 남궁민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2024년 TV 광고 총결산 광고 모델별 노출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 KT의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설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를 반영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손석구의 노출 수는 69억6천만건으로 1위였고, 2위는 고윤정(66억4천만건), 3위는 남궁민(64억9천만건)이었다.

손석구는 현재 아로나민골드와 켈리, 짜파게티더블랙, 현대자동차, PGX 등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배우 마동석, 차은우, 이나영, 방송인 김성주, 유재석, 이보영, 김연아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리포트에는 업종별 노출 점유율과 주요 출연 모델도 소개됐다.

노출수가 1천360억건(점유율 24%)으로 가장 많은 건강·의료 분야에서는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지호가 최다 노출 모델로 꼽혔다. 김성주는 판시딜과 카리포텐, 김지호는 이가탄 광고에 출연 중이다.

식음료(노출수 1천61억건) 분야에서는 배우 고윤정과 손석구, 가정·생활(830억건) 분야에서는 가수 방탄소년단과 배우 박보검, 금융(444억건) 분야에서는 고윤정과 남궁민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4년 가장 많은 브랜드 광고를 따낸 연예인은 배우 차은우와 가수 아이유였다. 이들은 각각 13개에 출연했다.

2위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아이브의 안유진으로 각각 11개씩이었고, 3위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임시완으로 각각 10개씩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