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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월 1만 원대에 20GB 요금제 출시된다

입력 2025-02-05 13:33:02 수정 2025-02-05 1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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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월 1만 원대에 20GB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해 5G 데이터를 월 1만원대에 20GB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같은 알뜰폰 대중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스마텔 고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향후 2년간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인 고 회장은 "알뜰폰을 더욱 알려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사람이 모두 알뜰폰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전파세 문제, 단통법 폐지로 인한 경쟁력 저하 등에도 순조롭게 대응해 대한민국 알뜰폰(MVNO)을 성공 케이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알뜰폰 가입자 수를 2~3배 늘리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월 1만 원에 2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두고 "자체 요금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저렴한 요금제로 대국민 통신 인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전임 협회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정부가 통신 3사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투자하게 하고, 알뜰폰 사업자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으로 통신 요금을 반값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05 13:33:02 수정 2025-02-05 13:33:02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 #알뜰폰 사업자 , #알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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