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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든 예비 엄마, 혹시 모르니 '이 약' 조심해야

입력 2025-03-11 12:36:40 수정 2025-03-11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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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복용하는 감기약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자녀를 출산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신건강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멘탈 헬스(Nature Mental Health)’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임신부 307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ADHD 유병률은 18%로 나타났다.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ADHD 유병률은 9%였다.

어머니의 혈액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수치가 검출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했을 때 태아가 딸인 경우 ADHD 발병 가능성이 6배나 더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출생 전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은 ADHD를 비롯한 발달 관련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태아의 장기적인 신경발달 영향과 관련해 추가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 약물은 수십 년 전에 승인됐다. FDA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11 12:36:40 수정 2025-03-11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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