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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서 먹고왔는데 '경악'"...쥐·바퀴벌레 나온 덮밥집 어디?

입력 2025-03-30 17:31:37 수정 2025-03-30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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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1970개 점포를 둔 규동(소고기덮밥) 체인점 '스키야'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1월 음식에서 쥐 사체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상품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29일 스키야는 공식 홈페이지에 "한 점포에서 고객에게 제공한 상품에 이물질(해충)이 발견됐다. 고객 및 관계자들에게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과문에 언급된 '해충'은 바퀴벌레로, 문제가 된 점포는 바퀴벌레 오염을 발견한 뒤 고객에게 사과 및 환불 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스키야는 지는 1월에도 한 매장에서 제공한 된장국(미소시루)에 쥐 사체가 들어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됐다. 당시 SNS에 관련 소문이 확산했지만, 스키야 측은 지난 22일 뒤늦게 사실을 확인하고 사과했다.

회사 측은 "1월 다른 매장에서 이물질 오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한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스키야는 자사 체인에서 연달아 위생 논란이 일자 31일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오전 9시까지 대부분의 점포 영업을 중단하고, 전문 병충해 방제 업체에 요청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30 17:31:37 수정 2025-03-30 17:31:37

#여행 , #덮밥 , #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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