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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책금융기관 부산 이전 추진"

입력 2025-04-18 17:12:20 수정 2025-04-18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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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백팩 메고 TMI' 기자간담회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5.4.18 / 김동연 캠프 제공(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정책금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이 가는 것이 훨씬 부산 경제,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해서도 좋다"면서 "이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본사, 공장, 연구소를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에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면서 "이와 궤를 같이하면서 다른 정책금융기관까지도 갈 수 있게끔 패키지를 추진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에 조선과 해양, 수소 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경남에 항공우주 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며 "대구에 미래 모빌리티 제조업 거점을 조성하고, 경북 구미의 반도체 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에 연구개발(R&D) 실증 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영남권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부산신항·가덕신공항을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성 등을 공약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18 17:12:20 수정 2025-04-18 17:12:20

#정책금융기관 이전 , #첨단산업 기반 , #산업 특화단지 ,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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