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 신고가 편리해졌어요"…식약처, 서비스 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부정·불량식품을 신고 접수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신고 서비스를 게편해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신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 접수부터 최종 결과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누리집 주요 개편 내용은 ▲ 신고 화면 최적화 ▲ 신고 내용 간소화 ▲ 기기별 맞춤화 화면 제공 등이다. 신고 절차는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고자 정보, 신고내용, 등록 완료까지 총 4단계로 구분해, 신고가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내용을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개편 전에는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고자 정보, 신고내용 등 여러 내용을 한 화면에서 입력해야 했다.특히 이전에는 제품명, 제조원, 소재지, 연락처 등 신고제품의 정보를 신고자가 전부 기입해야 했지만, 개편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품 정보 표시면에 적인 '품목 보고번호'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는 자동으로 기입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3 10:33:35
추석연휴에도 아이돌봄·가족상담서비스 정상 운영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긴급전화, 아이돌봄서비스, 가족상담전화, 청소년상담전화가 정상 운영된다. 21일 여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지원하는 민생 안정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추석 연휴에 출근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된다. 한부모 대상 상담과 지원서비스 안내, 임신‧출산 갈등 상담과 정보 제공, 가족 간 갈등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가족상담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 갈등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가족 문제 상담을 위해 심리‧정서상담 서비스(오전 8시 ~ 오후 10시)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은 다누리콜센터에서 13개국 언어로 24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13개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 이다. 또한 전국 130여 개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운영한다. 가출 청소년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가정·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여성긴급전화와 해바라기센터 역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경
2020-09-21 14:32:02
서울시, 초등생 대상 구강관리 비대면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학교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이 집에서 착색제로 가글을 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에 치아 사진을 등록하면 AI(인공지능)를 통해 구강관리 상태가 분석되는 시스템이다. 치과의사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해준다. 14일부터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구강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초등학생 구강위생관리 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 학생들은 스스로하거나 가족 도움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구강 위생검사 후, 검사결과에 따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다.대상은 서울시 8개 초등학교 1~6학년 총 3천명으로, 시는 시범사업을 한 뒤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참여학교를 공모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칫솔, 치약세트, 가글착색제 등을 배부해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4 10:21:04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최초 개시
오늘(24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운전 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동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앱 '패스'에서 지문인식 등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몇분 만에 발급이 끝난다.편의점에서 술 등 성인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거나 신분을 확인해야 할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을 켜서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을 저장·관리해 개인정보 오용 우려를 낮췄다. 기존의 실물 신분증과 달리 생년월일,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는 숨겨져 있으며 캡처를 막기 위한 기술이 적용돼 보안을 강화했다.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되어 보관된다. 경찰은 다음 달부터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등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효과를 검증한 뒤 교통경찰 검문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4 09:27:08
여성 귀가 돕는 '안심이 앱', 전국 서비스로 확대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작한 '안심이 앱'이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이 앱'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된 스마트폰 앱으로,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 서비스다. 위급상황이 발생 시 휴대전화를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면 현재 위치 정보가 관제센터에 전송되고, 실시간 CCTV 영상이 112상황실에 전달돼 경찰이 초기 골든타임에 강력 대처할 수 있다. ‘안심이 앱’은 4월 기준으로 12만 1천여 명이 다운로드를 받았다. 서비스별로는 ▴긴급신고 16,753건 ▴안심귀가 모니터링 39,121건 ▴스카우트 지원 4,167건으로 총 6만 41건을 이용했다. 시는 작년 6월 안심이 앱이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에 일조하며 실효성을 검증한 것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와 전국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전국 서비스는 각 지자체에서 개발한 여성안심 앱에 서울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주요 기능으로 포함시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서울시의 안심이 관제 기능을 넣어 각 지자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여성안심 앱을 다운 받은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 국민 누구나 거주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앱을 사용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서울시를 벗어난 지역은 서비스 지원이 제한적이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서울시 안심이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하고 서비스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2020-06-23 13:54:39
성동구, 마을버스에 임신부 알림 서비스 운영
서울 성동구는 9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마을버스에 임신부 자리양보 알림 서비스인 ‘베이비라이트’를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베이비라이트는 열쇠고리 모양의 발신기(비콘)를 지닌 임신부가 마을버스에 오르면 버스에 설치된 수신기가 불빛과 함께 깜박거리며 “가까이 있는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마을버스에 설치된 수신기가 임신부의 발신기 신호를 감지해 임신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줘 자리양보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신부에게는 더욱 유용한 시스템이다. 구는 관내 운행 마을버스 2번, 3번(3-1, 3-2) 노선 총 18대 버스에 ‘베이비라이트’ 수신기를 설치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임신부는 성동구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마장동, 행당1동, 행당2동, 금호1가동, 금호2,3가동)에서 신분증과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신확인증이나 산모수첩을 지참하면 발신기를 수령할 수 있다. 구는 총 300대의 발신기를 준비했다. 발신기는 반경 2m 이내 있으면 신호 감지가 가능하고 자리양보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발신기 버튼을 눌러 기능을 해제할 수도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출산 경험이 있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부 배려석 이용에 있어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은 전체의 80%를 넘고 그 중 일반인이 착석 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가 58%로 높게 나타났다” 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임신부 배려석을 만드는 등 꾸준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2019-09-05 13:30:02
서울시 '여성안심택배'의 진화…'보내는 서비스' 신설
그동안 택배를 받을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앞으로는 택배를 보낼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를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에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무인락커’ 메뉴를 선택해,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검색해 예약하고 2시간 내에 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2시간 안에 물품을 보관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평일 15시까지 보관한 상품은 당일 수거해 발송되며, 휴일에 접수된 상품은 월요일에 수거한다. 물품의 경우 2일 이상 보관 가능한 상품만 가능하며 냉동‧냉장류, 화폐, 귀금속, 중고상품 등은 제한된다.보내는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232개(4,470칸) 택배함 중 131개 택배함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세 장소는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도착알림 메시지를 단문→장문으로 변경하고 ▴택배도착 확인용 앱 신규 제작 ▴민원처리용 콜백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상반기 중 21개소를 추가 설치해 8월부터 기존 211개소(4,119칸)에서 총 232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혼자
2019-08-27 10:20:01
정부,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여성가족부가 자영업자나 부부 모두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발을 동동 구른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도 평일요금인 시간당 6500원을 적용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였다. 기존에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의 경우 50% 높은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부담했으나...
2017-09-12 13: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