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3D '온라인 성묘', 이게 무엇?
시간과 공간 제약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성묘' 이용자가 매년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비대면 방식의 성묘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 잡은 것이다.이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후 2020년 9월 추석 때 처음 도입됐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해외동포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추모관을 열 수 있다.추모관에서는 추모 글과 사진, 음성, 영상을 올릴 수 있고 차례상을 차리고 헌화·분향하거나 지방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온라인 추모 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추석 23만552명, 2021년 설 24만8천732명·추석 30만770명, 2022년 설 28만5천445명·추석 21만8천249명이다.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기존 2차원(2D) 형태 외에 3차원 형태의 추모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완성도가 높은 입체적인 공간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다.문자,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및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하는 기능도 새로 생겼다.초대를 받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고인의 추모 사진과 영상을 공유받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고인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등에 모신 경우에는 '안치 사진 등록신청'을 통해 해당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사진을 받을 수도 있다.주철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통해 명절에 고인을 찾아가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8 11:30:21
'귀성길 문제 없게'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얼마나?
설 연휴 동안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늘어나고, 응급의료기관 67곳이 24시간 가동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18~25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이를 위해 이틀간 총 348회 추가로 운행한다.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18∼25일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704회(21%) 늘려 약 2만1천명(36%)을 추가로 실어나를 계획이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심야 올빼미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자치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연휴 1일차와 4일차 집중 운영하고 설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2곳 이상 운영한다.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가동한다.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상담도 가능하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7천여곳이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실내외 시립 장사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지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는 연휴 기간 운행 횟수를 늘린다.시는 아울러 명절 물가 관리에 나서 사과, 배, 양파 등 9개 성수품의 공급물량
2023-01-17 16:22:12
서울시, 설 연휴기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
서울시가 설 연휴 동안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가 15일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중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신림선은 설 당일인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연장 운행돼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오전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게 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종점 방향 막차가 서울시내 주요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영등포역·수서역)과 버스터미널 3곳(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을 다음날 오전 2시에 통과한다.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도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일부 운영 시간이 변경되는 곳이 있으며, 몇 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 50개소와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17곳이 24시간 운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5 22:52:56
설 차례상, 올해는 얼마 들어갈까?...작년보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29만4천338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간 서울 25개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9만4천338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8만3천923원보다 3.7% 상승한 것이다.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4만488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4천763원), 대형마트(28만4천818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7천357원), 백화점(46만8천84원) 순이었다.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저렴했다.다만 과일(0.5%)과 가공식품(15%)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식용유(28%)와 참조기(22.6%), 밀가루(21.6%)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곶감(-18.5%), 단감(-17.1%), 배(-12.2%)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하락했다.협의회는 "정부의 16대 성수품 관리 품목 중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사과와 돼지고기, 참조기의 경우 가격 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6 10:53:05
'070을 010으로'...더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애 따르면 최근 불법 중계기를 통해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010 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5일 경찰청은 지난달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건수는 2천67건으로 2월(1천750건)보다 300건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생 건수와 피해액 모두 올해 1월(2천44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설 연휴와 비교적 적은 일수가 특징인 2월에도 감소 추세가 멈추고 1월과 비슷한 피해 규모가 나타난 점에 대해 우려했다.특히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를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대개 발신 번호가 070으로 뜨는 경우 전화를 받지 않지만,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모르는 번호일지라도 혹시 아는 사람일지 모른단 생각에 일단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범죄자들은 이미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해자들이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이런 범죄자의 능숙한 언변에 현혹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범죄자들이 피싱에 활용하는 '미끼 문자'는 실제 금융기관이 전송하는 메시지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그럴듯하게 만들어지기도 한다.따라서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안전한 대출 상담을 받으려면, 각종 상담 제안 문자에 포함된 번호를 그대로 눌러 전화하지 말고 정상적인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를 검색·확인한 뒤 직접 번호를 눌러 연결하는 신중한 습관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말한다.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전화 가로채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가능성도 있으므로
2022-04-25 14:31:01
다음달부터 쓰던 지폐 '새 지폐'로 바꾸기 어려워진다
내달부터 쓰던 화폐를 새 돈(신권)으로 교환하기가 지금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뀐 화폐교환 기준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한은에 화폐 교환 요청이 들어오면 원칙적으로 '신권' 대신 '사용화폐'만 지급한다. 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사용되다가 금융기관 교환창구 등을 통해 한은에 들어온 뒤 청결도 판정을 거쳐 재발행된 화폐다.단, 훼손이나 오염 정도가 심해 통용되기 부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화폐일 경우 제조화폐, 즉 신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손상 과정이나 고의 훼손 여부를 점검하여 사용화폐를 지급할 수도 있다.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시기에는 예외적으로 신권 교환이 가능하지만 5만원권은 지역 별로 하루에 1인당 50~100만원까지만 교환할 수 있다.한은은 "신권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하고, 화폐 제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1 16:07:36
"깜빡 졸았는데 이게 웬 일" 영화관 갇힌 관람객, '황당'
설 연휴에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은 관람객이 상영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전주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9일 남편이 영화관에 갇혔다가 소방 구조대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귀가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남편이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며 "결국 119에 신고해 새벽 1시 15분쯤에야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그는 "원래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퇴근을 하나"라며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A씨 남편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요청을 했고, 얼마 후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20여 분 만에 귀가할 수 있었다.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휴대전화가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영화관의 소홀한 관리 행태를 지적했다.이에 영화관은 해당 게시글에 사과의 댓글을 달았다.영화관 측은 "2관에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종료한 뒤 직원이 확인하지 않고 퇴근한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불편과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3 10:50:27
'집콕' 명절 시작, 잘 팔리는 이색 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집콕' 설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전통적인 명절 음식보다 기호에 따라 특별한 만찬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G마켓은 최근 열흘간(16~25일) 신선식품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을 맞이하는 같은 기간보다 수입과일이나 양고기, 킹크랩 등의 판매량이 최대 13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망고와 체리, 두리안, 패션프루트 등 특별한 과일을 찾는 손님이 많아졌고 애플 청포도는 무려 1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고향을 찾아가 제사상을 차리는 명절이 아닌 '집콕' 연휴를 보내게 된 분위기 만큼 제수용인 사과나 배가 아닌 가족들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을 선택한 셈이다.명절마다 먹던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스테이크가 인기 품목에 올랐다.이 기간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51% 판매량이 증가했고 돼지고기를 토마호크처럼 만든 돈마호크 제품은 218%나 잘 팔렸다.이 밖에도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양고기(50%)나 오리고기(40%), 연어(36%), 킹크랩·바닷가재(26%) 등도 인기를 끌었다.G마켓 관계자는 "연휴 기간은 길지만, 코로나19로 친척 방문 등을 자제하면서 전통적인 명절 음식보다는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31 05:00:03
설연휴 아침부터 전국 영하권 추위…낮엔 영상 회복
설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는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이다.전국적으로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겠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분포하겠다.서울은 29일과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인천은 주말 이틀 최저기온이 영하 6도, 광주는 영하 3도, 울산은 영하 2도, 부산은 영하 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주말 낮기온은 영상으로 오르겠다.29일과 30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0~8도와 2~9도로 전망된다.주요도시 주말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1도와 4도, 인천 0도와 2도, 대전 4도와 6도, 광주 5도와 6도, 대구 6도와 7도, 울산 7도와 8도, 부산 8도와 9도다.31일 낮과 설날인 내달 1일 오전 사이 추위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나타나겠다.수도권과 충남엔 31일 밤부터 눈이 내린다.설날인 다음 달 1일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눈이 내리고 호남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이날 대부분 바다에서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 것으로도 전망된다.설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면서 귀성·귀경길에 불편이 있을 수 있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7:53:17
설 명절 '안전 수칙' 확인하세요…'임신부는 화상연고 주의'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식약처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의료제품과 주의사항을 28일 소개했다.⊙ 임신부 일부 '화상연고' 주의, 해열제는…설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조리하게 되므로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기 쉽다. 이럴 경우엔 먼저 차가운 수돗물을 틀어놓고 환부를 가져다 대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가벼운 화상이라면 가까운 약국에서 진정 및 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구입해 바를 수 있다. 단, 일부 화상연고에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만약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는 화상이 생겼다면 물집을 터뜨려선 안된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의사에게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또 해열제는 적정량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열제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많은 양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나이와 체중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는 보다 주의해서 써야 한다.⊙ 소화제는 알레르기 확인, 감기엔 휴식이 최고안전상비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소화제는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제가 들어있다. 효소제 중 '판크레아틴'은 주로 돼지나 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인데, 만약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또 감기에 걸렸다면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올 수 있어
2022-01-28 12:54:56
설 전후 무릎통증? '점액낭염' 주의
명절이 지나고 나면 무릎이 시큰거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주부들이 많다. 이런 무릎 통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되지만, 방치하면 만성이 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무릎 관절에 반복적인 압박이 지속되면 무릎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명절 불청객인 '무릎 점액낭염'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자.무릎 관절 주변을 둘러싼 '점액낭'은 근육과 근육, 뼈와 근육 사이에 위치한 액체 주머니다. 점액낭의 완충 작용을 통해 관절은 큰 마찰 없이 부드럽게 잘 움직일 수 있지만, 반복적인 압력이나 자극, 외상 및 감염이 가해지면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점액낭염'이다.점액낭염은 주로 많이 쓰는 관절 부위에서 발생한다. 특히 자주 쪼그렸다 앉았다를 반복하는 명절 노동이 점액낭에 큰 무리가 될 수 있다. 점액낭염은 운동 후 무릎 부상, 과도한 운동, 쪼그려 앉는 자세, 무릎을 꿇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 습관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무릎이 아플 때엔 반드시 쉬어주어야 한다.한편 점액낭염은 무릎 외에도 어디든 생길 수 있는데, 주로 무릎 앞 부분의 충격 완화를 담당하는 점액낭에 생기며 엉덩이 관절(고관절), 어깨관절, 팔꿈치 관절에서도 나타난다.무릎 점액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관절에서 돌출된 부분의 통증'이다. 염증으로 인해 무릎 앞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양반다리나 계단 운동 시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점액낭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관절염에 비해 무릎에 열이 나는 듯한 화끈거림을 확연히
2022-01-26 14:49:05
'악성 앱' 깔리는 스미싱 주의…설 선물·보상금 사칭
정부는 설을 앞둔 20일 선물 배송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금 등을 미끼로 한 문자 스미싱 범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악성 애플리케이션 주소가 첨부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들 다수에게 대량 전송한 뒤 이용자가 링크를 눌러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사례 20만2천276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만5천753건으로 87%를 차지했다.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손실보상금, 피해 회복 특별 대출 지원 등을 악용한 정부기관 사칭 스미싱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각종 지원금 신청에 관해서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받지 않으며, 신분증 같은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스미싱 목적의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표적이 되어 금전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피해를 미리 방지하려면 확인되지 않은 URL 링크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해선 안되며 즉시 삭제해야 한다. 또 이벤트 당첨이나 정부 지원금 신청 등을 강조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입력해선 안 된다.또 스마트폰 보안 설정에 들어가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데이트 해주어야 하며,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소액결제 기능을 차단해 놓는 것이 좋다.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 점검하려면 전화 118(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관련 상담센터)에 문의하거나 '내PC 돌
2022-01-20 14:16:12
클린앤비건 베이비케어 브랜드 타가유아화장품, 설 선물 세트 7종 출시
지속가능경영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클린앤비건 영유아 브랜드로서 친환경 활동을 실현하고 있는 타가유아화장품이 다가온 설 명절에 맞춰 선물 세트 7종을 출시했다.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타가유아화장품은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과도하게 측정되어 오던 유통비용과 광고 비용, 과도한 패키지 비용을 배제하고 직접 판매를 실행하면서 기존 영유아 화장품 시장의 판매가에서 50~60%를 줄인 친환경 제품만을 판매해 280만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베이비케어 브랜드 타가유아화장품이 출시한 설 명절 선물 7종 세트는 건조하고 추운 계절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보습 라인으로 성인에 비해 연약한 피부를 가진 영유아들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자연 유래 천연성분이 최소 80% 이상 함유된 모든 제품의 화장품 제조 레시피. 즉, 전 성분 함유량까지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자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한 타가 바스앤샴푸를 시작으로 ▶타가 아토로션 ▶타가 아토크림 ▶타가 파우더로션은 정제수를 대신해 쌀 추출물을 함유하여 기초 보습을 잡을 수 있다. 그 외 ▶타가오일 ▶타가 버취 수딩에센스 ▶타가 시카 수딩젤은 각각 해바라기씨오일, 자작나무수액, 병풀추출물을 베이스로 함유하고 있어 고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타가유아화장품의 전 제품 전 성분은 EWG가 운영하는 화장품 부문의 제품 안전성 인증 프로그램에서 성분 유해성 여부, 성분 함량정보, GMP 준수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 및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최고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2022-01-18 16:20:14
"설 성수기 사과·뱃값 작년보다 각각 21.3%·17.5% ↓"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 가격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3%, 17.5% 낮을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18일 공개한 '주요 과일 설 성수기 출하 속보'에 따르면 올해 설 직전 2주(1.17~30)간 사과와 배의 도매가는 이같은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 기간 내 사과 출하량은 작년 설 성수기(1.28~2.10)보다 36% 많아진 3만6천t(톤)으로 관측됐다.따라서 사과 도매가격(상품·5kg 기준)은 2만3천~2만6천원에서 형성돼 작년보다 21.3% 저렴할 것으로 나타났다.배 출하량 또한 적년 설 성수기에 비해 60% 증가한 1만7천t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상품·7.5kg)은 작년보다 17.5% 낮은 3만1천원~3만5천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다마 이런 사과·뱃값 관측치는 평년 가격보다 각각 16.5%, 22.7% 높은 수준이다.또 다른 성수품인 단감을 살펴보면, 성수기(1.24~30) 출하량이 작년 성수기 때보다 19% 감소한 4천100t일 것으로 예측됐다.이 중 고품질 단감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해 도매가격(상품·10kg)은 작년(4만5천400원)과 비슷한 수준인 4만3천~4만7천원일 것으로 조사팀은 전망했다. 이 가격은 평년보다 35.4% 높다.조사팀은 "설 성수기에 출하될 사과는 작년보다 크고 당도도 좋다"며 "배와 단감도 대체로 작년보다 품질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조사팀은 다만 "일부 배는 과피흑변 등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며, 단감도 일부에서 연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8 09:28:16
패션 브랜드 자라, 영·유아용 생활 한복 출시
스페인에 기반을 둔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설을 앞두고 어린이용 생활 한복인 '해피 뉴 이어 키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 착용할 수 있으며 국내 단독 출시된다.한복 상의인 두루마기를 모티브로 한 외투(아우터)와 조끼, 원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한복 치마, 노리개, 복주머니, 양말, 신발 등을 공개한다.자라 관계자는 "자라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재해석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면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명절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해피 뉴 이어 키즈 컬렉션'은 25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1 10: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