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량 '피크 타임'은?
국내 교통사고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8~2022)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579건)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21년(9월17일‧784건)과 2022년(9월8일‧792건)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오후 2~8시)에 연휴 전날 교통사고의 42%가 집중됐고, 특히 오후 4~6시 사이에 가장 사고가 많았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3.9명으로, 추석 외 기간(100건당 147.4명)보다 1.2배 많았다. 이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공단 측은 보고 있다. 또 추석 연휴에는 추석 외 기간과 비교해 음주사고 비율과 고속도로 사고 비율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진 만큼 여유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전 좌적 안전벨트 착용 및 감속운행해 사고없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6 16:13:13
추석연휴, 진드기·식중독 예방하려면?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 내 조심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뉴스를 통해 성묘, 음식 조리·보관·섭취 등 상황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성묘와 밤 따기 등 추석 맞이 야외활동을 하면서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이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명절 이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생선과 고기, 채소 도마는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한다. 음식을 가지고 이동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만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도 조심해야 한다.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길어진 추석 연휴 외국을 찾는 발길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해외여행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유행 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09-25 11:04:22
"이번 추석엔 떠난다" 유럽·미국 '장거리 여행' 수요는?
올해 긴 추석 연휴(9.28~10.3)를 맞아 미주·유럽 등 거리가 먼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클룩이 발표한 '2023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9~9.12) 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작년 대비 283%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더해 3일 간 연차(10.4~6)를 내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늘었다. 특히 주로 일본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가 중심이었던 클룩의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미국과 프랑스가 오르면서 이번 연휴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명됐다. 미주·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은 △유레일 글로벌 패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등 교통 패스와 렌터카를 비롯해 △파리·LA 디즈니랜드 입장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파리 뮤지엄 패스 △로마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 등으로 나타났다. 또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뉴욕 브로드웨이 알라딘 △런던 디즈니 라이온킹 뮤지컬 티켓 등의 공연 티켓 예매율은 지난 8월 대비 최대 1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지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추석 연휴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
2023-09-25 09:33:05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정보 확인하세요!
추석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에서 여행 예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여행을 갈 때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하는 게 좋다. 여행지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섭취 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활용해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검역관에게 증상 유무를 알려야 한다.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했다면 잘병청 콜센터에 신고해 행동 요령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인천, 김해, 청주, 무안, 대구(이상 공항), 부산, 평택,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울산, 마산(이상 항만) 등 주요 국립검역소에서는 뎅기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국 시 모기물림,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15:30:03
추석 연휴, 피해야 할 대화주제 1위는?
추석 명절 등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내 갈등을 유발하는 대화 소재 1위는 연봉이나 취업 등 직장 관련 소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20~40대 성인남녀 114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 소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22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42.1%는 '연봉·회사 규모 등 취업 관련'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15.8%는 '대학 입시나 성적', 14.9%는 '결혼 유무 및 시기', 13.2%는 '정치적 견해와 관련된 질문'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이번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30.7%가 '각자 보낸다'고 답했다. '한끼 식사만 한다'는 응답도 28.9%에 달했다. 이어 '성묘 및 차례상을 차린다'는 답변은 21.9%, '가족이 함께 여행간다'는 답변은 9.6%였다. 추석 연휴가 부담스러운 이유를 묻는 말에는 '가족과 세대간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28.9%) '이동 시간과 친적집 방문으로 인한 시간적 부담'(27.2%), '장시간 운전 또는 음식 장만 등 육체적 노동'(22.8%) 등의 응답이 나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09:36:43
황금 연휴가 코 앞! 불티나게 검색된 '이것'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늘면서 여행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여행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량이 급증했다. 최근 2주(9월4~17일)간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휴양지룩'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0% 늘어났다. '휴양지 원피스'(240%) 검색도 증가했다. 국내 호텔 수영장 또는 해변 대표 물놀이 패션인 '모노키니'(80%), '아쿠아슈즈'(125%)도 많이 검색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물놀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검색량이 210% 증가했으며,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케어에 유용한 '토너패드'도 695%가량 검색량이 상승했다. 최대 12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며 '여권케이스'(650%), '여권지갑'(235%), '캐리어 네임택'(355%), '여행용 파우치'(110%) 등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검색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검색량은 물론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피스, 로브, 버킷햇, 선글라스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영복, 스윔쇼츠,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스윔웨어 거래액도 102%나 늘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캐리어 커버, 목쿠션 등 여행용품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추석 맞이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삼성물산과 손잡고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등 9개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9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회 무료
2023-09-20 14:07:56
尹대통령 "10월2일은 임시공휴일"...추석 포함 연휴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더해 10월 3일 개천절 사이가 공휴일이 되면서 총 6일의 연휴가 생길 전망이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31 11:31:04
내년은 365일 아닌 '366일', 쉬는 날은 몇일?
주 5일제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총 119일로, 올해 쉬는 날인 117일보다 이틀 늘어난다. 내년에 가장 길게 지속되는 연휴는 추석 연휴다.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 간 쉬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월력요항'을 2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이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을 이용해 과기정통부가 매년 발표한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달력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이므로 365일이 아닌 366일이다. 윤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정확히 365일이 아닌 약 365.2422일이기 때문에 생긴 개념이다. 양력은 지구의 공전 주기를 12개월로 나눠 1년이 365일이 되도록 맞추는 역법인데, 이에 따라 0.2422일이 매년 남는다. 이것을 4년 간 모았다가 2월에 하루를 더하는 것이 윤달로,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이 돌아온다. 이를 윤일이라 하며, 윤일이 있는 해를 윤년이라 부른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수를 포함한 전체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이 68일이다. 달력에 빨간색 숫자로 나오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8일을 더해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68일이 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도 내년 공휴일에 들어간다. 주 5일제 적용 근로자는 공휴일 68일과 토요일 52일을 더한 120일 중 설날 연휴 둘째 날(2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총 119일을 쉴 수 있다. 사흘 이상 연속 휴일은 모두 5번 등장한다.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 연휴가 2023년 12월30일 토요일부터 사흘 간 이어지고,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2월 9일~12일), 3·1절 연휴(3월 1일~3일)와 대
2023-06-22 15:10:03
이번 연휴에도 비온다? 울고 웃는 업계
내일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대체공휴일인 29일까지 사흘 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 사흘에 이어 다시 찾아온 사흘 연휴에 비소식이 전해지자 놀이공원을 비롯한 위락시설 관계자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대구 이월드는 이번 연휴에도 관람객이 기대한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26일 예상했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비가 온 탓에 하루 내방객이 2천명 수준에 머물렀는데, 날씨가 좋을 땐 3만5천명~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인 만큼 현저히 낮은 숫자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 연휴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이월드는 예측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대구에는 부처님오신날 저녁부터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니 낮에라도 최대한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랄 뿐"이라며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유명 리조트, 골프장 등도 연휴 강우 소식에 잇따라 예약 취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모 리조트 관계자는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숙박 예약 취소가 꽤 많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연휴도 예약 취소가 이어질 것 같아 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실내 놀이공간이 있는 백화점 등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 시설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집 근처 백화점 등을 방문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대구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숫자를 세지는 않지만, 휴일에는 보통 하루 1만 5천명 넘게 백화점을 찾는데 비가 오면 내방객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사흘 연휴가 두 번 있는데 모두 많은 비가 내려 놀이공원 등이 받는
2023-05-26 13:46:34
설 연휴에도 코로나 확산 상황 '안정적'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 수칙 조정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약 1만5000명으로, 전주보다 53% 감소했다"며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도 17.6%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유행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1아래를 나타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86명 중 5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7%를 기록했다"며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박 조정관은 "이번 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의료대응 시스템을 앞으로도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3 10:29:44
연휴 직후부터 강추위 출근길…26일 평년 수준 이후 다시 추워져
설 연휴가 끝난 다음날부터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고했다.특히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17.2도 ▲인천 -16.7도 ▲부산 -10.6도 ▲전주 -14.4도 ▲광주 -13.1도 ▲제주 –3.0도 등이다.다만 오후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오는 26일은 평년과 비슷하나 다음날인 27일부터 다시 평년보다 낮아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많은 곳은 10cm 이상을 내리는 곳도 있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0:04:21
연휴 끝 '최강 한파' 주의..."체감온도 -26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아침부터 매우 춥겠다.23일 낮과 24일 아침 사이동안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20도가량 급하강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으며 기상청은 강추위에 대비하도록 언론사에 긴급방송까지 요청했다.기상청은 24일과 2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한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6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나 낮겠다.강원 철원군의 경우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26도겠다.다른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인천 영하 17도(체감온도 영하 28도), 대전 영하 14도(영하 22도), 광주 영하 8도(영하 15도), 대구 영하 11도(영하 19도), 울산 영하 9도(영하 17도), 부산 영하 7도(영하 15도)다.24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겠다. 예년 이맘때 아침 최저기온(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낮에도 한겨울에 동트기 전보다 춥다는 것이다.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12도(체감온도 각각 영하 20도와 영하 22도), 대전 영하 9도(영하 16도), 광주·대구 영하 7도(영하 15도와 영하 14도), 울산 영하 6도(영하 14도), 부산 영하 4도(영하 12도)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아침에는 24일보다 춥고 낮에는 덜 춥겠다.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는 추위와 함게 폭설도 동반할 전망이다.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호남
2023-01-23 21:15:56
설 연휴 '살얼음판' 조심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동안 대설과 한파가 찾아올 것을 대비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므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나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설 연휴기간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행안부는 연휴기간 관계기관에서는 비상근무 참여기관과 인원을 미리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상황을 알리고 대응하도록 했다.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행안부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작업해 놓도록 하고, 도로 이용객들에게 도로의 상태,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또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제설도 신속히 하고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제설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또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 구조물은 사전 예찰과
2023-01-20 16:45:37
설 연휴 하고픈 것 묻자 성인 10명 중 8명은
설 연휴 희망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성인 10명 중 8명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계획을 조사한 결과 82%가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명절에 가족 및 친지들이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유로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 듣기 싫어서'가 28.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가 25.1%,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가 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 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 13.3% 순으로 집계됐다.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가 34.4%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국내외 여행'도 30.5%로 나타났다.휴식보다는 자기 계발에 시간을 쓰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0 15:07:57
에어부산, 어린이 승객에 '윷놀이 세트' 증정
에어부산은 설 연휴 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늘린다고 20일 밝혔다.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부산-김포 14편 △김포-제주 10편 △부산-제주 6편 △울산-김포 4편을 추가로 편성해 총 34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이번 임시 증편으로 공급되는 좌석은 총 6568석이다. 에어부산은 설을 맞아 기내 행복 나눔 서비스도 시행한다.승객들과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22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김포, 제주행 전 항공편에서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설 연휴에도 임시 증편을 결정했다"며 "에어부산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0 13: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