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검출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다른제품은 안전할까?
‘사람과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생산’을 기업의 경영 철학으로 앞세우고 있는 경동나비엔이 자사의 온수매트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기업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경동나비엔은 지난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출고된 온수매트 제품 7690개에 대한 자발적 회수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19일 협력업체에서 공급받은 원단으로 생산한 슬림 매트에서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품질 기준...
2018-12-03 18:10:51
유아업계, 소비 주역 '노케미(No-Chemi)맘' 공략
생활용품의 유해물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용품 업계에서도 ‘노케미맘’ 들을 잡기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노케미맘'은 거부(NO)와 화학물질(Chemical)의 합성어로, 유아용품 구매 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며 친환경 소재,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만을 선택하는 엄마를 지칭한다. 이에 유아용품 업계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까다롭게 생산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아이의 또 하나의 집 '유모차&카시트' 아이에게 유모차와 카시트는 먹고, 마시고, 잠을 자는 또 하나의 집이기 때문에 화학적 안전성까지 따져봐야 한다. 친환경 브랜드 뉴나의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인 ‘믹스’와 360도 회전형 카시트인 ‘레블플러스’는 아이의 피부에 닿는 소재뿐 아니라 제작 공정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아 화학적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뉴나의 모든 제품은 유럽의 화학 안전 규정인 REACH AND EN71 기준과 미국의 CPSIA 기준을 따라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원단과 솜을 사용해 생산되며, 플라스틱과 메탈까지 동일한 기준을 따른 제품만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뉴나의 제품은 원자재 발주부터 상품 제작, 라벨 부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생산돼 더욱 안심할 수 있다.화학물질 자극 없는 안전한 '천기저귀'민감하고 연약한 아이 피부에 직접 닿아 장시간 사용하는 기저귀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베이비앙이 선보인 ‘오가닉 천기저귀’는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2018-07-04 13:25:28
'비타민 담배' 청소년 유해물건 지정…11일부터 판매 금지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오는 11일부터 청소년 대상 판매가 금지된다. 7일 여성가족부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 일명 '비타민 담배'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 청소년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담배형태의 흡입제류는 비타민 흡입제와 흡연욕구저하제류가 있다. 이 중 '비타민 담배'는 비흡연자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흡연습관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
2017-12-07 11:23:45
어김없이 '그날'은 온다
어쩌란 말인가. 이번 달도 어김없이 ‘그날’은 돌아왔다. 대개는 중학교 시절, 빠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생리는 가임 여성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기 전까지 동행해야하는 이름이다. 기저귀와 생리대를 거친 여성들은 120세를 바라보는 이 시대에, 어쩌면 시니어 패드까지 사용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식약처와 기업의 모호한 대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명확한 결론 없이 불안하지만 일회용 패드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논란만 있고 기준은 없다. 이에 생리대 사용과 관련한 위해성 논란에 대해 성인 여성 4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생리기간만 되면 재발하는 회음부 발진직장인 유씨(35세)는 어린 시절부터 유독 피부 발진이 자주 일어났다. 예민한 피부 탓에 흔하게 쓰던 일회용 기저귀도 사용하지 못했던 그녀였지만 생리가 시작된 후 어쩔 수 없이 일회용 패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인이 되었지만 피부 타입은 변하지 않았고 이제는 매달 생리 기간이면 잦은 회음부 발진과 습진으로 고통 받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생리가 끝나 잠시 호전되었다가도 다시 시작되면 트러블이 생기기가 일쑤. 무엇보다 미혼인 그녀는 최근 생리대 휘발성 유기화합물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것이 난임과 불임 혹은 기형아 출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걱정이 크다. 특정 업체 제품 사용 시 발진 더욱 심해지기도가정주부 정씨(28세)의 경우는 갈수록 줄어드는 생리양과 회음부 주변 가려움이 문제다. 10대 시절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 때는 총 열흘이 소요되던 주기가 점점 줄어들어 현재 3일 내외까지 줄었다. 특히 특정 업체의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 심한 가려움을 느낀 경험
2017-09-08 12:07:41
'친환경'마크 요가매트, 실상은 '유해물질'마크
'친환경' 표시를 달고 판매된 일부 요가매트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요가매트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표시실태 조사를 한 결과 23.3%인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요가매트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20개, 니트릴부타디엔 고무(NBR) 재질 5개, 열가소성 탄성 중합체(TPE...
2017-08-30 15:45:27
한국쓰리엠 세정제·접착제 등 총 28개 생활화학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유해물질이 포함된 세정제, 접착제, 합성세제 등의 생활화학제품 28개가 시장에서 퇴출 조치를 받았다.지난 17일 환경부는 "한국쓰리엠 세정제와 접착제, 유선케미칼의 록스타 손오공본드, 맑은나라의 맑은씽크 등의 28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시장 퇴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화학물질 등록평가법에서 규정한 15종의 위해우려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28개의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해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36개의 제품에서는 표시기준을 위반해 개선명령을 내린 상태이다.환경부는 "제품의 상당수가 유통된 상태"라며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에 다량으로 노출될 경우에는 점막에 자극을 주는 등 건강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회수 대상에 포함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의 경우 해당 회사로 연락해 환불이나 교환을 받아야 한다.◆ 회수명령 (안전기준 위반 28개 제품)*한국쓰리엠㈜ 세정제 - 욕실청소용 크린스틱(핸들 1입, 리필 2입)*한국쓰리엠㈜ 접착제 - 다용도 강력 접착제, 강력접착제(다용도)*맑은나라 세정제 - 맑은씽크*㈜벡스인터코퍼레이션 세정제 - 가정용 벡스크린 120매*칼자이스비전코리아㈜ 세정제 - 자이스 렌즈 클리너, LENS CLEANING WIPES*오토앤 세정제 - 라임 프라임 프리왁스 클린져, 슈퍼 마이크로 러빙 컴파운드*극동제연㈜ 세정제 - 아머올 울트라 샤인 워시&왁스, 아머올 외장 플라스틱 범퍼 복원제, 아머올 실내 크리너티슈(숲속향)*오토왁스 세정제 - 듀라클로스 #901 카워시 컨센트 레이즈*오토왁스 코팅제 - 화이트 다이아몬드
2017-01-18 11: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