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사고, 해마다 증가...차량 충돌 많아"
전동 킥보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과 킥보드 충돌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전동 킥보드 관련 통계를 보면, 2018년 57건이던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2019년 117건, 2020년에는 192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체 구급대 출동 366건 중 전동킥보드와 차량 간 충돌이 107건으로 29.2%를 차지했고, 전동킥보드와 사람 간 충돌은 25건(6.8%)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킥보드 화재 사고는 총 54건으로 해마다 평균 1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올해 들어 4월까지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 총 9건 가운데 5건은 충전 중에 발생했다.서울시는 전동킥보드를 구매할 때 KC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충전은 실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9 10:15:01
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다...엄마 차량에 치여 숨져
4살 딸과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A(54·남)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승용차 밑에 깔려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의 딸 C(4)양은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
2021-05-12 10:04:40
등교하던 11살 초등생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골목에서 A(11)군이 우회전 하던 레미콘 차량에 치였다.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난 골목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8 11:50:01
어린이 등하굣길 시야 방해 1위는 '주정차 차량'
등하굣길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는 방해물 1위는 주정차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통학로 교통안전'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이는 은평구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4명에게 구글글래스와 액션캠을 씌워 실제 통학로를 걷는 모습을 촬영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 어린이들은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마다 시야 방해물을 마주쳤고 어린이 1명의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 수는 평균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가장 많이 마주친 방해물은 주정차 차량으로, 전체 방해물의 45.8%를 차지했다. 이어 벽(24.5%), 기둥(12.5%), 오토바이(5.6%) 순이었다.또 어린이의 보행 양태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은 횡단보도가 아닌 차로로 이동하는 등 보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은평구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2 17:40:01
제주 서귀포서 차량 2대 충돌…어린이 등 3명 부상
11일 저녁 7시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7)와 SUV 운전자 B씨(42), 동승자 C군(10)이 다쳤으며,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2 09:19:44
영등포구, 어린이집 통학차량 갇힘 예방시스템 설치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유아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을 도입해 이달 말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민간어린이집 현장점검에서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갇힘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신속히 설치하라”는 지시에 따른 발 빠른 조치다. 이번에 도입하는 '쏙쏙이 띵동카'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에도 차량 맨 뒷자리에 설치...
2018-07-26 15: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