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등예비교원 소프트웨어 교육 받는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사업(SWEET*)을 신규로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모든 예비 초등교원들이 필요한 지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국립 초등교원양성대학 12개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대학에 총 23.4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국의 국립교대 10개교와 한국교원대, 제주대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돼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된다. 사업 내용은 대학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대학 공동참여과제는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으로 각 대학별 대표가 참여해 필요한 과목과 교수 요목, 필수 이수 학점을 논의한다. 대학별 과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항이다.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이수학점 확대와 강의 내용 개선 및 컴퓨터 심화전공의 교육과정 개선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오는 19년 2월 사업 1차연도 종료 이후에는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개선 사항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 최은옥 국장은 "초등 예비교원의 지도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nb
2018-03-13 16:10:37
키즈카페의 '무한변신' 이젠 캐릭터 만나고 코딩 공부까지
최근 키즈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다양한 콘셉트로 부모와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더 이상 피곤한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때우려고 마지못해 가는 곳이 아니다. 학습 효과를 기대하거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복합 놀이체험을 할 수도 있다. ◆ 스마트브릭영유아 놀이 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은 교육 기반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스마트브릭’을 선보였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이 키즈카페는 스마트브릭만의 스팀(STEAM)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코딩교육을 선보인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 특화된 유아 교육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했다. THAMES&KOSMOS 시리즈 등 체계적인 과학놀이 교구와 건축 테마 블록클래스, 영어 스토리텔링 등을 결합한 이러한 융합코딩수업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코딩 수업 외에도 아이들의 근육 및 공간지각, 감성 발달을 위해 섬세하게 고안된 레고, X-박스, 트렘폴린, 다양한 콘셉트의 플레이룸은 신체 발달에 기여한다. 특히 플레이룸에는 디자인스킨의 사탕수수 전분 소재 친환경 플레이 매트와 나노드론 초미세먼지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과 위생을 모두 생각했다. 스마트브릭 키즈카페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단체 입장료 및 체험 수업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캐리키즈카페 뽀로로의 아성을 위협하는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캐리키즈카페’도 여의도 IFC몰 L2층에 둥지를 튼다.오는 11일 정식 개점하는 이 카페는 ▲쿠킹 클래스 ▲댄스룸 ▲뷰티룸 ▲버블룸을 갖췄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아이가 직접 요리를 할
2018-03-09 11:26:07
[데스크가 만난 사람] ㈜토이코드 박웅 소장 "왜 키즈코딩인가"
글 이미나 일러스트 박주현 "모든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휴대폰으로 놀기만 하지 마세요. 그것을 직접 프로그래밍하세요." -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여러분이 코딩을 할 줄 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컴퓨터는 가정환경이나 성별을 따지지 않고, 오직 어떻게 코딩하는지를 중요시합니다." -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4년부터 "조국의 미래가 이제 코딩교육에 달렸다"면서 IT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코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G20 국가 최초로 코딩을 정규과목화했으며 핀란드는 4~10세 유아를 대상으로 코딩 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코딩이란 무엇일까?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마치 글짓기하듯 컴퓨터 명령어를 조립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으로 컴퓨터 코딩 문법을 사용하여 기계가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명령서를 작성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알파고도 코딩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토이코드 박웅 소장은 디지털 시대 필수 언어인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코딩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키즈코딩 분야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박웅 소장을 만나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키즈코딩에 익 숙해지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지 들어봤다.6~7세 아이들에게 적합한 '키즈 코딩'은 주입식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놀이를 하듯 소프트웨어 명령어가 적힌 블록을 조립하면서 코딩의 기본개념인 '순차•
2016-11-08 16: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