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코로나스트레스' 근로자에 무료상담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상시 300인 미만 근로자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블루(우울, 불안 등), 가족갈등, 외로움, 고립감, 고용불안정을 치유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코너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잘 가 코로나, 안녕 내 마음!’ 프로그램은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내 마음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구성한 설문에 대한 자가진단 후,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상담분야를 정해 최대 7회까지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은 근로복지넷에서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나, 상담지원은 상시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에 한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상담은 게시판, 전화(화상), 단문 등 온라인 상담으로 중점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근로복지넷) 신청 후 상담사와 협의하여 내방 또는 방문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상담도 가능하다.상담은 위탁 전문기관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제공되며,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된다.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 중점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쉽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자영업자, 특수형태종사자 등 취약계층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
2020-07-20 10:25:55
여가부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대책 하반기 발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돌보미들에 대해 권리를 보장하고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지난 22일 광주대산학협력단 등 아이돌봄 위탁사업자들에게 지난 3년간 아이돌보미 160여명에게 주지 않은 주휴·연차수당 등의 일부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여가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여가부는 아이돌보미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인정 여부...
2018-06-25 13:29:12
은행권, 근로자 보육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7천억 투입
은행권이 근로자 보육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추진하기로 한 노사연대 공익 재단 등의 사업을 포함하면 총 7000억원 규모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가칭)에 3200억원, 일자리 기업 협약보증에 1000억원,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300억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지원 등으로 500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근로자의 보육 지원을 위해 전국 ...
2018-04-25 15: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