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유치원→초등학교 활동 영역 확대
‘6070 이야기예술인(이하 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교육부와 협의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늘봄학교 연계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6070 이야기예술인’은 올해 8월부터 늘봄학교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연한다. 늘봄학교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다. 교과 연계, 특기 적성 등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교육과 휴식, 놀이, 간식 제공 등 돌봄이 통합된 형태다. 문체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늘봄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와 ‘6070 이야기예술인’을 연결한다. 기존 어린이집에서의 전통이야기 구연 활동을 응용해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구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09년부터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의 주력 정책인 6070 이야기예술인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를 연계해 노년층의 이야기 구연 무대를 초등학교로 넓히고, 옛이야기 구연을 통해서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8 21:58:27
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 100곳 추가
교육부가 돌봄교실 대기 해소를 위해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2개 내외, 학교 100개 내외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초등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에듀케어 확대, 필요한 공간·인력 확충,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5개 시교육청과 21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늘봄학교가 오는 하반기부터는 7~8개 시도교육청과 300개가 넘는 학교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또 이번 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의 경우 질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학, 민간,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공급하고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예체능 활동도 계속해서 확대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이 희망할 경우 프로그램을 하나 더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도 도입한다. 교육부는 현재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돌봄교실의 신청자격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18 10:08:08
오후 8시까지 돌봄하는 늘봄학교 시범사업 시작
교육부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시간 연장과 맞춤형 방과 후 교육 등을 골자로 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선정된 교육청들은 관내 초등학교 전체 10% 가량을 시범 운영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교육부는 평균 100억원씩 특별교부금 총 600억원을 지급하며, 시범 운영 학교는 지역별로 경기 80개, 경북과 전남 각 40개, 대전과 인천 각 20개씩 총 200개교가 선정됐다. 오전 9시 정규 수업 시작 전 운영하는 '아침돌봄'은 농산어촌이 많은 전남을 제외한 인천, 대전, 경기, 경북 4개 시도에서 운영한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사이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틈새돌봄'은 시범 교육청 전체가 운영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부모 신청을 받아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돌봄'은 인천을 제외한 대전·경기·전남·경북 4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초1 신입생에게 특화된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인 '에듀케어' 집중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외에 교육청별로 세부 사항을 내부 논의하여 구체적인 사업 진행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7:18:28
"돌봄학교 아니에요" 밤8시까지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하는 '00학교'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늘봄학교도 본격 추진한다.교육부가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교육부는 올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밝힌 교육개혁 방향에 따라 윤 정부 내 교육개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부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교육부는 ‘교육개혁, 대한민국 재도약의 시작’이라는 비전 아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교육, 국민의 복지를 위해 자유·창의에 기반해 모두를 키워주는 교육을 목표로 올해부터 4대 개혁분야·10대 핵심정책을 통해 교육개혁을 진행한다.이 중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수요 프로그램과 문화·체육·예술 활동 등 학생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침돌봄·틈새돌봄·일시돌봄 등 돌봄 서비스 유형을 다양화하고 운영시간도 20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교육부는 출발선부터 공정하게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을 위한 ‘가정 맞춤 교육개혁’도 추진한다.우선 유보통합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영유아 발달과 특성을 고려한 ‘질 높은 새로운 교육기관’으로 재설계한다. 교육부 내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유보통합추진단을 이달 중 설치하고 교육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일원화해 나간다.특히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과 교육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하고자 관리체계 통합방안을 상반기에,
2023-01-06 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