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선지급제' 포함된 개정안 발의된다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금주 발의된다. 여기에는 ‘양육비 선지급제’의 운영방안이 포함된다. 지난 21일 국회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양육비 선지급제의 운영안과 양육비 회수율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할 예정이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개정안에는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제도'를 삭제하는 대신 '양육비 선지급제'의 정의와 운영에 대한 세칙 등이 담긴다.정경희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계류 중인 양육비대지급특별법과 결은 비슷하지만, 나라에서 (양육비를 양육자에게) '먼저 지급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지급을 명시했다"며 "최종안을 두고 여가부와 논의를 거쳤고, 21대 국회 내 통과가 목표"라고 설명했다.국가가 양육비를 선지급한 경우 채무자의 동의 없이 금융정보를 포함한 소득·재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긴다.현재 한시적 양육비 지급 대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이들의 재산을 조회할 수 있지만, 채무자가 승낙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또한 9월 독립기관으로 출범을 앞둔 양육비이행관리원과 여가부 간의 양육비 선지급제의 역할 조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09:59:33
"20~30만원 로타바이러스 백신, 어린이 무료접종 받으세요"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다.질병관리청은 올해 13번째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은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3월 국가예방접종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되면서 어린이 19만5천명이 무료로 접종받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 입 등을 통해 전파되며, 고열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작년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기 전에는 20∼30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접종해야 했다.질병청은 올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접종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청장은 "그간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과 의료기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예방 접종은 나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두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09:55:47
청계천에서 '물멍·책멍'...오세훈 서울시장, 어린이들과 '찰칵'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에 참여,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이와 함께 나온 시민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서울야외도서관' 행사를 소개했다.오 시장은 "2022년 '책읽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까지 확대된 이번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 한복판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 시장은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앉아 책도 읽고 대화도 나누고, 공연도 관람하면서 '특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지난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 정책 1위로 뽑힌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에서 11월 10일까지 운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09:31:25
반려견 입마개 착용 요청하자 전치 3주 폭행
대형견에게 입마개 착용을 요청하자 견주에게 폭행을 당한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견 개주인한테 입마개 착용해 달라고 하다가 폭행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동네아파트에서 대형견으로 보이는 개가 침을 흘리고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성을 보여 개주인에게 입마개 부탁을 요청했는데 ‘XXXX가 무슨 상관이냐’며 욕을 했다”며 “이후 제가 공원으로 향하자 남편을 불러 저를 100m 미행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해당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참 황당하다. 위협을 느껴 입마개를 해달라고 한마디 요청했는데 미행에 폭행을 당하다니 살다가 이런 일도 겪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멍이 든 목과 종아리 등 사진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으로 추정되는 증거 사진도 첨부했다.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입마개 착용이 의무인 맹견은 아메리칸 픗불테리어,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도사견 등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09:18:33
순성, 네이버 단독 신제품 카시트 론칭 특가 '신상ON데이' 진행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하여 ‘신상ON데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신제품 및 행사 제품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첫 론칭하는 제품인 ‘빌리 프로’는 최근 6만대 판매를 돌파한 휴대용 카시트 ‘빌리’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이전 제품의 뛰어난 안전성과 휴대성은 유지한 채 탑승감을 더욱 높여 출시 되었다.순성은 신상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67%의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신제품인 빌리 프로는 단독 할인 쿠폰 5000원과 킥매트 사은품 등이 추가되어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혜택이 증정될 예정이다.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순성의 대표 카시트 3종인 핀 뉴블랙, 브릭, 제나주니어를 각 20대씩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육아용품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낄 다자녀 가정을 위한 ‘1+1딜’ 특가에서는 휴대용 카시트 빌리와 i-size 주니어 카시트 노바를 추가 할인할 예정이다.순성의 대표 카시트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i-size 올인원 카시트 우노는 42% 할인 및 2종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휴대용 카시트 빌리는 43% 할인한다. 또한 i-size 주니어 카시트 노바도 48%의 높은 할인과 함께 컵홀더 사은품을 증정한다.브랜드 관계자는 “6만대 돌파 신화를 이을 휴대용 카시트 빌리 프로와 22일 진행하는 행사와 라이브 방송에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4-22 09:00:02
월요일 오전까지 빗방울...낮 기온 20도 이상 '따뜻'
월요일인 22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 부산 등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전북, 경북 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비가 오는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15도 내외가 되겠고, 그 외 지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다. 경상권 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15m/s)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1 23:23:31
'이 나라', 내년 일본 GDP 앞지를 것
인도가 일본의 경제 규모를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독일에 역전당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인도에 밀릴 것으로 분석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GDP는 4조3천398달러(약 5천985조원)로 일본(3천103억달러)을 앞지르고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10월 IMF는 2026년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달 IMF는 전망치를 수정해 2025년 인도가 일본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했다.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 감소 폭이 커지고 인도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같이 전망이 수정됐다.인도의 GDP 규모는 2014년 세계 10위였지만, IMF 예상치를 보면 인도는 2027년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일본은 55년 만에 독일에 GDP 규모를 추월당해 세계 GDP 순위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1 22:54:21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카드로 충전된다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등록·충전 기능을 도입하고 하반기 중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모바일 카드 이용자는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등록 외에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된다.또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실물 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단,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 중 일부(역당 1대)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 환승역사 중 충무로역은 4호선, 연신내역은 3호선 역사에서만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시는 상반기 중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도 신용카드 충전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7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1 20:29:59
오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 시작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카드 발급이 시작된다.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돌려준다.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또한 K-패스 카드 신규 발급자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한 뒤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1 18:23:29
정부,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시설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시설이 확충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활용해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 구역별로 보도 및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매년 조사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 노력도 평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지자체가 보호구역 내 안전 사각지대까지 세심히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안전 수칙 '일이삼사(일단 멈춤·이쪽저쪽·삼초동안·사고예방)' 캠페인도 추진한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통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1 17:56:56
고3 이과생 줄고, 문과생 늘었다? "이례적 현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될 고3 이과생 비율이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문과생 비율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종로학원이 지난달 28일 치러진 3월 전국 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과학탐구 영역 응시 비율이 44.9%로 47.2% 줄어들었지만, 고3 사회탐구 영역 응시 비율은 55.1%로 지난해(52.8%)보다 올랐다. 학원은 과학탐구 응시 인원을 자연계열 수험생으로, 사회탐구 응시 인원을 인문계열로 봤다.이과 학생들이 국어영역에서 많이 선택한다고 알려진 '언어와 매체' 응시 비율도 37.4%로 지난해보다 0.2%P 감소한 반면, 문과 학생들의 선택 비율이 높은 '화법과 작문' 응시 비율은 올해 0.2%P 증가했다.수학영역에서는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 비중이 지난해(46.1%)와 동일했는데, 이 가운데 미적분 선택 비율이 43.4%로 나타나 1년 전에 비해 0.4%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학원에 따르면 미적분은 문과 학생을 중에서도 표준점수 고득점을 노리고 선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과생의 증가로 보긴 어렵다. 오히려 이과생이 많이 선택하는 '기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2.3%로 0.4%P 감소했다.학원은 요즘처럼 '이과 선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이과생 비중이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의대 증원에 따라 N수생의 이과 비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에 각 의과대학이 모집인원을 발표하면 자연계열 반수생이 증가할 수 있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재학생들의 반수 시도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종로학원은 올해 고3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 부담이 높아지면
2024-04-21 16:51:03
"아이 똑바로 보라했지" 어린이집서 폭언·폭행한 아빠 벌금형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다치자 원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법원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사 중이던 50대 원장 B씨에게 "내가 애 똑바로 보라고 했지"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마당 화분을 발로 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화가 풀리지 않자 피해자를 때릴 듯이 주먹을 들어 올려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얼굴에 상처가 나자 화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사건 당시 어린이집에 있던 어린이들도 이러한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기 아이가 다쳤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을 찾아가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력으로 업무를 방해해 유아들 정서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과거 벌금형을 넘는 전과는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0 22:54:46
고양이 급사 의혹 제기된 사료 검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다수의 고양이 급사와 관련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사료를 검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 78종과 바이러스 7종, 기생충 2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나 '적합' 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와는 별개로 사료 30여 건과 부검을 의뢰받은 고양이에 대해서도 유해물질 검출과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농식품부는 추후 이상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폐기 등의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 제조업체 5곳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조 공정과 관련 서류 등을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9 18:43:05
4월 19일 금시세(금값)는?
오늘(19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4월 19일 목요일 오후 6시 1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05,000원으로 어제보다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442,000원으로 어제보다 4,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29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올고, 살 때 337,000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000원 올랐다. 14K는 팔 때 23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했고, 살 때 26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402,000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3,000원 올랐고, 살 때 가격은 447,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295,500원, 14K는 팔 때 229,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200원, 1,700원 상승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99.9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8:19:35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범인 검거
강남 학원가에서 시음회를 가장해 마약 음료를 제공한 사건의 중국인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국정원은 지난해 4월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총책 중국인 A씨를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로 지난달 16일 검거했다.A씨는 마약음료를 제조·유통한 일당에게 필로폰 원료를 공급했다.국정원은 마약음료 사건을 수사하던 지난 1월 필로폰 4㎏을 여행 가방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중국인 B씨를 적발해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가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공급총책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다.국정원은 검·경,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A씨 검거에 나섰다. 이에 지난달 소재를 확인하고 캄보디아 경찰의 도움으로 체포에 성공했다.A씨의 캄보디아 은신처에서는 필로폰 700여g과 마약 제조시설이 발견됐다. A씨는 캄보디아 현지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국정원에 따르면 A씨는 마약음료 사건 후에도 한국으로 필로폰을 공급했으며, 청색으로 인공 착색한 신제품 필로폰을 만들어 한국에 대량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한편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 13명에게 필로폰을 섞은 마약 음료를 나눠주고, 이를 마신 9명 중 6명의 부모에게 '자녀를 마약 투약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9 18: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