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아 놀이학교, 4800만원 교육비 받은 뒤 폐업
경기 파주시 소재의 한 놀이학교가 교육비를 받은 뒤 돌연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원장은 잠적한 상태로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놀이학교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놀이학교 학부모들로부터 6개월 치 교육비를 선납 받은 뒤 폐업하고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8일 "빚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고 학부모에게 일방적으로 공지하고 폐업한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놀이학교는 4~7세 원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을 위한 놀이식 수업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8건이며 피해액은 약 4800만원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서 피해접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 피해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0:45:02
4월 23일 금시세(금값)는?
오늘(23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4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98,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0원 내렸고, 살 때는 43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29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 33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떨어졌다. 14K는 팔 때 22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260,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하락했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396,000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4,000원 하락했고, 살 때 가격은 437,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291,100원, 14K는 팔 때 225,7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00원, 2,300원 내렸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47.3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04% 상승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0:20:23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중소형보다 소형 높아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 분기(111만원) 대비 1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6.4% 올랐다.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은 작년과 비교해도 높다. 지난 1분기 서울지역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1분기 대비 19.7% 올랐으며, 60㎡ 초과∼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6.0% 올랐다. 지난해 9월 ㎡당 958만원이었던 소형아파트 분양가는 같은 해 11월 1027만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 선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1월 1116만원, 2월 1138만원, 3월 1143만원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건축비 인상, 빌라 기피로 인한 아파트 수요 증가, 특례 대출 시행과 고금리 기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수요가 몰리는 소형아파트의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형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가 주거 취약층인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인 만큼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09:59:22
에어서울, '업계 최초' 유아 항공권 무료 제공
에어서울은 5월 한 달간 국제선 전 노선에서 24개월 미만 유아 항공권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항공업계 가운데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에어서울이 최초다.'유아 요금 0원'이 적용되는 항공권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이런 저출산 극복 노력을 통해 유아 동반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며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09:54:46
네이버·유튜브도 제쳤다...'자주 쓴 앱' 2위는?
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앞지르고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3위 네이버를 바짝 추격 중이다.2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천374만회로 1위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만 해도 109억8천954만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다. 그러나 작년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해 유튜브(136억4천151만회)를 제치고 3위가 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네이버(141억2천850만회)까지 넘어섰다.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순위에서도 네이버를 따라잡을 기세다.1분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9천644만분으로 집계돼, 유튜브(1천57억7천777만분), 카카오톡(323억3천240만분), 네이버(206억7천809만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작년 1분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의 사용시간 격차는 88억5천만분이었지만, 1년 새 4억8천만분으로 좁혀졌다. 따라서 조만간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인스타그램이 이처럼 네이버를 위협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대 초 출생)가 자주 이용하는 데다 실행 후 오래 머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한국인이 많이 사용한 앱'을 의미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부문은 1년 전과 같았다. 카카오톡이 4천825만명으로 1위를 지속했고 유튜브(4천666만명), 네이버(4천391만명), 쿠팡(3천27만명), 네이버지도(2천676만명), 인스타그램(2천42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09:42:11
영유아 원어민 영어교육 '이곳'서는 무료
부산시가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사업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운영한다.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결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8%, 교육 재참여 의사가 98.6%로 각각 나타났다.'들락날락'은 부산 16개 구·군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33곳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로 수업한다.시는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한다. 수업 비용은 전액 무료다.박형준 시장은 "부산 어린이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아이들에게 고품질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09:19:42
공영주차장서 야영·취사 시 과태료
앞으로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를 하면 벌금을 물어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오는 9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야영·취사 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3차 위반부터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 공영 주차장의 범위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이 설치한 주차장 등으로 정했다.개정안은 아울러 주차전용건축물(주차빌딩)을 건설하는 경우 연면적 중 주차장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의 비율을 기존 '30% 미만'에서 '40% 미만'까지 완화했다. 다만 이번 주차전용건축물 규정 완화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지정하는 '주차환경개선지구' 내로 한정했다. 박지홍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개정으로 공영 주차장 이용 환경개선은 물론 노후 도심 내 주차장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9:12:01
스타벅스, 세계적 인기 메뉴 '플랫 화이트' 국내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를 선보인다.플랫 화이트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다. 일반 에스프레소 샷에 비해 짧은 시간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톨 사이즈를 기준으로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제조하는 카페 라떼와 달리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넣어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플랫 화이트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라떼보다 600원 비싸다.스타벅스는 플랫 화이트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23∼27일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플랫 화이트를 결제하면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 담당은 "새롭게 출시되는 플랫 화이트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8:44:27
'10년 연애' 강재준♥이은형 부부, 아기 '깡총이' 생각에 눈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합류한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오늘 공개된다.2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에는 결혼 7년 만에 자연 임신한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나온다.최근 녹화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우리에겐 아이가 없을 줄 알았다"며 "이제야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는 설렘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특히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이 임신한 이후, 배달 음식이 아닌 아내를 위한 수제 건강 주스를 만들고, 심부름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 이은형을 위한 폭풍 애교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이어 아이의 태명을 '깡총이'로 지은 이들 부부는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깡총이 얼굴 처음 보는 날"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검진이 시작되자 이은형은 "노산이라 미안하고 걱정된다"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강재준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이들 부부의 생생한 일상이 담긴 '동상이몽'은 이날 SBS에서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8:32:21
사유리, 유방암 투병 중인 엄마 근황 공개
방송인 사유리 모친이 유방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암 걸린 우리 엄마가 갑자기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사유리는 "엄마가 암에 걸리고 나서 식습관, 생활습관이 완전 바뀌었다"고 했다. 사유리 모친은 "원래 아침에 커피를 마셨다. 이제는 채소 7가지가 들어간 된장국, 현미밥을 먹는다"고 했다.사유리는 "엄마의 식습관이 너무 안 좋아서 몇 년 전부터 잔소리했다. 엄마는 제 말을 무시하고 안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유리 모친은 "암에 안 걸린다고 자만했다. 안 죽을 거로 생각하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사유리의 부친도 중인두암에 8년 전 걸렸었다며 "비타민C와 칼슘을 섭취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사유리는 "내일부터 엄마가 방사능 치료를 한다. 16번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 모친은 "방사능 치료 자체는 아무 문제 없는데, 몸을 지지는 거라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유전성 암이 아니기 때문에 사유리는 유방암에 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사유리 모친은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할 때, 손주 젠이 저렇게 어린데 두고 갈 수 없더라. 그 이야기는 절대 못 듣겠더라. 젠을 두고 가는 건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54:53
"카페인 수혈 해야 하는데..." 원료 가격 급등에 '金커피' 우려도
커피 원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앞으로 커피값마저 줄줄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로부스타 가격은 전년보다 65.3% 오른 1t당 4080달러다. 지난 17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419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년보다 70%나 오른 가격이다.지난해 집계된 로부스타 가격은 t당 2000달러였지만, 심상치 않은 오름세에 자영업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국제 커피 가격의 기준인 로부스타는 주로 커피믹스를 생산할 때 쓰인다.또 커피전문점의 에스프레스용 추출 커피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가격도 19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년보다 14.5% 상승한 t당 5111.37달러를 기록했다. t당 5000달러를 돌파한 올해 초와 비교해 가격이 30% 이상 뛰었다.커피 원료 가격 상승의 요인은 커피를 주로 생산하는 남미와 베트남의 작황 불황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나타나면서 커피 원산지인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은 줄어들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가격이 높은 아라비카 대신 로부스타를 대체재로 쓰면서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국내 커피 소비량은 점차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52잔보다 2.7배 많다. 작년 커피 생두·원두 수입량도 9년 전에 비해 약 1.5배 늘어난 19만3000t에 달했다.원료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가게 임대료 등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크다. 특히 대형 프
2024-04-22 17:37:11
독서교육 통합플랫폼 '독서로' 운영 시작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 통합플랫폼인 '독서로' 운영을 시작했다.'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운영돼 온 기존 독서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도 추천해준다.학생은 이 플랫폼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기도서, 신착 도서, 추천 도서 등을 확인하고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과 별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독후 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로 올려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독서 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독서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독서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으로 위해 지난 1일부터 '독서로'를 시험 운영(베타 테스트)하고 초기 오류 제거·기능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25:19
어린이집 교사에 사용한 기저귀 던진 학부모 징역형 집행유예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선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영식 판사는 "대화하기 위해 찾아온 피해자의 얼굴을 똥 기저귀로 때려 상처를 낸 점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해당 교사는 모멸감과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상처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세종 한 병원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B씨의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눈 타박상 등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둘째의 입원으로 병원에 있었던 A씨는 어린이집에서 첫째 아들이 다치게 된 일로 학대를 의심하다가 원장과 함께 병원에 찾아온 B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홧김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00:30
"이것까지 1위를..." 한국, 스마트폰 가격 세계 최고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는 한국이 2029년까지 계속 1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올해 조사 대상 88개국 가운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고, 일본과 영국이 2, 3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2021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순위에서 일본을 처음으로 앞지른 한국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2029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기간 계속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일 것으로 보인다.업체는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고가 폴더블 모델이 확산하고 아이폰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의 스마트폰 ASP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은 소니의 고가폰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은 아이폰 판매 증가세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을 앞질러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2~3년 안에 다시 미국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했다.테크인사이트는 한국,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등 17개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ASP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또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미국과 중국, 인도 3개 국가가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6:58:16
정부 미세먼지 대책에도 '목 칼칼' 이유 있었다…예산 400억 넘게 잘못 쓰여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예산이 400억원 넘게 잘못 쓰여 이 중 79억원을 환수했다.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추진단은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추진 중인 미세먼지 차단숲 362개소를 전수 점검한 결과 465억원 상당의 부적정 집행 내역 11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우선 미세먼지 차단숲 보조금을 활용해 CCTV, 안개 분사기 등 숲 조성과는 무관한 시설물을 설치한 사례가 992건(208억원)에 달했다.산림청 변경 승인 없이 임의로 사업지를 추가·변경한 사례는 39건(137억원), 보조금 집행 후 잔액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은 사례는 56건(36억원)이었다.또한 관련 법령을 어기고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총길이가 44㎞에 이르는 가로수를 조성한 지자체도 있었다.정부는 보조사업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된 보조금 79억원을 환수하고, 74개 지자체에 기관 주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미세먼지 차단숲은 2018년 12월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추진된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6: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