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유명 맥주서 '곰팡이 독소' 검출, 우리나라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검사한 결과, 유명 중국산 맥주에서 곰팡이 독소가 나와 소비자의 불안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최근 3년간 수입 이력이 없다"며 22일 소비자를 안심시켰다.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4대 맥주 회사로 꼽히는 하얼빈 맥주 계열의 '마이다오'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홍콩소비자위원회가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의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인 데옥시니발레놀이 검출됐다.이 제품에서 검출된 데옥시니발레놀은 1㎏당 2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으로, 중국 국가 표준인 1㎏당 1천㎍보다는 적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구토나 복통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맥주에 적용하는 데옥시니발레놀의 기준은 따로 없지만, 곡류에는 1㎍/㎏ 기준을 두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하얼빈 맥주에 대해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6:10:47
4월 22일 금시세(금값)는?
오늘(22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4월 22일 월요일 오후 3시 29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0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는 43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29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33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떨어졌다. 14K는 팔 때 23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261,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00원 하락했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401,000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1,000원 내렸고, 살 때 가격은 444,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294,700원, 14K는 팔 때 228,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00원, 1,200원 내렸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77.6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5:33:11
'19금' 딱지 붙은 영화, 이제는 고3도 볼 수 있다
내달부터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및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연령이 19세 이상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교생도 '청불' 영화를 볼 수 있다.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청소년 연령 기준을 청소년 보호법과 일치시킨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같이 관람 연령이 상향된다고 22일 밝혔다.개정 전 영화비디오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청소년 보호법'에 명시된 것과 달리 18세 미만(고교 재학 중인 학생 포함)으로 규정돼 있었다. 이제 영화비디오법 상에서도 청소년 연령 기준이 청소년 보호법과 같은 19세 미만으로 바뀐다.이에 따라 앞으로 영화관에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입장이 가능한 연령이 19세 이상으로 높아지며, OTT 및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비디오물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표시와 경고문구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성인(만 19세 이상)이라 해도 고교에 재학 중이면 청소년으로 포함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합법적으로 볼 수 없었다.영등위는 변경된 정책이 적용되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영화상영관(멀티플렉스 3사), OTT 플랫폼 사업자 등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5:27:44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았으면"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택했다.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공론화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론화위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을 선호했고, 42.6%는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1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둘의 격차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를 넘었다.'의무가입 연령 상한'과 관련, 시민대표단의 80.4%는 현재 만 59세인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방안을 선호했고, 17.7%는 현행 유지를 원했다.'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출산크레딧 확대(82.6%), 군복무 크레딧 확대(57.8%) 순으로 응답했다. '크레딧' 제도는 출산 및 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연장해주는 것을 말한다.퇴직연금의 경우 준공적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46.4%였고, 중도인출 요건 강화 27.1%, 제도 현행 유지는 20.3%로 나타났다.이는 네 차례 숙의토론회를 마치고 진행된 최종 설문조사 결과다.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 학습 전(3월 22∼25일), 숙의토론회 전(4월 13일), 숙의토론회 뒤(4월 2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에 참여했다.1차 조사에서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이 36.9%,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
2024-04-22 15:12:14
어떤 물이든 '완벽 정화'...휴대형 물병 등장, 원리는?
보행자에게서 생긴 인체 정전기와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를 통해 오염된 물속 병원균을 거의 완벽히 없애 정화하는 휴대형 물병이 등장했다.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와 중국 인민대·칭화대 공동연구팀이 '전기천공법'을 이용해 수인성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전기천공법이란 병원체의 인지질 이중막 주변에 강력한 전기장을 가해 전기장 주변 이온을 축적하는 것으로, 이온이 축적되면 압축 응력이 생겨 인지질 이중막에 구멍이 생긴다.연구팀은 사람이 걸어갈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이용해 전기장을 형성하고, 이를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로 극대화해 물통 속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기술을 만들었다.걷는 사람의 보행 속도가 빠를수록 더 큰 전기장이 만들어지는데, 경보 수준으로 빠르게 걸으면 493V의 전압이 발생한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정수된 물을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표면에 구멍이 생겨 완벽히 사멸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실제로 휴대용 물병 장치를 들고 10분간 보행한 결과, 물병 속 병원체의 99.9999%가 사멸됐다. 80회 이상 반복한 실험에서도 이런 성능이 유지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등에 사는 이들이 위생적인 식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워터' 온라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4:37:18
조희연 "사립학교 특수학급 설치 강도 높게 추진 검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사립학교에도 특수학급 설치를 강도높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서울의 모든 공·사립 학교에 특수학급이 필요한 경우 의무로 만드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설치 비율은 공립학교의 경우 74.2%(1254개 중 930개)에 달하지만, 사립학교는 2.6%(800개 중 21개)다.조 교육감은 "사립학교는 대개 (설치를) 안 하고 강제할 방법도 없다"며 "조례에 강제 조항을 넣거나, (사립 학교의) 재정결함보조금에 벌칙조항을 넣는 등 다양한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조 교육감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공약 중 학생인권법 제정이 들어갔다"며 "다음 국회에서 교육 공약을 저희가 제안할 것인데, 그중 학생 인권법도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그는 "(학생인권법에) 학생의 책무성, 교사의 교육권 보장 등을 넣어 균형 잡히게 한다면, 학생인권조례가 설령 폐지되더라도 국회 수준의 전국적 입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4:23:31
서울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받는다...'전국 최초'
혼자 일하는 특성 때문에 출산휴가를 가기 어려웠던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출산급여를 지원한다.서울시는 22일 이러한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다자녀 기준 완화, 산후조리경비 지원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저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출산 후 기존 고용보험 지원액(150만원)에 더해 시가 추가 지원한 90만원을 더한 240만원(90일)을 보장받게 된다.또 그동안 지원이 없었던 출산 배우자를 둔 남성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 80만원을 준다.그동안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하면 당장 수일에서 몇 달씩 영업을 하기 어려워 생계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지만, 임신·출산 지원제도가 이들을 아우르지 못해 '저출산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이를 고려해 2019년부터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에게 총 150만원(월 50만원×3개월)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나, 고용보험법상 노무제공자가 받는 출산전후급여 하한액인 240만원보다 훨씬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이에 시는 90만원을 추가 지원해,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임산부가 고용보험법상 법적 하한액인 240만원을 보장받도록 했다.다태아 임산부는 단태아 임산부보다 30일 긴 12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보장받기 때문에 총 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남성 1
2024-04-22 13:52:09
김치 담그고 남은 양배추로 '이것' 만드는 기술 개발
양배추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에 적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배추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소 양정은 박사 연구팀은 미생물을 재설계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술을 이용해 양배추 부산물 내 생리활성 물질인 말산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HA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이에 따라 김치 제조에 쓰이는 배추, 양파 등 다양한 농작물 부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치 가공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했다.양배추와 배추류 작물의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7200만t이며 약 30% 이상은 수확 후 제조·유통 단계에서 폐기된다.박해웅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장은 "농식품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식품 과학기술 분야 상위 10% 국제학술지인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 3월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3:49:45
"직접 키운 식물로 요리해요" 초등생 '생생 레시피' 이달 시작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를 통해 요리까지 만드는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 레시피'를 진행한다.22일 시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초를 비롯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생 2천500명(관내 초등학생의 10%)이 대상이다.학생들은 수업,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방울토마토나 강낭콩, 무순 등 작물을 재배한다. 이후 작물을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실린다.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24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3:33:21
성장기 아기 철분 부족 증상있다면, '유소아철분제'로 보충해야
6~12개월 무렵 아기에게 철결핍성 빈혈 증상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아기들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는 6개월쯤 되면 엄마 몸에서 받아온 철분이 전부 고갈되기 때문이다. 특히 생후 5개월이 되면 엄마 젖에 있는 철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데 밤새 젖물잠을 하면 깨어 있는 동안 철분이 충분하게 들어있는 이유식 섭취가 이뤄지지 않고 밤에 자주 깨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얼굴에 핏기가 부족 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6개월이 되었는데 철분이 충분한 이유식을 잘 못하고 있거나 6개월 이전이라도 먹는 양이 많이 부족하거나 하면 철분부족이 수면문제의 이유는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미숙아, 영아와 청소년기에서는 체중이 증가하고 키가 크면서 철분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음식을 통해 이를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빈혈이 나타나게 된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소고기, 굴, 해조류, 녹황색 채소, 비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단, 일반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보충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아기철분제나 유아철분제를 6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 제품인 만큼 유소아 인체 적용 시험 완료 및 안정성(흡수율)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철분제로 닥터라인 헤모키즈를 꼽을 수 있다. 헤모키즈는 유럽 프리미엄 제조사를 통해 완제품으로 수입되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유소아 액상 철분 제품이다. 특히 닥터라인 헤모키즈는 유소아 대상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철분(페리틴) 수치가 증가가 확인되었다. 철분이 부족한 아이들을(9개월~6세)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철분이 고함유된
2024-04-22 13:28:52
내달부터 다문화가족 초중고 40~60만원 지원금 신청
올해 저소득 다문화 가구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가 지원 대상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자녀도 포함된다. 다문화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 등이 지원된다.교육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쓸 수 있다.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분증 및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전국 231개 가족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2:43:03
노화 방지에 도움되는 식품 4
현대 의학의 발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100세 시대'를 넘어선 120세 시대'가 오고 있다. 얼굴을 젊어보이게 하는 피부 시술, 사진 어플 등이 있지만, 진정한 동안은 '건강'에 있다. 노화를 막아주는 고마운 식품 5가지를 알아보자.▶ 버섯나이가 들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상이 생기는 등 뼈가 약해지기 쉽다. 뼈 건강에는 버섯이 좋다. 버섯에 담긴 풍부한 비타민D는 뼈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함량이 높은 버섯을 먹은 동물은 골밀도가 상승했다. 또한 버섯 속 베타글루칸 성분은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당근에는 강력한 항산화제 효능을 지닌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따라서 당근은 항산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또 녹황색 채소의 대표 격인 당근은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시력 보호와 골격 유지,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당근 속 칼륨과 항산화제는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 견과류견과류에는 높은 수준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견과류는 노화를 촉진하는 세포 산화 스트레스 및 세포 손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견과류는 항염증에 좋기 때문에 당뇨,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며,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채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아보카도아보카도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 세포 재생을 도와 젊음을 지속하도록 하며, 뼈와 피부, 근육 등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관절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며, 비타민E 성분
2024-04-22 11:53:17
은퇴 전 81% "소득 공백 대비 못 해"
아직 은퇴하기 전인 국민의 81%가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연구원은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를 통해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 공백기 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열 명 중 한 명꼴인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답했다.특히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대가 82.1%, 40대가 87.3%였고 50대는 이보다 낮은 81.4%였다. '소득 크레바스'에 대한 인식률도 낮았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소득 크레바스를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5%였고, 들어본 적은 있다는 답이 42.1%, 들어본 적조차 없다는 이도 29.4%나 됐다.응답자들이 꼽은 은퇴 후 주된 소득원 1순위는 국민연금이었다. 이들은 은퇴 후 주된 소득원(중복 응답)으로 ▲국민연금(46.9%) ▲예금·적금·저축성보험(16.1%) ▲퇴직연금(8.9%) ▲주식·채권(8.7%) ▲개인연금(8.6%) ▲부동산(7.1%)의 순으로 답했다. 또 이들 대부분(75.5%)은 정상수급 개시 연령에 연금을 수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보험연구원 오병국·변혜원 연구위원은 "대다수 응답자는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한 인식과 대비 수준이 낮으므로 관련 위험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사적연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 조기 수령 신청을 통해 대응할 수 있겠지만, 향후 받게 되는 연금액이
2024-04-22 11:44:44
의사 이름 알려주며 '똥손' 비하...법원 판결은?
성형외과 시술 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의사의 실력을 '똥손'이라 표현하고 회원들에게 병원과 의사 이름을 알려준 50대가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선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22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기 얼굴 성형을 해준 의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글에 '저런 똥손으로 무슨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좋지 않은 후기를 본 회원들은 병원 정보를 요청했고, A씨는 메신저를 통해 병원과 의사 실명을 알려줬다.재판에서 A씨는 자신이 작성한 글은 병원 측의 시술 후 관리 부실 등 정보를 알려줬을 뿐, 모욕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 여러 곳에 병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의사의 이름을 알리면서 실력이 없다는 뜻으로 '똥손'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적 표현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 범행 동기에 참작한 면이 있다면서도, 병원 측에 불만을 표현할 다른 방법이 있었기 때문에 A씨의 행동은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0:48:29
저출생 관련 '출산·양육비 1억 지원' 설문조사 진행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는 26일까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설문에는 출산·양육지원금 1억원 지원이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긴다.권익위 관계자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 효과가 낮았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수혜자 직접 지원 방안의 효과성을 점검하려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0: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