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부터 수산대전 시작, 최대 50%까지 할인…어디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이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3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프라인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이달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들로,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도 포함됐다.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참여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 14곳과 오아시스, 쿠팡,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25곳이 참여한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우리 수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해수부는 우리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달마다 수산물 할인행사를 차질 없이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12:10:46
대법원 "예비후보자 공약집 무료 배포는 선거법 위반"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공약집을 주택 우편함에 넣는 등 무상으로 살포한 행위를 선거법 위반(기부 행위)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3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4일 확정했다.이씨는 2022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그는 예비후보자 공약집 614부를 상가나 주택 우편함에 넣거나 자동차 와이퍼 사이에 끼워두는 등 선거구 안에서 무상으로 자신의 공약집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자신이 운영 중인 업체에서 생산한 냉면 등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사실상 기부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해당 선거에서 선출되지 못했다.법원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이씨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공직선거법상 금지되는 기부 행위의 대상에 공약집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법원의 같은 판단을 내렸다.대법원은 "예비후보자 공약집은 후보자의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지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는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명함이나 홍보물과는 달리 상당한 비용을 들여 도서의 형태로 발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무상으로 배부하게 되면 자금력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우월한 홍보활동과 효과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되므로 결국 후보자의 자금력이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공약집을 기부하는 것도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행위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3 11:30:31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 "우울 증상 경험해"
소아·청소년 10명 중 약 1명은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전국 6∼17세 소아·청소년 6275명(소아 2893명과 청소년 3382명)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조사 결과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현재와 과거 중 정신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한 경우)'은 16.1%였다. 소아는 14.3%, 청소년은 18.0%였다.'현재 유병률'은 7.1%였다. 이 중 청소년의 현재 유병률은 9.5%로 소아(4.7%)의 약 2배였다.장애 유형별로는 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이 9.6%(소아 10.3%·청소년 9.0%)로 가장 높았다.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정신장애다. 반면 정신건강서비스 평생 이용률은 소아 7.8%, 청소년 5.6% 등 전체 6.6%에 불과했다.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 아직 서비스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음(소아 60.1%·청소년 60.0%) ▲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음(소아 43.4%·청소년 52.8%) ▲ 전문기관 이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소아 29.2%·청소년 47.6%) ▲ 타인의 시선에 대한 걱정(소아 35.7%·청소년 42.8%) 등을 꼽았다.조사를 실시한 김붕년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7.1%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낮은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 제고 방안과 주기적인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10:57:54
일급 '100만원'짜리 시구 알바? '깜짝' 이벤트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하고 100만원을 받는 이색 일일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왔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달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해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혜택도 준다.잡코리아에서 시구자 모집을, 알바몬 플랫폼에서 시타자 모집을 각각 진행한다. 각 플랫폼에 접속해 '잡코리아x한화이글스 일급 100만원 시구 사원 모집', '알바몬x한화이글스 일급 100만원 시타 알바 모집' 공고를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시 본인만의 특별한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선발 결과는 14일 개별 안내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3 10:40:23
부자들이 자녀에게 사주는 국내·해외 주식은?
삼성증권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사주고 싶은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 해외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은 자산 30억원 이상의 초부유층 고객을 전담하는 SNI(Success & Investment) 지점 PB 82명을 상대로 지난달 29∼30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잇는 종목은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맥쿼리인프라, 삼성SDI, CJ 등이었다.해외 증시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일라이릴리, 버크셔해서웨이, BYD, 뉴스케일파워 등이 이름을 올렸다.해당 회사 주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장기 성장성'이라는 응답이 83%로 가장 많았고, '회사의 안정성'(10%), '자녀의 선호도 반영'(7%), '높은 배당'(0%) 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한 어린이날 용돈과 설 세뱃돈 등 자녀의 돈을 누가 관리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설문 참여자의 76%는 '자녀 계좌를 통해 부모님이 관리한다'고 밝혔다. '자녀가 스스로 관리한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부모가 용돈을 관리해준다면 어떤 금융투자상품으로 운용하는 게 가장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국내외 주식'이 90%로 대다수였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또는 은행 예금 등'은 7%, '기타(PB 운용형 랩)'는 3%, '국내외 채권'은 0%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10:04:55
"담배 진열대에서 니코틴 검출" 어린이 3차 흡연 주의
편의점 담배 진열대 등 포장된 담배가 놓인 곳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돼 직원이나 청소년, 어린이 등의 3차 흡연 문제가 제기됐다.흡연은 1차부터 3차까지 구분된다. 1차 흡연은 담배(궐련 또는 전자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을 의미하고, 2차 흡연은 담배를 피우진 않지만, 담배 연기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상태를 뜻한다.2차 흡연은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주류연은 흡연자가 흡입 후 내뿜는 연기에, 부류연은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3차 흡연은 담배 연기가 옷이나 가구, 자동차 안, 벽 등 환경에 남아있는 것을 뜻한다. 이는 흡연을 통해 생성된 물질이 특정 장소에 흡착돼 유해 화학물질을 지속해서 방출하는 것으로, 흡연자가 떠나도 해당 공간에 들어간 사람은 3차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그런데 직간접 흡연에 노출되지 않아도 진열대에 전시된 담배만으로 유해 물질이 공기 중에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대구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은 전국 95개 편의점에 설치된 담배 진열대 주변의 니코틴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니코틴은 담배를 피울 때 체내에 축적될수록 강력한 중독성을 나타내며,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의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조사 대상 편의점 95곳에서 모두 니코틴이 검출됐으며, 담배 진열대 근처의 공기 중 니코틴 농도 중앙값은 0.0908㎍/㎥이었다. 또 조사 대상 매장 중 담배 진열대와 거리가 가장 먼 지점에서의 니코틴 농도도 0.0345㎍/㎥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니코틴은 흡연 장소
2024-05-03 09:52:25
프랑스, 13세 미만 '이것' 금지 검토 중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 유아의 영상 시청과 13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 따르면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프랑스 엘리제궁으로부터 위탁받은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제출했다.이들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의 전면 금지, 3~6세 사이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를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영상을 시청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되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윤리적인 소셜미디어에서 제외되며 만 18세가 되어야만 비로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아울러 산부인과 병동에서 아기가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09:11:16
서울시,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20% 할인
서울시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형'으로 지정된 민간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을 20% 할인한다. 시는 지난해 상품권 최초 발행 후,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에게 20%할인 구매혜택을 제공했다. 상품권 사용처도 기존 26개소에서 46개소로 확대한다. 참여 사업주 만족도 조사에서 95.2%가 "매출 증대 등 키즈카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원이고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키즈카페에 방문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 구매앱인 '서울페이+' 앱의 배너 또는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고물가 시대에 이번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새롭게 발행한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많은 아동과 양육자들이 좀 더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20:11:13
대통령실, 물가안정 TF 구성 발표
대통령실이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한다고 2일 발표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산업 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핵심 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8:02:55
대형마트 3사, '지방제거'에 힘쓴다...어떻게?
최근 제주 한 유명 고깃집에서 비계가 80% 이상으로 보이는 '비계 삼겹살'을 판매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정부의 삼겹살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해 과지방 부위를 과감히 제거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들어갔다.그동안 정육점에서 삼겹살을 구입하거나 유명 식당에서 고기를 주문한 고객이 '비계 삼겹살'을 받았다며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 사진을 올리고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달 29일 한 고객이 '열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98% 이상이 비계인 15만원짜리 삼겹살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사진과 고발 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삼겹살데이에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자 소포장 삼겹살에서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라는 등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정했다. 대형마트들은 이 매뉴얼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마트는 삼겹살의 과지방을 막기 위해 협력사 1차 검수와 축산물가공센터(미트센터) 2차 검수, 매장 단위 3차 검수 등 '삼중 확인' 절차를 도입했다. 각 단계에서 과지방 상품을 선별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제거 작업을 추가로 시행하며, 소비자 불만에 즉각 대응하는 환불 보상제를 운용 중이다.홈플러스는 가장 두꺼운 지방층을 기준으로 '껍질 없는 삼겹살'(박피)은 1cm 이하, '껍질 있는 삼겹살'(미박)은 1.5cm로 맞춰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삼겹살 원료육에서 지방이 50% 이상 확인되면 내부 규정에 따라 폐기한다. 또 홈플러스는 올해 삼겹살데이에 대비해 '축산 명장' 직원이 전국 매장을 방문해
2024-05-02 17:30:42
경기도, 6~18세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신청 시작
경기도가 6∼18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The 경기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연령대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에서 100% 지원한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로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이날부터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지난 1∼4월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7월 접수해 지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7:29:42
"왜 안 울렸지?" 英 아이폰 '무음 알람' 논란
영국에서 아이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무음 알람' 사례가 속출해 애플이 조치에 나섰다.영국 BBC는 1일(현지 시각)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아직 애플은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막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류 발생 기종과 피해 고객의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버그 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알람 설정을 재확인하고 볼륨이 제대로 켜져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또 일부 전문가가 지목한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 문제가 알람에 오류를 일으켰을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주시 지각 기능은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기기가 자동으로 파악해 조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을 때는 알림 음량이 낮아지는데,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이번 오류에 대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할 경우 휴대전화 주시 지각 기능이 작동하면서 알람이 조용해진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고 BBC는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7:08:17
대전·충남 등 키즈카페 10곳 원산지 속여…최다 품목은?
대전과 세종, 충남 소재 키즈카페 10곳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달 2주간 지역 키즈카페 9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4곳과 원산지 미표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키즈카페 중 음식점 허가를 받은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이 중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에서는 외국산 쌀로 만든 냉동 가공품 402㎏(위반 금액 720여만원)을 사용하면서 쌀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대전의 한 키즈카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닭고기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당진의 한 업체에서도 파스타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업체들의 위반 품목은 쌀(5건), 닭고기(3건), 돼지고기(2건), 소고기(1건) 순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7:05:56
미혼 남녀에 "결혼하실 생각 있냐" 묻자 40%는...
성인 미혼 남녀 10명 중 4명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만 25~49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원하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0%였지만, 반대로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와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응답률은 각각 22.8%, 16.3%로 집계돼 39.1%는 결혼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결혼 의향이 있지만 미혼인 경우, 남자는 '결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82.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여자는 '적당한 상대를 아직 못 만났다'(75.5%)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주로 성별 역할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꺼린다고 밝혔다. 남자는 신혼집 마련, 결혼식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이유가 89.9%였고, 여자는 결혼에 따른 가사·출산 등 역할 부담이 92.6%로 가장 높았다.남녀 모두 일자리·주거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양립 지원 조건이 나아지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향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또 응답자들이 생각한 결혼 자금은 평균 주택자금 2억4천만원, 그 외 비용 7천900만원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6:50:56
초중고교생 행복지수 100점 중 50점 이하
초중고교생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12월 4∼29일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를 한 결과 100점 만점에 45.3점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아동행복지수는 수면·공부·미디어·운동 등 4가지 생활영역에서 아동의 하루를 분석하고 권장시간과 비교해 일상의 균형 정도를 산출한 것이다.올해 아동행복지수는 작년의 41.5점보다 3.8점 올랐으나 작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직접 비교가 어렵다.이번 조사에서는 초중고교생 65.1%가 학교 수업을 제외한 공부에 권장 수준을 넘겨 시간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단은 2016년 진행한 아동권리지표개발연구 등을 토대로 학교 수업을 제외한 하루 권장 공부 시간을 ▲초등학교 저학년은 30분∼1시간 미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30분∼2시간 미만 ▲중학생은 1시간∼2시간30분 미만 ▲고등학생은 1시간30분∼3시간 미만으로 제시했다.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빼고 학원이나 학습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2시간 17분, 초등학교 고학년은 2시간 47분이었다. 중학생은 3시간 12분, 고등학생은 3시간 33분으로 모두 권장시간을 넘었다.조사대상 학생 중 18.8%는 권장시간보다 짧게 자는 '과소 수면' 상태였다.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5분이었다. 초등학생은 9시간 이상 수면하지만 중학생은 평균 7시간 51분, 고등학생은 평균 6시간 32분 잤다.평균 취침시간도 연령이 올라갈수록 늦어져 초
2024-05-02 16: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