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급증…'여기'서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춘천시는 춘천지역 임산부(27∼36주)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춘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이번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예산 종료 시까지 171명을 지원한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기침이 10주 이상 지속돼 '100일 기침'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호흡기 전파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특히 성인이 백일해에 걸릴 경우 무증상이 많아 영유아에게 전파될 위험도 큰 만큼 출산을 앞둔 임신부는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임신 확인서 사본 등을 지참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가족보건의원을 방문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1 09:58:01
"저소득층 우수 학생 지원, 초등학생도 포함"
정부가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돕는 '꿈 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생에도 지급한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전면 개편한다.기획재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꿈 사다리 장학금은 기존 지원 대상인 중1~고3 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범위를 넓힌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생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직업계고 교육 경쟁력도 강화에 나선다.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고졸자 비중을 키우고, 일경험·취업·후(後)학습을 종합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늘릴 계획이다.정부는 ISA 제도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ISA 경쟁촉진 3종 세트'로 우선 공시범위 확대, 편입상품 다양화, 이전방식 개선을 추진하며, 중개·신탁·일임형으로 구분되지 않은 통합형 ISA를 도입하고 ISA 계좌 내 주식형 펀드에 대해서도 손익통산을 확대한다.연금소득 기반도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전액'에 대해서만 최대 5년, 1년당 6%씩 감액 기준으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일부도 조기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또 1주택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가 장기보유 부동산을 매각해 연금 계좌에 납입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경감하는 '부동산 연금화 촉진 세제'도 도입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09:51:25
'인천 I-패스' 도입…이용 시 혜택은?
인천시가 '인천 I-패스'를 도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한 뒤 인천 I-패스 혜택을 홍보했다.인천 I-패스는 정부 K-패스의 혜택인 대중교통 요금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똑같이 할인해 주면서도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없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또 K-패스는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받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기존 알뜰 교통카드 사용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그동안 사용하던 알뜰 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1 09:00:56
프리미엄 육아 브랜드 두리, 아이를 위한 ‘두리행복선물’ 증정
육아 용품 브랜드 계의 애플, 두리(대표 강범규)는 출산한 엄마들을 위해 ‘두리행복 선물’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1일 부터 15일까지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몰 ‘두리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두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몇 가지 미션수행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매달 총 30명에게 무료 증정되는 임신축하선물인 ‘두리행복 선물’은 두리의 유기농 클렌저와 크림은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5개 기관에서 인증받은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인증기관인 ICDRG(International Contact Dermatitis Research Grou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Excellent’ 공인 인증 마크를 획득함과 동시에 5-star 저자극 인증 등급도 동시에 받은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물에 분해되는 물티슈와 물티슈 디스펜서 등 총 11개의 두리 제품이 들어 있다. 프리미엄 육아브랜드 두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한 ‘두리 변기커버’를 출시 하면서 엄마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게 된 브랜드이다. 동서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출신 강범규 대표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아기변기’ 카테고리에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후 아기비데, 아기 소변기, 자연상태에서 생분해 되어 없어지는 친환경 비데 물티슈 등 아기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 하고 있다. 현재 두리브랜드는 특허, 디자인권, 상품 등 102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두리육아연구소의 연구원들은 더 안전한 육아,
2024-05-01 09:00:04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시작..."청년 10만원, 정부 10만원"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내일부터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3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기준 중위 소득 50~100% 이하)이 가입 대상이다.3년간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적립금 총 720만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05:00:01
심장질환 4세 환아 300km 날아 무사히 치료
심장질환이 있는 4세 아동이 왕복 약 300㎞ 날아온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지난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강원 정선군 정선읍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으로부터 A군을 삼성서울병원으로 헬기 이송해달라는 긴급 요청이 들어왔다.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A군은 전날 밤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급히 정선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당시 A군은 산소포화도가 정상 수치에 한참을 못 미치는 위독한 상태였다.이에 기도 내에 관을 삽입해 호흡을 돕는 기도삽관 시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정선병원에서는 시술을 진행할 수 없어 대형병원으로 전원해야 했다. A군 부모 역시 A군이 수술받았던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정선병원 측에 요청했다.이에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소방헬기에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탑승하여 정선으로 이동해 오전 11시쯤 정선공설운동장에서 A군을 싣고 30여분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서울시가 서울대병원에 위탁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SMICU는 이동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 응급환자를 중환자실과 같은 장비를 갖춘 특수구급차로 이송하는 체계다.당시 헬기에 탑승한 의료진에 따르면 A군은 산소포화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위독한 상태였으며, 병원에서 기도삽관 시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30 19:35:33
가수 백아연, 곧 엄마 된다..."임신 5개월, 태명은 용용이"
가수 백아연이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30일 백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셀카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백아연은 "저희 가족에게 선물 같은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미리 말씀을 못 드려서 벌써 10개월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엄마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일들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라며 "태명은 '용용이'지만 성별은 딸이다. 용용이랑 건강하게 지내면서, 제 노래도 잊지 않고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백아연은 분홍색 임산부 배지를 단 가방을 든 자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백아연은 2년간 연애한 비연예인과 지난해 8월 결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30 19:10:09
'대치동 마약 음료' 일당 항소심서 중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수를 제공한 일당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속된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길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3년 늘어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씨도 1심보다 2년 늘어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공급책 박모씨와 보이스피싱 모집책 이모씨에게는 각각 1심과 같은 징역 10년, 7년이 선고됐다.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마약 범죄를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범죄"라며 "불특정 다수의 미성년자 및 그 부모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정해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재판부는 "한 번의 다량 필로폰 투약의 경우 착란 상태에 빠지거나 미성년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며 "범행은 미성년자들을 오로지 영리 도구로 이용한 반인륜적 범죄로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다.재판부는 특히 "보이스피싱 범행은 다수가 조직을 이뤄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편취·갈취를 시도한다"며 "사회적 폐해가 매우 커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4월 초 해당 일당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를 빙자해 학생 13명에게 마약을 섞은 음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9명이 실제로 마약 음료를 마셨고, 이 중 6명은 환각 증상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30 18:18:02
서울둘레길 산책해요! 전면 개편한 '서울둘레길 2.0' 본격 운영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2.0'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시는 서울둘레길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해 개인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20㎞에서 8㎞로 짧아져 완주시간 역시 평균 8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됐다.각 기점 21곳에는 시·종점 안내판, 스탬프 함, 코스 안내판을 모아 설치하고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도 눈에 띄게 바꿨다.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공식 홈페이지와 안내 책자, 스탬프 북도 개편했다. 21개 코스 상세 정보를 비롯해 주변 여가시설, 관광자원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정류장에 원하는 코스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울둘레길 로드뷰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시민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 안내판에 위치 번호 QR 코드를 부착했으며 주요 탐방로 입구에는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한다.시는 이번 개편에 맞춰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100인 원정대', '달빛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둘레길 입구와 코스 중간 음지에는 화관목·초화류로 어우러진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권역별로 둘레길과 연계해 '하늘숲길'도 만든다. 올해 하반기 용마산을 시작으로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30 17:57:37
"결혼 전에 우울증 알려야 하나?" 묻자 누리꾼 반응은...
'결혼 전 우울증 꼭 알려야 하냐'는 질문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린다.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전에 우울증도 알려야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현재 시각 기준 305개의 댓글이 달렸다.글 작성자 A씨는 "7년 정도 약 먹고 있는데, 자살 시도했을 정도로 심했긴 했다. 근데 지금은 괜찮다"며 "조현병 같은 것도 아닌데 직장인들 다 겪는 흔한 우울증으로 약 먹는 것도 결혼 전에 알려야 하나?"고 물었다.이어 "가정폭력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 거라... 우울증은 직장인 중에 많은 사람이 약 먹고 있지 않나?"라며 다른 이들의 생각을 물었다.A씨는 글 말미에 알려야 한다면 추천, 우울증 정도는 안 알려도 된다면 반대를 누르라고 적었는데, 추천(알려야 한다)이 1천236개, 반대(알리지 않아도 된다)가 42개로 '알려야 한다'는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많은 누리꾼의 추천을 받은 댓글 중 하나는 "알려야 한다. 감기도 7년 동안 안 나으면 알려야 함"이라는 반응이었고, 또 다른 댓글은 "고민하는 자체로 알려야 할 일이라는 거다. 애초에 이 정도는 숨겨도 되겠지? 라는 생각이니까. 뭐든 숨기면 나중에 탈 난다"는 조언이 담기기도 했다.한편 해당 글은 30일 현재 기준 조회수 13만6000회를 넘기며 열띤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30 17:41:46
건강한 생활방식, 유전자도 이긴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 등 건강한 생활방식이 유전적 영향을 60% 이상 상쇄하고 수명을 5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와 중국 저장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들은 35만3천742명을 평균 13년간 추적조사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의 유전적인 예상 수명을 긴형(20.1%), 중간형(60.1%), 짧은형(19.8%)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또 생활방식에 따라 양호한(23.1%), 중간인(55.6%), 좋지 않은(21.3%) 생활방식을 가진 그룹으로 나누어 평균 13년간 이들의 삶을 조사했다.연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생활방식을 갖춘 사람은 수명 단축 유전자의 영향을 62%나 상쇄하고 수명을 5년 늘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유전적 위험이 높지만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닌 40세 참가자들은 기대 수명을 약 5.22년 연장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에 더해,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은 생활방식과 관계없이 유전적 위험이 낮은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을 지닌 사람은 유전적 위험과 상관없이 조기 사망 가능성이 78%나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오래 살기 위한 '최적의 생활방식 조합'을 소개했다. 이들은 '절대 흡연하지 않는 것', '규칙적인 신체 활동', '적당한 수면 시간 및 건강한 식단'이 건강한 생활방식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의 자매지 '증거 중심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실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4-04-30 17:14:27
정부,'학부모 가이드북' 개발한다
정부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학부모 가이드북'을 개발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우선 자녀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과정을 마련한다.초·중·고교 학교급별로 학생들의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교육 운영의 지침이 되는 국가교육과정처럼 학부모에게도 비슷한 교육과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학부모 교육과정은 자녀 성장에 따라 시기별로 학부모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도출한 뒤 이를 길러줄 수 있는 방향으로 학부모교육의 목표 및 학습방안 등을 제시한다.학부모 교육과정은 내년부터 교육부의 '학부모On누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 시도교육청별 온오프라인 자체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영·유아·초·중·고등학생 등 자녀 학교급에 따라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을 담은 '학부모 가이드북' 표준안도 개발한다.학부모들이 자녀, 학교생활과 관련한 궁금증을 맘카페에 의존하지 않도록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가이드북에는 가정에서 자녀 지도 방법,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의 이해, 학교와의 소통 방법 등이 담긴다. 표준안이 개발돼 교육청에 보급되면 각 시도교육청은 특색을 반영해 내년 3월쯤 각급 학교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30 16:53:01
알레르기에 가까이하면 좋은 '라임 파이 바'
라임은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천연 항히스타민제 효과가 있어 히스타민 수치를 낮추고 신체가 알레르기 항원에 대처하도록 돕는다.또한 라임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혈압수치를 낮춰주는 용해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혈관의 염증을 치료할 때 좋다. 이외에 헤스페리딘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다. 상큼한 매력이 있는 라임 파이 바는 봄철 간식으로 추천한다. ▲라임 파이 바재료 크러스트: 오트밀 3/4컵, 피칸 1/2컵, 대추야자 10개(1컵), 코코넛오일 1큰술필링: 캐슈넛 1과 1/2컵, 라임 1/4컵과 2큰술, 라임제스트 3개 분량, 코코넛오일 1큰술, 바닐라 엑스트렉 1작은술만드는 법1.오트밀, 피칸, 대추야자, 코코넛오일을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 끈적한 질감이 생길 때까지 간다. 2.베이킹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세게 눌러 크러스트를 만든다.3.물에 불린 캐슈넛, 라임즙과 제스트, 코코넛 오일, 바닐라를 믹서기에 넣고 부드러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갈아 필링을 만든다.4.크러스트 위에 필링을 붓고 최소 4시간에서 6시간(하룻밤 추천)가량 냉동실에 보관해 얼린다.5.서빙 시 실온에서 5분간 놔둔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낸다.자료제공: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30 16:30:02
공무원 30%는 "이직 고민한다", 왜?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2.2세로,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유는 낮은 급여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직 생활에 보람을 느낀다는 공무원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인사혁신처는 30일, 5년마다 실시하는 '2023년 공무원 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체 공무원 111만5천517명 중 85.2%인 95만610명이 참여했다.공무원 평균 연령은 5년 전보다 낮아진 만 42.2세로, 공무원 평균 연령은 2013년부터 점차 낮아졌다. 2008년 공무원 평균 나이는 41.4세로, 만 6급 이하 정년 연장 등으로 2013년까지 43.2세까지 증가한 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신규 임용 증가로 점점 내려갔다.공무원 연령대는 40대가 30.5%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는 28.7%, 50대 이상 28.4%, 20대 이하 12.4% 순으로 나타났다.응답 인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은 46.7%로 5년 전보다 1.7%p 늘었고, 여성 공무원의 평균 재직 연수는 13.9년으로 1.7년 감소했다. 전체 평균 재직 연수와 여성 평균 재직 연수의 차이는 0.3년으로 계속 줄고 있는데, 이는 장기 재직하는 여성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모든 것을 고려할 때 공직 생활에 보람을 느끼는지'라는 질문에 보람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은 41.5%,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21.3%, 나머지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공직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소방공무원으로 64.3%가 보람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보람을 느끼지 않는 경우는 6.4%밖에 되지 않았다.공직 생활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았고, 연령대로 보면 30대의 불만족도가 가
2024-04-30 16:15:18
안철수 "의대 증원 해법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사태를 수습하려면 올해는 의대 정원 규모를 현행(3058명)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증원 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며 "그래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수련(대학)병원의 경우 의사 부족으로 교수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진료가 축소돼 환자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병원은 경영난이 악화일로로 치달아 결국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제약, 의료기기 등 병원 관련 산업이 재앙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의대 교수 사직에 따라 의대의 국제경쟁력도 약화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유급 내지 휴학 승인과 함께 내년에 1500명을 증원한다면 예과 1학년은 7500명 정도가 될 것이고, 향후 6년간 거대 '학년 층'이 발생한다"며 "교육·실습 공간, 교육자 수의 절대 부족으로 의대 교육의 질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의대 교육은 소규모 실험실습, 그룹토론, 사례학습, 환자체험 등이 필수로, 대규모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의대 교수들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병원 실습이 부실해질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필수의료 전공의들의 미복귀로 신규 전문의 배출이 급격하게 줄고 대학 병원 교수직에 대한 지원 동기가 약해질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공중보건의사로 갈 의사도 없어져 지역 의
2024-04-30 15: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