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문제·생활고로 다투다가…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의 부평구 자택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인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고와 육아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남편이 자신을 때리자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5:15:02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려" 8세 아들 살해한 엄마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에 걸려 어린 아들을 살해한 30대 엄마가 검거됐다. 7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7 15:00:03
대구 주택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생활고 추정"
대구 북구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쯤 대구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부모와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지만,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가족 죽음은 중학생 아들이 등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담임 교사가 신고로 밝혀졌다.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다"라며 "부모가 개인 사업을 했는데 최근 형편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4 10:09:49
대전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생활고 비관 추정
대전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4시쯤 대전 중구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43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사람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찾아간 인근 A 씨의 집에서는 30대 아내와 8살 딸·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 씨에게서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 형식의 메모를 발견했다. 또 집에도 외부 침입 흔적이 나오지 않...
2019-09-05 09: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