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급식카드 한끼 7천원으로 인상
서초구는 지역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 267명에게 지급한 급식카드 1끼 식사비를 기존 5,000원에서 올해부터 7,000원으로 인상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카드는 학기 중엔 하루 1끼(4,000∼6,000원)를, 방학 중엔 2끼 식대를 지원하는 체크카드로, 가맹계약을 맺은 음식점(34곳)과 구내 모든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에선 이 카드를 쓸 수 있는 가게 확대를 위해 안국외식업중앙회 서초구 지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구가 이렇게 급식카드 개선에 나선 것은 기존 급식카드로는 일반음식점 평균 1끼 식사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액과 편의점 위주 가맹점으로 인해 영향부족 등 아동 건강문제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가지고 실제 식사를 하는 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 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 식당을 더욱 확보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2-07 12:02:47
임신부터 육아까지…서초에 모자보건지소 들어선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전반적으로 다루는 특화 보건소가 새로 문을 연다.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2일 '서초모자보건지소'를 개소하고 임신·출산·육아 모든 단계에 필요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자보건지소'는 서초동 꽃마을지구(서초대로38길 12)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며 면적은 약 150평 규모다. 의사 1명, 간호사 5명, 운동처방사 1명, 영양사 1명, 놀이지도사 1명을 비롯해 15명의 전문가가 상주하며 방문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초모자보건지소는 건강·배움·영양·운동·놀이·소통·힐링 등 7개 테마별로 구성돼 ▲건강클리닉 ▲부모교육센터 ▲영양키움방 ▲헬스케어방 ▲오감발달 놀이방 ▲왁자지껄 수다방 ▲나를 찾는 방이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된다. '건강클리닉'은 임산부 산전·산후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및 초음파,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보건소의 기본 역할을 담당한다. '부모교육센터'에서는 초보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헬스케어방'은 임산부 요가, 필라테스 기구를 갖춰 산후회복을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감발달 놀이방'은 음악, 미술, 책놀이, 촉감놀이, 신체발달 등 영유아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춘 오감 자극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를 찾는 방'은 엄마에게 필요한 심리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 산후우울증을 예방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08 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