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 은행 여닫는 시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시중은행들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수능시험일 당일 은행들은 일제히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일 수험생, 감독권,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며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점포의 경우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4 10:59:02
'마약류' 먹으면 수능 대박? 수험생 상대' 불법광고' 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의료용 마약류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6~31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현혹하는 식품·의약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의료용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광고하거나 유통·나눔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 200건을 적발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하면 약사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자신이 처방받은 약을 중고 사이트 등으로 되파는 것도 마찬가지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기능성 인정을 받지 않고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으로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도 182건 적발했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 판매 게시물과 식품 부당광고 게시물 등 적발된 382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 처방 후 구매해야 하며 온라인 불법 유통되는 것은 절대로 구매하면 안 된다"며 "건강기능식품도 제품에 표시된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9 12:12:28
N수생 규모 '역대급'...현역들은 '시무룩'
'의대 쏠림', '통합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영향으로 대학입시에서 재수, 삼수를 포함한 'N수생' 비율이 급증했다. 이에 반해 고등학생 '현역'들의 대학 진학률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전년 대비 0.5%p 떨어진 72.8%로 집계됐다.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생 42만9910명 중 31만3012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입학 인원 중 취업자(2만4678명)와 입대자(2434명)를 제외한 '기타' 인원은 8만9786명(20.9%)로, 종로 학원은 이들 대부분이 재수생일 것으로 추정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8만9786명은 2024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지원자(15만9742명) 가운데 56.2%를 차지한다"며 "나머지 인원은 3수 이상의 N수생이거나 반수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집계된 대학 진학률은 주로 특성화고의 운영 방침에 따라 등락이 결정됐다. 특성화고에서 취업보다 진학을 중시하는 시기에는 전체적인 대학 진학률이 오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진학률이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양상이 달라졌다.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이 2021년 47.8%에서 2022년 48.3%, 2023년 50.6%로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전체 대학 진학률은 73.7%, 73.3%, 72.8%로 감소했다. 이는 급증한 N수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대입에 다시 도전하는 N수생이 늘면서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경쟁에서 밀려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2022학년도 26.4%에서 2023학년도 28.0%로 오르는 동안 2022년 대학 진학률은 73.3%에서 2023년 72.8%로 떨어졌다. 오 이사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고교의 수험생들은 선호도 높은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N수생이 많다 보니 특히 정
2023-11-08 10:31:42
교육부 "수능 출제, 모든 카르텔·부조리 없앤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과 관련해 교육부는 25일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수능 출제에서 모든 형태의 카르텔과 부조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에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열쇠는 공정성에 집중한 수능과 내신 평가의 혁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교육부는 설명회에서 공정한 수능 문제를 위해 '킬러문항' 배제를 재차 언급하는 한편 수능 과목체계의 재구조화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수능 출제와 관련한 모든 카르텔과 부조리를 뿌리 뽑겠다고 약속하고 입시 비리 점검과 적발을 위해 교육부 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신과 관련해서는 학생 성장 발달을 유도하는 평가방식과 국제적 흐름에 맞는 내신 등급 체계 및 평가 문항 구조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성훈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대입 개편 시안 발표 후 사교육 업체의 잘못된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다"며 "오해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는 오는 30일(서울), 11월 9일(광주), 11월 10일(부산)에도 열린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다음 달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2028 대입개편 시안 대국민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소속 회원들은 유성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 출혈 경쟁을 멈추고 대입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 10명 중
2023-10-25 18:06:30
대입개편→학습량 증가? 사교육 '불안 마케팅' 잡아낸다
교육부가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한 뒤 기승을 부리는 사교육 업체의 거짓·과대 광고 등 불안 마케팅을 특별 점검한다.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의 입시 설명회 등에서 나타나는 거짓·과대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의 거짓·과대 광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으로 통합 사회·과학탐구가 도입되면서 기존 17개 세부 과목이 모두 출제되므로 학습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교육·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단속 대상에 오를 수 있다. 통합형 수능의 사회·과학탐구는 1학년 때 주로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에서만 나오고, 기존 17개 세부 과목에서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거짓·과대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거짓·과대광고는 교육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나 교육부 홈페이지의 국민 참여·민원란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교육부 특별점검과 별도로 한국인터넷광고재단도 사교육 업체의 인터넷 광고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적발된 거짓·과대광고에 대해 교육청과 협력해 필요시 현장 점검을 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028 대입 개편 시안과 관련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일부 사교육 업체의 마케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궁금해하실 수 있는 부분은 교육부가 직접 대국민 공청회,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 등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7 09:33:26
당당한 수포자들..."수능 수학 안 본다" 8년 만에 최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2교시 수학 영역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 비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50만4천588명) 가운데 5.3%(2만6천505명)가 수학 영역을 응시하지 않겠다고 선택했다. 이 비율은 2016학년도(6.4%) 이후 최고다. 수학 영역 미응시자 비율은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4.2%)보다 1.1%포인트, 현재와 같은 통합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4.1%)보다 1.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수학 미응시 수험생 비중이 확대된 것은 대입 수시 선발 비중(4년제 일반대 기준)이 역대 최고인 78.8%에 달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대학은 수시 합격생의 경우 수능에서 2개 영역만 일정 등급(최저학력 기준) 이상의 성적을 요구한다. 비교적 평이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영어나 탐구 영역을 공부하고 까다로운 수학은 애초에 포기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수학 미응시가 늘었다는 뜻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88%를 수시로 뽑는다"며 "(비수도권대 수시에 집중하려는 수험생의 경우) 수능 준비에 부담스러운 수학은 등한시하고, 준비가 좀 더 쉬운 사회탐구, 영어 영역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학을 선택한 응시생으로 한정해 보면, 이과 수험생들이 많이 고르던 선택과목으로 쏠림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수능 수학 선택과목 가운데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 비중은 53.2%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주로 요구하는 미적분·기하 선택 수험생을 '이과'로 볼 경우, 이는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다. 계열 구분을
2023-10-03 16:22:34
수능출제 교사, 최고 5억 받고 문제 팔았다
사교육 업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검토 등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모의고사 문항을 산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교육당국은 본수능 문제 유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지난 30년간 공정한 입시제도라는 평가를 받아온 수능 신뢰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판매하고, 수능·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출제·검토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난 교사는 이제까지 24명이다. 이들은 적게는 모의평가 출제에 1번, 많게는 수능·모의평가 출제에 5, 6회가량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항을 구입한 사교육 업체 가운데는 '일타강사'로 불리는 유명 학원강사,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대형 입시학원도 포함됐다. 사교육 업체나 강사들은 인맥과 학맥 등을 동원해 수능·모평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알아냈다. 우선 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 출신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학맥을 바탕으로 파악했는데, 이 가운데 출제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에게 접근해 출제경험이 있는 다른 교사를 소개받기도 했다. 통상 수능 출제위원이 되려면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점, 모의평가와 수능을 출제할 때는 일정기간 외부와 교류 없이 합숙에 들어가는 점 등을 바탕으로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를 은밀히 파악했다. 사교육 업체들은 이들 교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모의고사 문항을 사면서 많게는 5억원에 가까운 고액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사들인 문제 중에는 초고난도 문제를 뜻하는 '킬러문항'이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09-19 18:44:09
수능 '킬러문항' 사라지자 '이것' 늘었다?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예정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수험생 50만5천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비중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작년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천5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고3 등 재학생은 32만6천646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3천593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15만9천742명으로 1만7천439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 비중은 64.7%로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졸업생 비중은 3.7%포인트 상승한 31.7%, 검정고시 등은 0.5%포이트 오른 3.6%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이 때문에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모두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등에 따라 반수에 도전한 수험생이 많아진 영향도 있어 보인다. 남성 지원자는 25만8천692명(51.3%), 여성 지원자는 24만5천896명(48.7%)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적분과 과학탐구Ⅱ 선택 증가와 관련해 "통합 수능에서 이과가 유리하다는 점이 드러났고 의대 쏠림도 여전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탐구Ⅱ의 경우 (킬러 문항 배제로) 수학이 쉬워지면 과학탐구 점수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과 경쟁이 많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1 14:18:44
입시학원에 문제 팔아 '5억' 받은 교사...자진 신고 297건
대형입시업체나 입시업체 강사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문제 등을 판매하는 등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원이 29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1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영리행위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결과 총 297명의 교원이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이었다. 교육부는 자진신고 접수 건에 대해 활동 기간, 금액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유형별 비위 정도와 겸직허가 여부 및 적정성 등을 전부 고려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한편, 영리행위 금지 등 위반(고의·중과실 확인 시 파면·해임 가능)으로 엄정 징계할 방침이다.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세부 유형별로는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 총 768건이었다. 그중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사례는 341건이었다. 자진신고한 297명 중 5년간 5000만원 이상을 챙긴 교원은 총 45명이었는데, 그중 모의고사 문항 제작을 대가로 A교원은 5년간 4억8526만원을, B교원은 5년간 3억8240만원, C교원은 4년11개월간 3억55만원을 각각 대형 입시업체로부터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들 모두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진신고한 교원의 학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대부분 고교 교원이고 일부 중학교 교원도 있었다"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자진신고한 교원보다) 더 무거운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진신고한 교원에 대한 징계 수준에 대해 "사안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만 겸직허가를 받았다 하더라
2023-08-21 14:25:23
수능 두달 남은 재수생 커피에 변비약…범행 이유가
지난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둔 재수생의 커피에 변비약을 타 장염에 걸리도록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범행을 저지를 만한 뚜렷한 동기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작년 8월 말 서울 강남구 한 입시학원의 독서실에서 재수생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책상 위에 놓인 커피음료 병에 아무 이유 없이 변비약 2알을 집어넣었다. B씨는 이 커피를 마신 뒤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 장염에 걸렸다. 둘은 같은 독서실에 다녔지만 아는 사이는 아니었다. 재판부는 “전혀 모르던 다른 사람의 커피에 아무 이유 없이 변비약을 넣은 것은 죄질이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6 10:42:20
24년 수능 100일 맞이 올인원 특가 할인
수험생 영양제로 약사와 함께 설계한 종합 영양제 하이리치 올인원 멀티팩 추천2024년 수능 100일을 앞둔 지금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은 무엇일까? 먼저 오랜기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과 이다. 비타민B군은 피로회복과 육체피로, 뇌피로 개선, 병중 또는 병후에 영양공급을 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력 저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rTG오메가3와 눈건강을 위한 마리골드꽃추출물 이다. rTG오메가3와 마리골드꽃추출물은 건조한눈, 기억력개선, 노화성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수험생이 섭취해야 할 영양 성분이다. 마지막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떨어질 수 있는 면역 성분인 아연이다. 파이토뉴트리 올인원 멀티팩은 체력회복 비타민B1(8,333%)외 8종, 기억력개선 rTG오메가3(1,000mg), 눈건강 마리골드꽃추출물, 면역을 지키기 위한 아연, 키성장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 등 총 23종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다. 2024년 수능 100일을 맞이해 3pack+3pack 50% 할인 특가로 지친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수능 준비로 지친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 조카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8-03 11:30:37
'킬러 문항' 없애고 절대평가? 파격 개편 이뤄지나
지난달 1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1점에 달해 '불수능'급 난도로 평가된다. 1등급 구분점수(커트라인·컷)와의 차이는 17점이나 벌어져 상위권 내 격차도 컸다. 전반적인 난도가 높은 데다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까지 출제된 불수능이었지만 수험생들의 실력 변별에는 효과적인 시험인 셈이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줄 세우기식' 수능 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교육당국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의 수능 출제 기조를 발표하면서 '수능 난이도·변별력'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바로 그 '변별력'이 수능이 줄 세우기 시험으로 변질돼 사교육을 유발한 주된 이유라고 지적한다. 수능은 도입 취지상으로만 보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는 일종의 자격시험이지만, 대입 전형 요소로서의 역할이 점점 커지며 수험생 간 수준 차이를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시험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는 "그간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냈던 가장 큰 이유는 변별력"이라며 "지금과 같은 9등급제 상대평가 체제를 계속 가지고 간다면 어떤 식의 제언을 해도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킬러문항 배제 수준을 넘어 수능 체제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은 이날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수능 절대평가 체제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정미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토론
2023-07-05 18:00:41
수능 킬러문항 배제, 찬성 vs 반대 '팽팽'
정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또 국회의원 정수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많았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는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킬러 문항'을 수능에 출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45.4%는 '찬성한다', 43.7%는 '반대한다'고 각각 답변했다. 오차범위 내 격차다. 본인,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중에 3년 내 수능 수험생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는 48.2%가 찬성, 45.0%가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수험생 가족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는 44.8%가 찬성을, 43.4%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성이 각각 52.0%, 52.6%로 많았다. 반대는 각각 36.1%, 34.3%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이 46.0%, 반대가 41.1%였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반대가 50.4%로 찬성 37.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반대가 45.2%, 찬성이 36.0%였다. 수도권 중 서울은 찬성 45.7%, 반대 43.6%였으나 인천·경기는 반대 49.2%, 찬성 43.3%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52.4%가 '재정건전성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 40.4%가 '경기 부양과 서민 지원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 반응을 각각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는 추경 편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55.4%로 '신중해
2023-07-05 10:13:01
"왜 하필 지금?" 일타강사 세무조사에 '울상'인 사람은...
대형 입시학원에 이어 일부 입시학원까지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 당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능이 130일여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학원·강사에 대한 세무조사로 강의에 차질이 빚어지면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2일 입시업계와 세무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시대인재, 유웨이 등 입시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29일에는 메가스터디의 일타강사인 현우진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현씨뿐만 아니라 일부 고소득을 올리는 일타강사들도 세무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과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재수생인 이모씨(20)는 "(강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의에 영향을 미칠까 불안하다"며 "세금을 덜 냈으면 조사하는 게 맞지만 '왜 하필 지금이냐'는 얘기도 수험생 사이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고3 학생인 고모씨(18)는 "고3들은 학교 자습시간에 현강보다 저렴한 인강(인터넷강의)을 많이 활용해서 인강 장점이 큰데 일타강사에 대한 세무조사 뉴스를 보고 (인강에 악영향을 미칠까) 당황했다"고 밝혔다. 현씨의 모의고사 강의인 '킬링캠프'는 1시즌당 강의료 6만3000원, 교재비 6만9000원에 판매되는데 모의고사는 총 6회 분량이다. 1회분에 2만2000원 상당인 셈이다. 대성마이맥 배성민 수학 강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대비 모의평가 강좌를 판매했는데 2회분 강의료가 2만원, 교재비는 3만7800원이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지난 27일 KBS 2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일타 강사는 정말 많은 학생을 가르쳐서 수입이 많
2023-07-03 09:32:30
수능 킬러문항 점검위, 현직 교사로만 구성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 여부를 점검하는 '공정수능출제점검위원회'가 전원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만 구성된다. 30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고교 교사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에 발송했다. 점검위는 총 25명으로 구성되는데 국어·영어·수학 각각 3명, 사회탐구 8명, 과학탐구 8명이다. 특히 고교 교사 중에서도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선정해 이번 주까지 추천해달라는 단서를 달았다. 또한 과거에 수능 출제위원, 검토위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없어야 한다는 점, 사설 문제집 발간에 참여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점, 자녀가 대입 수험생이 아닌 경우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점검위원으로 확정된 고교 교사 25명은 오는 9월 모의평가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위원, 검토위원과 함께 합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출제위원들이 수능 문제를 만들고 평가원 검토위원이 1차 검토를 마친 뒤 점검위원들은 2차로 해당 문제들을 검토하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30 17: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