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년 만의 변신"...'M자 탈모' 없애고, 또 무엇?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새롭게 달라질 디자인과 기능 등에 대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는 30일(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제품에 대해 "3년 만에 가장 큰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거먼 기자는 우선 아이폰15 고급 모델이자 애플의 주력 상품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베젤'(Bezel)이 얇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베젤은 스마트폰 스크린의 테두리로, 이곳이 얇을수록 화면은 더 커지는 효과가 있다. 현재 아이폰14의 베젤은 2.2mm로 아이폰15 ㄷ고급 모델에서는 1.5mm가 될 것으로 그는 예측했다. 일르 위해 애플은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라고 하는 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정보통신 매체는 아이폰15 고급모델의 경우 중국 샤오미13 프로의 1.55mm보다 더 얇아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베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아이폰의 상징처럼 불리던 '노치'가 사라진다. 아이폰 시리즈에는 2017년부터 카메라 렌즈가 있는 상단 부분이 아이폰 테두리와 M자형으로 연결되는 '노치가' 있어 왔다. 하지만 이 디자인이 탈모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이를 없애면서 아이폰 바깥 테두리와 단절된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를 적용했다. 아이폰15에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도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된다. 또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잠망경 기술이 적용된 망원 렌즈가 탑재되는 등 카메라 성능도 개선될 수 있다고 뉴스레터는 관측했다. 아울러
2023-07-31 10:56:21
주인 '돈방석' 앉힌 1세대 아이폰, 경매가가 무려...
2007년 첫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이 경매가 2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 제품은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상품이다. 미 경매업체 LCG 옥션은 지난 16일 경매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19만372.80달러(2억4천158만원)에 팔렸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장에서 밀봉된 상태 그대로인 이 아이폰의 용량은 4GB로, 원래 판매 가격은 599달러(76만원)였다. 낙찰가는 기존 가격보다 무려 371배나 높다. 이 아이폰은 지난 6월 말 경매에 부쳐져,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로 가격이 책정될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이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낙찰가는 1세대 아이폰으로는 역대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 2월에도 역시 ㅁ개봉 1세대 아이폰이 6만3천356.40달러(8천39만원)에 팔렸고, 앞서 2022년 10월에도 3만9천339.60달러(4천992만원)에 판매된 전력이 있다. 앞서 팔린 두 모델은 모두 8GB로, 이번에 최고가를 찍은 모델은 4GB이었다. LCG 옥션은 "이전 판매가 알려지면서 포장을 뜯지 않은 오리지널 아이폰을 갖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연락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 가운데 4GB 버전은 이 제품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을 공개할 당시, 제품 사양은 4GB와 8GB의 저장공간, 3.5인치 터치스크린,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었다. 그러나 8GB 모델이 인기를 끌자 애플은 4GB 아이폰을 곧 단종했다. LCG 옥션 설립자 마크 몬테로는 "최근의 기록적인 판매 금액과 4GB 모델이 8GB 버전보다 20배나 희귀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19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8 15:32:16
애플, 아동 보호 기능 강화…어떤 방식으로?
애플이 이달 말 예정된 iOS 16.4 업데이트에서 아동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만 14세 미만 아이폰 사용자가 메시지 앱으로 선정적이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받을 경우 보이지 않도록 블러 처리되며 경고 문구가 뜬다. 아동이 부적절한 콘텐츠 전송을 시도할 경우에도 같은 방식의 기능이 활성화된다.또한 애플은 종단간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기록이 기기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아동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부모에게는 알림이 전달되지 않는다.이 기능은 재작년 12월 iOS 15.2 업데이트로 미국 등지에서 처음 공개됐다. 애플은 추후 제삼자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1 14:04:27
미개봉 휴대폰, '8천200만원'에 팔렸다
2007년 처음 판매된 1세대 아이폰 새 제품이 경매에서 원가격보다 10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미 경매업체 LCG 옥션은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6만3천356달러(8천223만 원)에 낙찰됐다고 20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알렸다.이 아이폰의 경매는 지난 2일 시작됐으며 최저 입찰가는 2천500달러였다.당초 현지 매체들은 5만 달러 수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19일 마감한 최고 입찰가는 이보다 1만3천 달러가 더 높았다.1세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될 당시 가격은 599달러(77만 원)였다. 약 16년이 지나 낙찰된 가격은 원가격의 105배에 달한다.지난해 10월 경매에서 팔려나갔던 같은 1세대 아이폰의 3만9천339달러(5천106만 원)도 크게 넘어섰다.이 아이폰은 캐런 그린이라는 한 문신 전문가가 16년간 보관하다 경매에 내놓았다. 이 아이폰을 선물로 받은 그는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보관해왔다.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다른 사람이 갖고 있던 또 다른 미개봉 아이폰 1세대 제품이 3만9천 달러에 팔리는 걸 보고 자신도 경매에 내놓게 됐다.아이폰 1세대는 '스마트폰 혁명'을 촉발한 것으로 평가받는 혁신적인 제품이다.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직접 선보인 1세대 아이폰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이 있고, 화면 크기는 3.5인치다.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고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을 탑재했다.당시 잡스는 1세대 아이폰에 대해, 하나의 기기에 아이팟, 모바일 폰, 인터넷 통신 기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는 오늘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1 10:24:33
"음란물 컨텐츠 가린다"...애플, 韓 아동보호 기능 업데이트
애플이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 아동 보호 기능을 2월 중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아이폰을 쓰는 아동이 음란물이나 성 범죄 우려가 있는 이미지를 받거나 보낼 경우 이를 블러 처리하고 경고 문구를 표시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애플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브라질, 벨기에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아이폰에 아동 보호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이달 중 iOS16.4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아동 보호 기능은 2021년 12월 iOS15.2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에 처음 출시됐다. 지난해 4월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8월 프랑스·독일, 12월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순차적으로 제공됐다.이 기능은 아이폰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 14세 미만(한국기준) 어린이가 아동 성착취 등 위험요소가 있는 이미지를 송수신할 경우 아이가 사용하는 기기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모 기기에는 경고가 따로 가지 않는다.다만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는다. 부모가 아이클라우드에서 가족 계정 설정을 통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녀 계정에 기능이 적용된다.기능 활성화 이후 아이의 아이폰 등에 노출과 같은 부적절한 사진 등 콘텐츠가 수신될 경우 해당 콘텐츠는 바로 블러 처리되고, 아이에게 경고 문구가 표출된다. 경고와 함께 부적절한 콘텐츠를 거부해도 괜찮다고 안심시키는 안내문도 함께 적용된다. 자녀가 원하면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자녀가 부적절한 사진 전송을 시도할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아동 보호 기능이 활성화된다. 아동 대상 성착취 범죄가 아이에게 사진 등을 주고
2023-02-20 17:24:23
고의로 성능 떨어트렸다? 아이폰 소송, 결과는
애플이 아이폰이 휴대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내 소비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지숙 부장판사)는 2일 소비자 9천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병합된 사건들까지 더하면 총 원고는 6만2천여명에 달한다.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인 소비자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이 사건은 2017년 12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소비자가 아이폰 운영체제(iOS) 업데이트를 한 뒤 성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아이폰의 속도가 저하되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것을 노리고 애플이 매출 이익을 높이고자 고의로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논란이 확산하자 애플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스마트폰이 갑자기 꺼질 수 있어 속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력 수요를 감소시켰다며 사실상 성능 저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새 제품 구매를 유도하려는 조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이후 전 세계에서 애플을 상대로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이 잇따랐다.국내 소비자들도 2018년 3월 "문제의 업데이트를 설치해 아이폰 성능이 저하되는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1인당 2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소비자 측은 "애플이 문제가 된 iOS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의 성능저하가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배터리 결함 은폐, 고객 이탈 방지, 후속 모델 판매촉진 등을 위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사정을 숨긴 채 배포했다&q
2023-02-02 10:58:25
"기다리다 목 빠질라" 애플페이 국내 도입, 관건은..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갤럭시 등 삼성의 휴대폰을 부러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삼성페이'다.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든 휴대폰 하나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은 자체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 아이폰만을 오래 사용해 온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해외는 이미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이 상용화 된 곳이 많은데, 한국은 아직도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았다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다.그런데 얼마 전 현대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 중이란 소문이 돌았고,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출시 시점을 두고 금융 당국의 법률 검토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애플페이 국내 제휴사인 현대카드는 애플과 일정 기간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지난 5일에는 금융감독원 약관 심사를 통과하면서 출시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흘러나왔다.하지만 관계 당국은 애플페이가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두고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당국은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애플페이 호환 단말기나 소프트웨어(앱 포함)를 대형 가맹점에 무상으로 보급할 때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앞서 금융위는
2022-12-19 10:44:53
"휴대전화 안터져도 문자 보낼 수 있다" 애플의 비밀병기는?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휴대전화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아이폰 14는 위성을 통해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하는 '위성 SOS 서비스'를 통해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아이폰14 이용자들은 산 속 캠핑이나 늦은 시간 외딴 지역에서 운전하는 등 휴대전화 네트워크 밖에 있을 때에도 만약 긴급상황이 생기면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이 서비스는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스타가 쏘아 올린 24개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다.애플은 이를 위해 4억5천만 달러(약 5천922억 원)를 투자했다.다만, 이 서비스 기능은 아이폰14에만 탑재됐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4 4개 모델을 출시하면서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또 이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된다. 애플은 한국 등 다른 지역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 서비스는 처음 2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6 09:41:30
'8핀·5핀·C타입...' 헷갈리는 충전기, 2년 후 EU서 통일된다
약 2년 뒤면 유럽에서 아이폰을 비롯한 거의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들의 충전방식이 하나로 통일될 전망이다.유럽의회는 4일(현지시간) 본회의 표결을 거쳐 오는 2024년 말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에 대한 충전단자 표준을 'USB-C' 타입으로 통일할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USB-C 타입은 현재 대부분 안드로이드용 기기 충전기에 적용되고 있다. 의회는 2026년 봄부터 이같은 의무화 적용 대상을 노트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세계 최초로 시도된 이번 조처는 전자기기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지속 가능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의회는 설명했다.특히 여러 종류의 충전기를 구입해야 했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모두 합쳐 2억5천만 유로(약 3천550억원)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이번 조처로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제품에서 USB-C 타입이 아닌 고유 충전 단자를 유지해오던 애플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애플은 이미 EU의 충전단자 단일화 추진 소식에 반발하며 '혁신을 방해하고 많은 양의 전자 폐기물이 양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외신들은 휴대용 전자책과 무선이어폰을 비롯한 기타 기기 종류도 이번 대책에 포함돼 있어 삼성과 중국 화웨이 등 다른 기업들 역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05 10:07:40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일부 보안 취약점...'해커 주의'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중 일부 모델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7일 공지를 통해 일부 애플 제품에서 2건의 보안 취약점이 보고됐다고 밝혔다.애플은 "이 문제가 적극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애플이 공지한 모델은 아이폰6S 이상, 아이패드 프로 모든 모델, 아이패드 에어2 이상, 아이패드 5세대 이상, 아이팟 터치 7세대 등이다.보안 전문가들은 이들에 대해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온라인 보안업체인 소셜프루프 시큐리티의 레이첼 토박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언급한 취약점에 대해 "해커가 기기에 대한 모든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고, 해커가 마치 이용자인 것처럼 어떤 코드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정교한 스파이 활동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운동가나 기자처럼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AP는 애플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기술 전문지 이외에서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9 10:19:03
'나의 건강기록'앱,아이폰서도 실행 가능해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모여 8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 아이폰용 iOS 버전을 서비스한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난 2월 24일 출시한 바 있다.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정부는 이번 iOS버전 출시를 통해 그동안 앱을 사용할 수 없었던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카오 아이디 기반 로그인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 개선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정연희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나의건강기록' 앱 iOS 버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의견 수렴 및 적극행정을 통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개선 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08 16:02:47
영화에서 '아이폰 쓰는 악당' 보기 힘든 이유?
*본 기사에는 일부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미국 영화감독이 밝힌 영화계의 '비밀' 하나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지난해 말 개봉한 추리극 <나이브스 아웃>으로 호평 받은 영화감독 라이언 존슨은 최근 애플이 내세우는 간접광고(PPL) 규칙을 대중에 공개했다.최근에 잡지 베니티 페어와 한 인터뷰에서 존슨은 "애플은 영화에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지만, 악당 캐릭터는 아이폰을 소유할 수 없게 되어있다. 만약 미스터리 영화를 본다면 이것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 악당을 숨겨놓은 영화감독들은 이제 모두 나를 살해하고 싶어할 것" 이라며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존슨은 과거에 이 사실을 공개하기 꺼렸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하는 것이) 나쁜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다. 그저 나의 다음번 미스터리 작품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다"고 설명했다.한편 애플은 존슨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 필 실러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여러 작품 속 배우들이 사용하는 애플 제품이 전부 "주인공다운 제품"으로 비춰져야 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8 19: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