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에 '이것' 추가됐으면…바라는 기능은?
이용자가 애플페이에 가장 원하는 점은 ‘카드사 추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13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 요소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기능'은 참여자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 41.9%(557표)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드사 추가'(25.4%·338표)가, 3위는 '애플카드(PLCC) 출시'(18.6%·247표)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결제의 특장점이 편의성과 범용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며 "PLCC와 브랜딩에 특화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1호 파트너로 선정되며 '애플카드 출시'가 가맹점 확대보다 높은 득표를 얻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한·KB국민카드가 연내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에 과한 수수료를 부과해 현대카드가 소비자에게 이를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5 13:39:19
'AI 폰' 시대 열리나..."새로운 놀 거리 필요"
오픈 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생성 AI' 열풍이 스마트폰 업계에도 불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내년 출시될 스마트폰에 '생성 AI' 적용을 예고했고, 애플도 비슷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S24' 시리즈(기본·플러스·울트라)부터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반을 포함한 하이브리드(혼합) 형태가 될 전망이다. '온디바이스'는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 기기 자체에사 AI를 즉각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애플도 아이폰에 온디바이스 기반 생성형 AI 접목을 꾀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차세대 OS인 'iOS 18'에 생성형 AI를 넣기 위해 자체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보기술(IT) 업계는 두 업체의 성공적인 생성형 AI폰 출격을 위해 LLM성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이 메타 LLM인 '라마2'(LLaMa2)를 온디바이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하듯, 어차피 칩은 어떤 특정 언어모델을 갖고 최적화를 하느냐의 문제"라며 "파라미터(AI 성능 척도 지표로 불리는 매개변수) 수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휴대전화 속 생성형 AI가 기존 기능을 보완하는 것만이 아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툴(도구)로 작용해야 한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폰의 큰 약점은 젊은층이 애플 '아이(i) 메시지·에어드롭(아이폰 사용자끼리만 사진·영상 공유)처럼 또래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함께 놀 수 있는 확실한 도구가 없다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에 붙는 생성형 AI가 단순히 업무 생산성 도구나 기존 기능을 보완하는 형태로 간다면 큰 경쟁력이 없을 것이고, 특정
2023-11-09 15:35:43
"티타늄 썼지만..." 아이폰15 프로, 발열 논란에 점수 '뚝'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최근 5년 사이 출시된 아이폰 프로 제품 중 가장 낮은 평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9월말 불거진 발열 문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서 과열 논란이 발생하자 10월초 최신 소프트웨어(SW)를 즉각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26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명 제품 리뷰 사이트 '퍼펙트렉'의 69만건 이상 소비자 평가에서 아이폰15 프로가 별점 5점 만점을 받은 비중은 73%였다. 지난 5년 동안 나온 아이폰 프로 모델 중 가장 낮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는 각각 76%·84%를 차지했다. 아이폰15 시리즈 4종 중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만점 비중이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15 프로가 역대 프로 모델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발열 논란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9월22일(현지시간)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5 고급 모델인 프로·프로맥스를 판매한 직후 발열 문제에 휩싸였고, 이달 4일 새로운 소프트웨어(SW)인 iOS 17.0.3을 배포했다. 해당 SW는 이달 15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는 기본 탑재됐지만 발열 우려는 계속 됐다. 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이폰15의 발열 문제를 지적한 질문에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 구입한 아이폰15를 작동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SW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이폰15 기본 모델(78%)은 전작(76%)보다 만점 비중이 2%포인트(p) 더 높았다. 화면을 일부 가리는 M자형 노치(화면 테두리) 대신 움직이는 알약 모양 디자인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성능이 개선된 AP(애플리케이
2023-10-26 17:59:01
애플, 새로운 맥(Mac) 시리즈 출시한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오는 30일 새로운 PC와 노트북 등 맥(Mac) 시리즈를 선보인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0일 스트리밍을 통해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알리며 미디어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이벤트 시간은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서부 오후 5시)로, 아이폰 출시 등 일반적인 다른 행사를 개최했던 오후 1시보다 늦은 시간이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인 아이맥과 노트북인 맥북 등 새로운 맥(Mac)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24인치 아이맥 등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아이맥 외에 13인치 맥북 프로 등 업데이트 모델도 공개될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5 16:23:08
위기의 애플?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 중국 수사에 '움찔'
전세계 판매되는 아이폰을 거의 전량 조립하고 있는 대만 폭스콘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폭스콘을 세금과 토지 이용 등에서 탈법을 저질렀다고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22일 광둥성 남부와 장쑤성 동부에 있는 폭스콘의 공장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허난성과 후베이성에서 회사의 토지 사용에 대한 현장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폭스콘은 실수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콘을 포함한 대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양안 관계 조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콘은 허난성 정저우에 세계 최대의 아이폰 공장을 운영하는 등 애플 아이폰 거의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3 16:20:01
'아이폰12' 전자파 이슈, 검사 결과는?
프랑스에서 전자파 과다 방출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폰12 시리즈의 전자파 검사 결과,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합 여부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측정 대상 모델은 총 4종으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다. 국립전파연구원 검증은 국제 기준에 따라 아이폰12 시리즈 4개 모델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머리, 몸통, 손발에 흡수되는 비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에서 기준을 초과했던 손발의 경우,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신체에 밀착시킨 채 검사가 이뤄졌다. 측정 결과 머리(0.93∼1.17W/㎏), 몸통(0.97∼1.44W/㎏), 손발(1.75∼2.63W/㎏)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머리 1.6, 몸통 1.6, 손발 4.0)을 하회했다. 이번 검증은 지난달 12일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에서 아이폰12가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한 전자파를 방출한다고 발표한 뒤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도 전자파 불안이 커진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프랑스에서는 아이폰12의 전자파 인체 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손발' 부문에서 기준치(4.0W/㎏)를 초과(5.74W/㎏)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프랑스에서만 아이폰12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한 데 대해 애플은 "아이폰의 '보디 디텍트'(Body Detect)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환경에서 측정했기 때문"이라 해명했다고 전파연구원은 전했다. '보디 디텍트'는 아이폰이 신체와 접촉할 때 출력을 자동으로 낮춰 전자파 방출을 줄이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손에 들고 있을 때는 출력이 낮아지고, 책상 위에 놔두면 출력이 다
2023-10-20 12:46:10
이제 아이폰도 '통화 녹음' 된다?
이르면 내주부터 애플 아이폰에서도 통화 내용에 대한 녹음 및 녹취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오는 24일부터 '신규 전화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이게 된 전화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화 요약과 녹음, 통역 기능 등을 제공하는 'AI 전화' 서비스를 기존의 안드로이드폰뿐 아니라 아이폰으로 확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훈 SKT AI서비스사업부장은 지난달 26일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아직은 출시 전이라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긴 어렵다"며 "송신과 발신을 포함하며, 출시에 즈음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그동안 애플의 정책 기조에 따라 통화 녹음이 불가능했던 아이폰 이용자들도 전화 송신은 물론 수신 때에도 마찬가지로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본을 읽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24일이 아닌 다른 날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닷을 이용한 아이폰 통화 녹음과 요약은 안드로이드폰을 통한 정식 녹음과 달리 법적 효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8 16:28:52
애플, 5년 만에 새 '펜슬' 출시한다...가격은?
애플이 17일(현지시간) 새로운 3세대 '애플 펜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에 연결되어 연필이나 펜처럼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다. 새 펜슬 출시는 2018년 10월 2세대 제품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애플은 이번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품 선택지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79달러(10만7천원)로 전작의 129달러(17만5천원)보다 약 40% 가격을 낮췄다. 충전단자는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USB-C 타입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전작과 같이 기울임 감지 기능, 펜이 닿는 위치를 미리 표시해주는 '호버'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은 내달 11월 초부터 북미 지역 등을 시작으로 새 애플펜슬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8 09:34:03
중국 휴대폰이 아이폰 앞섰다? 애플도 '깜짝'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 1위 자리를 화웨이에게 내주었다. 미국의 증권사 제프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의 휴대폰 판매가 두자릿수 성장했으며, 특히 화웨이와 샤오미의 판매가 급증, 화웨이가 애플을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중국내 아이폰 인기가 시들하다는 것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아이폰15 중고가격 하락으로도 확인된다. 예전 같으면 신형 아이폰을 구하기 어려워 중고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일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보고서는 "아이폰15 중고품이 모두 공식 판매가격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적 데이터 회사인 카운터리서치도 화웨이가 애플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카운터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5 판매가 시작된 이후 17일간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14 대비 4.5%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은 '메이트 60 프로' 출시에 힘입어 애플을 앞질렀다. 애플이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뺏긴 것은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아이폰의 가장 큰 시장이다. 아이폰은 정작 본토인 미국보다 중국에서 더 많이 팔린다. 애플 아이폰15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애플의 목표가를 215달러에서 210 달러로 하향했다. 모간스탠리는 4분기 아이폰 매출 전망치도 8%포인트 하향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7 18:06:02
따끈한 신상 '아이폰15', "너무 따뜻하다"...해결책은?
최근 출시돼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따끈한' 신상 아이폰15 시리즈 고급 모델이 '과열' 이슈로 논란이 된 가운데 애플이 이를 해결할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0.3을 배포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iOS 17은 애플이 지난 18일 새 아이폰 출시와 함께 배포한 최신 운영체제다. iOS 17.0.3은 일부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애플은 "이 업데이트는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아이폰이 생각보다 더 따뜻하게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iOS 17.0.3가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의 과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이번 새 소프트웨어는 지난달 30일 이들 모델의 온도가 쉽게 올라간다는 점을 인정하고 해결 계획을 밝힌 지 4일 만에 나왔다. 애플 주력 제품인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게임이나 전화 통화 및 페이스타임 등을 할 때 금새 기기가 뜨거워진다는 지적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애플은 조만간 이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 "최신 iOS 17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일부 타사 앱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기기 설정과 사용자 데이터 복원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처음 며칠 동안 기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고 과열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발열 문제는 최고급 프로 모델의 새로운 티타늄과 알루미늄 프레임 디자인, 새 휴대전화의 USB-C 충전 포트와도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이번 iOS 17.0.3 배포로 프로와 프로 맥스의 과열 이슈가 잠잠해질 지 관심이 모인다. 이들 고급 모델에는 아이폰 최초의 티타늄 프레임과 게임 개선을 위한 그래픽 부품이
2023-10-05 17:36:22
아이폰15 국내 출시일 확정...가격은?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10월13 국내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판매는 10월 6일부터 같은달 12일까지다. 아이폰15 국내 판매일은 미국·중국·일본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 정도 늦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7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를 포함한 4종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일반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4종 모두 USB-C 충전단자가 새롭게 적용된 게 주요 특징이다. M자형 노치(화면 테두리)가 사라지고 알약모양 디자인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들어간 것도 돋보인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중요 알림, 전화, 음악 재생 같은 애플리케이션(앱) 정보를 보여준다. 또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는 티타늄 프레임 3㎚(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최신 칩 A17 프로 동작 버튼이 들어갔다. 한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2'는 다음 달 6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7 14:32:46
프랑스 "아이폰12 판매 금지" 갑자기 왜?
프랑스 규제당국이 12일(현지시간) 전자파를 너무 많이 방출한다는 이유로 아이폰12의 판매를 중지하고 기존 단말기 수리하라고 애플에 명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선 주파수를 규제하는 프랑스 기관인 ANFR은 실험 결과 이 모델이 신체에 흡수되기 쉬운 전자기파를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NFR은 이런 이유로 "12일부터 프랑스 시장에서 아이폰12를 판매 중단할 것을 애플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ANFR은 공인된 실험실에서 실험한 결과 이 모델을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을 때의 인체의 전자기 에너지 흡수량이 킬로그램당 5.74와트였다고 했다. 유럽 기준은 킬로그램당 4.0와트다. ANFR은 "애플은 이미 판매된 휴대폰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시정 조치를 취해 기준에 맞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7:43:58
아이폰15 국내 출시 언제? "일본·중국보다 늦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오늘 새벽 처음 공개됐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에서 10월 중순쯤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는 이달 22일부터 판매가 진행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4종(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은 빠르면 10월13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판매 기간은 10월6일부터 10월12일까지로 점쳐진다. 애플은 이날(한국시간)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우선 출시국을 발표했다. 한국은 1차·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이폰14 시리즈가 나온 지난해처럼 3차 출시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40개 이상 1차 출시국에서는 15일부터 사전 판매를 거쳐 22일 정식 판매된다. 2차 출시국인 △마카오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베트남 등 17개국에서는 29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은 출시국을 이처럼 분류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업계는 애플이 각 국가의 시장 규모를 고려한 결과로 보고 있다.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과 중국은 아이폰15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은 국가로 분류돼 3차 출시국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위(63%), 애플이 2위(34%)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상호인정협약이 2005년에 체결한 1단계에 머무른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상호인정협약은 국가간 인증을 공유하는 제도다. 상대국에서 받은 인증을 인정해 자국에서 추가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미국
2023-09-13 13:38:46
아이폰15, 내일 새벽 첫 공개...스펙은?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에 공개된다. 12일 업계와 외신을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에 획기적인 변화는 없다. 다만 전 모델 'USB-C' 충전 단자와 '다이내믹 아일랜드' 채택으로 외관이 변한 것은 눈에 띈다. 가격은 상위 모델 프로맥스의 경우 최소 100달러 인상될 전망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형, 그 보다 조금 큰 플러스, 고급 사양인 프로와 프로보다 화면이 큰 프로맥스 등 4가지 모델로 공개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나름 큰 변화는 충전 단자다. 애플은 그간 고수해 온 '라이트닝' 충전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 포트를 채택했다. 2017년 아이폰X부터 화면 상단을 차지한 '노치'(움푹하게 파인 부분)도 6년 만에 사라진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만 적용됐던 길쭉한 펀치홀(카메라 구멍) 디자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전 모델로 확대되는 것이다. 상위 모델에 고급 소재와 신규 앱 프로세서(AP)를 탑재하는 차별화 전략은 한층 강화했다. 애플의 최신 칩인 'A17 바이오닉'을 비롯해 8GB 램(RAM)은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된다. 특히 프로맥스에는 최대 6배의 광학 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렌즈도 들어간다. 프로 라인업의 프레임 소재를 변경해 무게도 전작 대비 15g안팎 줄어든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규 애플워치 2종과 에어팟도 선보인다. 프로맥스 모델의 출고가 인상은 굳어지는 분위기다. 부품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수개월 전부터 출고가 인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참고로 아이폰14 프로맥스의 용량별 출고가는 128GB 1099달러, 256GB 1199달
2023-09-12 17:46:11
'아이폰 15' 출시 임박에 LG디스플레이 '활짝', 왜?
올해 판매될 예정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국내 부품사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폰의 대기 수요는 여전히 높다. 잘 팔릴수록 국내 부품사의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줄어든 2억6800만대에 그치며 2021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지만 아이폰 대기 수요만큼은 꾸준하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세트 출하량 목표치를 8700만대로 최종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올 3분기 아이폰15 생산량이 2600만대, 4분기에는 6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 일반 모델이 34%(2958만대)를, 프리미엄인 프로 모델이 66%(5742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폰15 판매에 부품사들의 실적도 달려 있다. 애플이 공개한 공급망 리스트(2022 회계연도 기준)에 따르면 협력 중인 한국 업체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삼성SDI·LG디스플레이·LG화학·LG이노텍·LX세미콘·SK하이닉스·서울반도체·범천정밀·덕우전자·영풍·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다. 이중 아이폰15 출시 기대감이 큰 곳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등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의 출하량에 따라 LG이노텍의 실적이 좌우된다. 아이폰15 출시로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분기 2646억원, 4분기는 582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익
2023-09-05 12: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