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부터 유통기한→소비기한
정부가 오는 2023년부터 식품에 기재되는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다만 우유류 제품은 시행 시기가 2031년으로 미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소비기한 표시제는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의 준비 등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된다. 우유류의 경우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을 2031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우유와 환원유 등 우유류는 위생적 관리와 품질 유지를 위해 냉장 보관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말하는 ‘유통기한’과 다르다. 소비자가 올바르게 보관했을 경우 해당 식품을 먹어도 무해한 최종 소비기한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식품 안전을 우려한 소비자가 식료품을 낭비하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05 11:05:31
정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한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국제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의미하며,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최종 소비기한을 말한다. 그동안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은 소비자가 언제까지 섭취해도 되는지 몰라 식품상태와 관계없이 폐기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의 준비 등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며, 우유 등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우려되는 일부 품목은 유통환경 정비를 고려해 유예기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6 09:41:58
유통기한 지난 버터로 기내식 빵 만든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 등 원료를 사용해 빵 등을 만들어 팔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는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하순경부터 7월 초순경까지 불시단속을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연장 표시‧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판매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 유한회사는(인천광역시 중구)는 유통기한이 2021년 2월경까지인 버터 약 1.4톤을 사용해 6월경까지 항공사의 기내식(즉석섭취식품) 구성품인 ‘빵(케이크 포함)’을 만든 후, 항공사에 약 8만3,000개를 판매했다. 또 2021년 3월경부터는 소고기 돈부리 등 20개의 즉석섭취식품을 품목제조보고 없이 제조하여 약 35만인분을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판매했다.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담스팜코리아는(경기도 평택시)는 유통기한이 6개월 경과한 팥빙수용 '메론시럽'을 제조 후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였다가 거래처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520일 연장하여 표시하는 방법으로 약 15.6kg을 판매했으며, 유통기한이 최대 2,092일을 경과한 빙수용 ‘딸기시럽’ 등 11개 제품, 총 1,073kg을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됐다.수입판매업체인 ㈜티앤티푸드(경기도 광명시)는 유통
2021-07-21 09:41:01
홍삼 유통기한 늘려 수출한 일당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유통기한을 임의로 조작하고 홍삼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한 19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는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제조연월일 등을 임의로 바꿔 새로운 제품인 것처럼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 5월부터 한 달동안 조사를 벌였다. 주요 위반내용은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변조 표시 ▲홍삼 성분 함량 거짓표시 ▲유통기한 연장 표시 ▲유통기한 초과 표시 및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 ▲사실과 다른 표시 등의 부당한 표시 ▲그 외에 무신고 식품 소분영업, 한글 표시사항 미표시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는 지난 2017년 1월에 제조를 발주한 홍삼제품 옥타지를 구매해 제조일은 2018년 6월로, 유통기한은 2020년 6월로 변조하여 2000kg 가량을 캄보디아로 수출했다. 다른 업체의 경우에는 지난 2월부터 홍삼제품에 홍삼농축액 1%만 넣고 10%를 넣었다고 함량을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다. 또다른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올해 6월 유기농 쌀과자 등 10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최대 38일 연장 표시하여 제조 중인 것을 적발 당했다. 이 외에도 산양유단백질, 피쉬콜라겐 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서 적발 사항이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 보관 중인 해당 제품을 압류 및 페기하는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6 10:14:01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한 식품업체 6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와 같은 업체 6곳을 적발하고「식품위생법」과「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 등을 위‧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현장단속을 실시해 적발하게 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 판매 ▲부적합 원료를 식품 제조에 사용 ▲유통기한 제거 등 미표시 제품 판매 등이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A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유통기한이 경과한 호두의 산패취 제거를 목적으로 호두 약 5.6톤을 물로 세척 후 건조해 약 3.1톤(판매액 약 2,6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유통기한이 최대 14개월이 지난 호두 약 13.7톤(시가 11,638만원 상당)과 5개월이 지난 유자아몬드 칩 약 1톤(시가 1,944만원 상당)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온 것이 적발됐다. 식품판매업자인 B업체(강원도 태백시)는 육개장 제품(200개, 1개 당 0.6kg)의 유통기한을 지우고 약 10개월 연장 표시한 후 30kg(50개)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C업체(경북 영천시)는 부적합한 식빵을 원료로 사용해 러스크 제품 269㎏(4,900봉지, 시가 191만원 상당)을 제조한 뒤 그 중 22㎏(400봉지)을 판매해오다 적발됐다.휴게음식점인 D업체(대구 남구)는 유통기한 스티커를 제거한 로스팅된 원두커피(16㎏)를 가맹점 2곳에 판매했으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인 E업체(경북 포항시)는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2021-04-28 14:20:01
유통기한 지난 소시지로 핫도그 만들어…무더기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로 핫도그를 만들고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 햄버거·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통학로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1곳에서 6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반 내...
2020-07-02 15:00:02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기한 위반업체 4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온 학교 주변 업소 4곳이 보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1724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문구점, 슈퍼마...
2018-09-18 10:05:10
밸런타인데이 대비 전국 초콜릿·캔디류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음 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대비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초콜릿 및 캔디 제조·판매 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의 2000여 업체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초콜릿과 캔디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내용은 ▲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 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2018-01-29 09: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