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실히' 없앨 방법은? "탁 친다고 안죽어"
질병관리청이 가정에서 빈대를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빈대 방제법!' 소개 영상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흡혈 전 빈대의 크기는 5㎜로, 성충 빈대는 3~4일마다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의 최대 6배까지 피를 빨아들일 수 있다. 암컷 성충은 흡혈 없이 23도에서 평균 69일, 수컷 성충은 평균 85일 생존 가능하고, 흡혈이 끝나면 7.5㎜까지 커진다. 빈대는 50도 이상으로 가열해 쉽게 사멸시킬 수 있다. 가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제법은 스팀기, 다리미, 드라이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스팀기나 다리미를 이용해 열처리를 할 때는 30초간 유지하는 것이 좋다. 10초간 열에 노출해도 방제가 되지만 가전제품마다 성능이 다르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에 약 1분간 노출되면 방제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약풍을 쓰는 것이다. 강풍으로 하면 빈대가 날아갈 수 있어 탈출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빈대에 오염된 의류나 직물을 뜨거운 물에 20초간 담가두는 것도 방법이다. 빈대를 발견하면 놀란 마음에 손바닥이나 파리채, 책을 이용해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시 멈칫한 빈대는 금방 다시 활발하게 돌아다닌다. 전기 파리채에 접촉하면 퇴치되지만 크기가 작아 잘 접촉되지 않는다. 청소기로 흡입할 경우에는 최대 흡입력을 이용해야 한다. 약한 흡입력으로는 빈대가 잘 빨아들여지지 않는다. 청소기로 처리한 후에는 비닐에 넣어 꼼꼼하게 밀봉해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7 17:28:02
유튜브 'AI 커버 영상' 잡아낸다...어떻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내년부터 크리에이터가 동영상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공개하도록 하는 새 규칙을 마련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는 이날 새롭게 마련한 AI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AI 도구를 이용해 '변경 또는 합성' 동영상을 제작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는 삭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의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2008년 파트너 프로그램(YYP)을 발표하고, 광고 수익의 최대 55%를 크리에이터에 배분하고 있다. 이번 규제는 구글이 지난 9월 AI를 이용한 유튜브나 다른 구글 플랫폼의 정치 광고에 눈에 잘 띄는 경고 딱지를 붙이도록 한 것을 확대한 것이다. 유튜브는 또 얼굴, 목소리 등 사람의 특징을 모방한 AI 생성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불만 처리 절차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반사 등 유튜브의 음악 파트너가 아티스트의 고유한 노래나 랩 목소리를 모방한 AI 생성 음악 콘텐츠를 삭제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7 13:35:34
이지혜 "문재완과 육아로 이틀에 한번씩 다퉈. 화해는…"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육아 문제로 자주 다투지만 금방 화해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 이지혜의 바쁘다 바빠. 주말 브이로그(손석구,동상이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집을 나서면서 "'맨날 힘들어'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것 같다. 이제 차를 타면 뭔가 조용하니 자유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아까 집에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뭔지 아시겠죠"라며 "(딸이 둘이다 보니)진짜 둘인지 하나인지 거의 맨날 진짜 헷갈린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다들 아이를 키울 때 남편하고 많이 싸운다고들 한다. 저희 남편과 이틀에 한 번씩은 싸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게 막 서로 안 맞고 감정적으로 다투는 게 아니라 각자 일을 하면서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많이 부딪히고 싸운다. 서로 힘들고 예민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혜는 "근데 저희가 다행인 건 화해를 바로바로 하는 스타일이다. 자고 일어나면 바로 화해가 된다. 저희 남편이 단순해서 잠을 자게 해주거나 맛있는 걸 먹게 해주면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어제도 수산시장에 가서 킹크랩, 회를 먹었다. 사실 저는 수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은 내가 수산물을 좋아하는 줄 안다. 제가 왜 가냐면 우리 남편이 수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사실 육류를 좋아한다. 남편이 이런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0 13:11:33
'킹코브라 독 채취' 영상 올린 남성, 결국...
킹코브라에서 독을 채취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게시한 30대 남성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혜림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킹코브라로의 독물을 채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킹코브라의 머리를 잡아 입을 벌린 후 고무장갑이 씌워진 컵 모서리에 독니를 문질러 독을 얻었다. A씨는 같은달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대 크기 킹코브라 독 추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린 혐의로도 기소됐다. 현행법은 누구든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국제적 멸종 위기종의 멸종 또는 감소를 촉진시키거나 학대를 유발할 수 있는 광고를 할 수 없고, 살아 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체액을 채취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0 10:35:15
싼 요금 찾아 '유튜브 이민'? 튀르키예 요금 2배 ↑
타 국가 이용자가 자국의 높은 유튜브 구독료를 절감하기 위해 튀르키예 유튜브를 이용하는 등 '디지털 이민'을 시도하자 유튜브가 튀르키예 구독료를 2배 올렸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백그라운드에서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튜브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국가별 요금은 천차만별이다. 한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려면 한 달에 1만450원을 내야 한다.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이 결제 수수료까지 가져가기 때문에 1만40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튀르키예 사람들은 한국 돈으로 약 2700원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일 유튜브가 요금제를 두 배 인상했지만, 그럼에도 월 이용료는 53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한국인들이 VPN 변경 앱을 사용해 튀르키예로 IP 위치를 바꾼다. VPN은 사용자의 IP 주소를 숨겨주고 원하는 국가에 속하도록 가상의 IP 주소를 생성하는 가상사설망이다. 튀르키예 IP로 접속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시 해당 국가의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이미 인도, 아르헨티나 등 구독료가 저렴한 국가로의 디지털 이민을 시도해왔지만 번번이 유튜브의 제재에 가로막혔다. 한 달 요금제가 약 2000원인 인도로 타지역 사람들이 IP를 우회 결제하자 유튜브는 인도의 VPN 우회 정기 결제를 막았다. 아르헨티나도 인기 있는 디지털 이민지였지만, 유튜브는 이 국가의 프리미엄 구독료를 4배 가까이 인상했다. 또 유튜브는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카드로만 정기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그래서 이번 튀르
2023-11-06 16:52:14
'10대 유해 콘텐츠' 막는다...유튜브 새 안전장치는?
10대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못하도록 유튜브가 새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유튜브는 2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10대들에게 특정 주제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추천하는 것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청소년 건강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는 "특정 범주의 콘텐츠를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반복적으로 볼 경우 일부 청소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한되는 주제는 신체 측징을 비교해 특정 유형을 더 우월하다고 평가하거나, 특정 체력 수준이나 체중을 이상화하는 등의 영상이다. 협박 등의 형태로 사회적 공격성을 나타내는 콘텐츠도 제한된다. 앨리슨 브리스코-스미스 자문위원은 "건강에 해로운 기준이나 행동을 이상화하는 콘텐츠 빈도가 높을수록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다"며 "이는 청소년이 자신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이 세상에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평가할 때 건강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10대 정신 건강에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미치는 영향이 늘어나면서 극단적인 체중 감량과 다이어트를 묘사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정을 노출시키느 유튜브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정 주제에 대한 반복 제한 기능은 미국에서 시작돼, 내년에는 다른 국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 플랫폼은 밝혔다. 유튜브는 또 2018년에 도입돼 10대 이용자에게 이미 기본 설정으로 돼 있는 '휴식 시간'과 '취침 시간' 알림을 매시간 전체 화면으로 표시하기로 했
2023-11-03 09:44:41
"I am 충주...고향 love 기부제" 패러디 영상 화제
충북 충주시 '홍보맨'이 패러디 영상으로 구독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1일 충주시 유튜브 게시물 '전충주'를 본 독자들은 영상 속 김선태 주무관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상에는 진짜 고향이 어디세요? 라고 묻자 'I am 충주에요'라고 답하는 김 주무관의 모습이 담겼다. 김 주무관은 최근 이슈가 된 전청조를 패러디하듯, 선글라스를 쓴 채 의자에 앉아 있다. 김 주무관 뒤로는 경호원처럼 보이는 2명의 남자가 각자 다른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7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지만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조회수는 65만회에 달한다. 전청조라는 이름을 'i am 충주'로 바꾼 센스는 물론,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OK…그럼 Next time에 기부할게요 고향 Love 기부제'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이로써 해당 영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려는 목적도 이뤘다. 댓글에는 'OO시민으로서 전충주님을 신뢰합니다'라는 줄응원도 등장했다. 김 주무관이 기획, 출연, 편집까지 맡는 '충TV'는 공무원 생활과 홍보 업무를 B급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수 828만회, '악성 민원인은 어느 정도일까? 지방직 공무원 현실'은 조회수 24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의 활약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44만6000여 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1 17:43:01
"전학하면 320만원" 신안 홍도분교 '파격' 조건, 무슨 일?
전남 신안군이 폐교 위기에 처한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전학세대에 매월 320만원을 준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해 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회를 웃돌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가 전학 문의 전화를 했다.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홍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도 마련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초등학생 학생이 많은 가정이 우선이고, 같은 조건이면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주거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선발예정 4가구의 3배수(12가구)를 홍도로 초빙, 학교시설 및 주거시설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도는 인구 500여 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 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이 걸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도분교 사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한 만큼 흑산 본도 및 인근 작은 섬 학교에 대하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31 16:59:01
유튜브, 비로그인 상태서도 '청소년 유해물' 차단기능 검토
로그인하지 않고 검색하는 경우에도 청소년 유해 정보를 차단하는 방안을 유튜브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유튜브는 지난 16일 협의회를 열고 비로그인 상태 검색 범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튜브에 로그인하지 않고 콘텐츠를 검색하는 경우 '제한모드'가 기본값으로 설정돼, 청소년 유해 정보가 차단되도록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제한모드는 19세 미만 이용자가 시청 가능한 정보 가운데 수위가 높은 콘텐츠를 추가로 차단함으로써, 선정·폭력성 등이 강한 청소년 유해 정보를 차단하는 기능을 말한다. 구글에서는 검색 시 제한모드와 유사한 'Safe Search 모드'가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다. 성인 콘텐츠(성인물)에 대한 검색 결과에 접근하기 위해선 성인 인증이 요구된다. 유튜브 측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본사에 보고한 뒤 내부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유튜브가 본사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핑계로 시간을 끄는 동안에도 청소년들은 유해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방통위와 방심위는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고, 유튜브도 본사와의 협의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7 09:17:07
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언급..."멘탈 더 강해졌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사기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24일 손담비의 채널 '담비손'에는 '하체vs멘탈 뭐가 더 셀까? 김보름 선수의 '회복과 치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2년 전 발생한 '가짜 수산업자 사기사건'을 회상하며 "9월 25일이 내 생일이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것도 하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났고 대중들도 이제 궁금할 것 같진 않다"면서도 "하지만 그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우리가 잘못해서 생기지 않은 일들에도 우리가 힘들어지곤 한다. 그 이후 내 멘탈은 너무 강해졌다"고 밝혔다. 또 "우리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생각하는 면에서 큰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어떤 일이 생길 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내 인생에 가장 밝은 시기가 지금이다. 원래 성격이 뻣뻣했는데 화는 아직 조금 있지만 그래도 현재의 내 모습이 가장 유들유들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소원을 빌 때 항상 '이번 작품 잘 되게 해달라'라고 끊임없이 빌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오빠랑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멀리 있는 줄 알았던 행복이란 것이 가까이 있는 것이었다. 소소하게 지금처럼 사는 것이 목표가 됐다"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한편 2021년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씨와 연류됐던 손담비는 절친 정려원 등과 손절설에 휩싸이는 등 논란이 된 바 있
2023-10-25 17:28:46
12세이하 어린이 미디어 이용 유튜브·OTT 1·2위…3위는?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이용할 때 유튜브, OTT 다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의 1.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 42분, 가정 내 학습은 하루 평균 1시간 25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단순히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 및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반면, 학습 시간은 숙제, 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평일(공휴일 제외)에는 1일 평균 1시간 32분(92분),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2시간 8분(12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35분(95분), 주말 2시간 10분(130분)으로 나타났고,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28분(88분), 주말 2시간 4분(124분)으로 조사돼 평일과 주말 모두 맞벌이 가정 자녀가 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023-10-25 09:51:02
유튜브, 30가지 기능 도입...'안정적인 볼륨' 기능이란?
유튜브가 한층 편리해진 몰입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20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30여개에 달하는 새 기능을 출시하고 디자인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안정적인 볼륨' 기능이 추가됐다. 웹·태블릿·모바일 기기에서 전체화면에서 세로 모드로 영상을 시청할 때 플레이어 화면을 아무 곳이나 길게 누르면 재생 속도가 2배속으로 자동 변경되는 기능도 생겼다. 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에 도달했을 때 손을 떼면 기존 속도로 돌아온다. 영상에서 최고의 순간을 찾을 수 있도록 기존보다 더욱 큰 미리보기 섬네일(thumbnail·마중 그림)도 제공된다. 또 탐색 중 다시 원래 시청하던 장면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손가락을 해당 지점으로 옮기고 진동이 느껴질 때 손을 떼면 시청을 중단했던 바로 그 지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시청하다가 실수로 화면을 탭 해서 시청에 방해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화면을 잠글 수 있는 '잠금 화면' 기능도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머릿속에 맴도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음성과 음원을 연결하는 이 기능은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당분간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지원된다고 구글은 소개했다. 이제는 웹이나 모바일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크리에이터의 말에 따라 페이지가 반응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가 시청자에게 '좋아요'나 '구독'을 부탁하면 해당 버튼 위에 시각적 신호가 강조돼 표시되며 시청자가 버튼을 누르면 장난스럽게 반짝이는 폭죽 이미지가 나타난다. 또 인기 댓글은 자동으로 교체
2023-10-20 09:04:40
통계학자, "로또 번호 직을 때 피해야 할 번호는..."
한 통계물리학자가 로또 고르는 방법을 설명해 화제다. 그는 로또 로또 살 때 피해야 할 번호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적어낼 것 같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지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성균관대 통계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의 '로또 번호 고르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김 교수는 로또에 대해 "과학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45개의 숫자 중 6개의 당첨번호를 맞히면 되는 로또에서 1등 당첨 확률은 약 800만분의 1이다. 김 교수는 "일주일에 1번 하는 로또에서 1등 당첨자는 10명 정도 나온다"며 "그 의미는 우리나라에서 일주일에 팔리는 로또가 거의 1억장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로또 번호 고르는 요령을 알려주며, 먼저 "로또 번호는 아무런 패턴(유형)이 없다"며 "어떤 숫자를 적어내도 800만분의 1이라는 아주 낮은 확률로 당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1, 2, 3, 4, 5, 6이라는 숫자를 적어낸 사람 1만명이 1등에 당첨되면 여러분은 1만명과 상금을 나눠야 한다. 그래서 요령은 사람들이 '안 고를 것 같은 숫자를 고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어떤 숫자를 골라도 어차피 당첨 확률은 같기 때문에 당첨금을 최대한 덜 나눌 수 있는 번호를 고르라는 조언이다. 그래서 김 교수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자동 번호 선택'이다. 김 교수는 "알려진 이야기로는 1, 2, 3, 4, 5, 6 이렇게 연달아 적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한다. 또 로또 용지에 세로로 쭉 이어서 고르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단다. 생일을 조합하시는 분도 있는데 생일은 31일 이후가 없지 않나. 그래서 생일 조합으로 하면 31 이후의 숫자는 여러분이 안 고른다"며 "그렇
2023-10-18 17:37:42
부모 '충격 폭로' 상관 없어...박수홍♥김다예 결혼식서 '행복'
박수홍이 친부모로부터 맹비난에 이어 사생활 폭로까지 당한 가운데, 절친 손헌수의 결혼식에 아내 김다예와 참가해 밝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남편의 절친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눈물, 감동, 미소 가득했던 손송부부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사람 결혼식 보고 수다부부가 행복해졌어요"라며 기쁨을 전했다. 법정에서 친부모의 폭탄 발언이 나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박수홍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절친의 결혼을 축복했다. 김다예도 박수홍 옆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함께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친형 부부의 요청으로 증인으로 선 박수홍의 아버지 박모씨와 어머니 지모씨는 친형 부부의 혐의를 부인하며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폭로했다. 특히 박씨는 라엘엔터테인먼트와 메디아붐 법인 계좌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차명 계좌로 거액의 금액이 이체되고, 이 금액들이 다시 현금으로 출금된 기록들에 대해 "(박수홍의) 비자금을 위해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는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며 "수홍이가 여자랑 사귀다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하면 나타나지 않나,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공판 이후 박수홍은 15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를 통해 "참담하다, 고소 이후로 어머니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면서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2023-10-16 16:08:35
'탕후루 안전 교육' 요청한 학부모에 누리꾼, "부모 말도 안듣는데..."
과일에 설탕물을 입혀 만든 중국식 간식 '탕후루'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 학부모가 학교에 탕후루 화상 관련 안전교육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6일 경상남도 창녕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이른바 '탕후루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와 아는 사이라고 주장한 A씨의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탕후루를 만들던 초등학생이 화상을 입자 그 부모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해당 민원은 경상남도 교육청에 이관됐고, 내용을 공유받은 창녕교육청에서 관내 교사들에게 '적절한 지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씨는 "다친 애는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이었다. 아이가 생일이었는데 꼭 (탕후루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몇 달째 노래를 불러서 엄마랑 같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설탕물이 튀다 보니 학생이 손가락과 팔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A씨는 "더 세심하게 (주의)하지 못한 엄마 탓 맞다. ○○병원에서는 2도 화상이라고 하면서 전문화상병원을 가라고 해서 대구에 있는 전문병원에 가서 수술과 입원 2주, 통원 치료를 3주 동안 했다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해당 학부모가) 병원을 가보니 탕후루 (화상) 환자들이 너무 많고 병원비도 장난 아니었다고 하더라"라며 "그런 일을 겪은 뒤 치료도 병원도 너무 힘들어 적은 글(민원)이었다"고 대리 해명했다. 민원에는 "탕후루 열풍인데 병원도 창녕에 없을뿐더러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 "집에서도 교육할 테니 학교에서도 한 번 더 당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2023-10-06 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