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집 훔쳐봐도 처벌 불가? "개방된 곳이라..."
경찰이 주차된 차에 올라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들여다본 남성을 스토킹범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다.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내 차를 밟고 올라서서 여자 혼자 사는 집을 훔쳐보던 남자. 이거 스토킹범죄 아닌가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어느 날 주차해 놓은 차 위에 정체 모를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해 근체 지구대에 신고를 접수하려 했다. 그런데 경찰은 "큰 피해가 본 게 아니지 않나. 접수하기가 애매하니 컴파운드로 닦으라"고 한 뒤 돌려보냈다.그런데 이후 A씨는 주변 CCTV를 보던 중 소름돋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밟고 올라서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A씨는 "해당 영상을 들고 지구대로 향했다. 그제야 재물손괴, 주거지 침입으로 신고 접수를 해주더라. 현재 수사 중이며, 1층 세입자에게는 알린 상태다"라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손괴 부위가 크지 않아 재물손괴죄 적용이 애매하고 문이나 담을 침입한 게 아니라 개방된 공간에서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주거지 침입으로 보기에도 애매하다고 한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남의 차를 밟아도 밖에서 남의 집을 훔쳐봐도 저 사람은 형사사건으로는 아무런 죄가 없다는 걸로 들리더라"며 "차도 그렇지만 차를 밟고 혼자 사는 여자 집을 훔쳐보는 저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이에 한문철 변호사도 "남성을 처벌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주거침입죄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q
2024-01-11 16:29:33
카카오톡, 국내 1위 자리 내주나...유튜브 '맹추격'
국내 사용자 수 1위 카카오톡이 유튜브에 곧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작년 12월 카카오톡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102만173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MAU는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의미한다. 카카오톡은 통계가 시작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하지만 2위인 유튜브의 12월 MAU가 4102만1401명으로 집계되면서 1위와의 격차가 300명대로 크게 줄었다.추이를 보면 조만간 유튜브가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차이는 2022년 12월 144만2935명에서 2023년 1월 126만명, 3월 84만명, 5월 51만명으로 계속 줄었는데 이제 그 격차가 300명대가 된 것이다.연령대별 MAU를 보면 10대 이하, 20대에서는 유튜브가 앞섰지만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30대도 카카오톡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월간 총사용 시간에서는 유튜브는 이미 카카오톡을 넘어섰다.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16억2897만시간으로 카카오톡(5억945만시간)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유튜브의 강점은 탄탄한 이용자 기반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성장한 영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간결한 편집과 짧은 호흡의 영상(쇼츠)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것도 모바일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다.그러나 유튜브는 자체 규정을 내세우며 한국의 규제 사각지대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영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도를 넘는 폭로, 허위 정보, 혐오물 방송 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시정 요구는 급증하고 있다. 유튜브뮤직의 경우 문화체육관광
2024-01-04 17:59:01
장범준 콘서트 취소, "더 좋은 방법 찾을 것"...무슨 일?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공연 티켓 예매를 전면 취소했다.장범준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앞서 장범준은 3~4일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1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장법준이 2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로, 회당 러닝타임 60분에 관객 50여명만 입장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앨범 발매가 미뤄지고 있던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컸다.하지만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암표 판매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끝내 취소됐다.장범준은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지만 결국 해결되지 않았다.티켓 가격은 정상가 5만5천원이지만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는 이보다 3배 비싼 가격이 제시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2 15:12:06
'요금 43% 인상' 유튜브, 정부가 제동 건다
최근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43% 인상한 가운데, 정부가 21일 유튜브·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플랫폼의 독과점 규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비자가격을 단숨에 40%씩 인상하는 건 독과점 횡포의 일종"이라고 말했다.유튜브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가 가파른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문제의식이다.이 관계자는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업종의 사례를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도 요금 줄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제도가 더 이상 지체되면 안 되겠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플랫폼에 광고료와 수수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독과점 구조가 고착되면 소상공인들이나 소비자들은 다른 서비스로 갈아탈 수도 없고, 선택의 자유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정부와 대통령실은 즉각 유튜브 등 플랫폼 독과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공정거래위는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튜브는 최근 광고를 보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천900원으로 42.6% 인상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지난 가격 인상 이후에도
2023-12-21 17:06:28
국민 1인당 평균 2.1개 이용한다는 '이것'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2.1개의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국민 OTT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를 발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는 전국 13세 이상 국민 5041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주 간 대면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86.5%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2.1개 구독하였으며, 유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55.2%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1.8개 구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유튜브(77.9%)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유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넷플릭스(50%), ▲티빙(13.2%), ▲쿠팡플레이(10.9%), ▲디즈니플러스(8.8%), ▲웨이브(8.6%), ▲왓챠(3.0%) 순이었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구독료로 한 달 평균 1만2005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최대 1만5995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료 OTT 플랫폼의 적정 구독료는 1개당 월 7006원이라고 응답하였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의 69.6%는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80.3%) 및 13-19세(80.1%)의 계정 공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62.6%) 계정 공유율이 가장 낮았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71.2%) 때문에 구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콘텐츠 선택 기준에서도 '콘텐츠 주제 및 소재'(73.8%)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1030 세대는 OTT 플랫폼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1030 세대는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고, ▲배속 기능을 사용하며, ▲스킵(구간이동) 기능 사용하는 경향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편
2023-12-21 15:45:01
유튜브 올해 최고 인기 영상은?
유튜브가 '2023 유튜브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이번 연말 결산은 '최고 인기 동영상', '최고 인기 쇼츠',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급성장 크리에이터'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차쥐뿔'의 '채널의 존재 자체가 인류의 밸런스 붕괴, 최강의 사기캐 유지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1천6백2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최고 인기 동영상'에 올랐으며, '최고 인기 쇼츠'로는 이영지의 개인 채널에 올라온 아이브의 댄스챌린지 영상 '이게 나다'가 선정됐다. 이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는 2억1천7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로 나타났다. '급성장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 '다해'가 1위를 차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1 11:55:58
이제 유튜브 광고 없이 보려면 얼마 내야?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국내 가격을 43% 인상하여 앞으로는 월 1만4900원씩 내야 한다. 한국 유튜브는 8일 공지사항에서 이날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내 가격 인상은 2020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규 회원에게는 변경된 가격이 바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가입 시점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다르다. 2020년 9월 이후 가입한 사람에게는 한 달 후부터 새로운 요금을 매달 내야 한다. 현재 월 869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는 2020년 9월 이전 가입자에게는 최소 3개월간 기존 가격이 적용된다. 유튜브 측은 "장기 회원은 처음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만큼, 현재 가격은 최소 2024년 4월 결제일 전까지 변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8 17:54:41
다시 만난 '신동엽-이소라', "우리가 결혼했다면..."
방송인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한 자리에 마주하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의 재회 소감에 관심이 모인다. 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될 '슈퍼마켙 소라'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한 화면에서 만나는 모습이 나온다. 녹화 현장에서 이소라는 신동엽이 나오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슈퍼마켓을 찾아온 신동엽을 보고 웃으며 포홍으로 환영했다. 방송 전 신동엽의 '슈퍼마켙 소라'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신동엽의 아내가 정말 대인배다"라는 대중들의 반응이 이어졌던 가운데 신동엽은 프로그램 캐스팅 소식을 들은 아내 선혜윤 PD의 반응을 직접 전했다. 이에 이소라 역시 신동엽과 헤어진 후 곤란했던 과거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헤어지지 않고 결혼했다면 어땠을지를 상상하기도 했다. 스치는 만남을 제외하고 23년 만에 다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재회 소감을 밝히며 과거의 추억을 함께 떠올리는 등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우리가 결혼했다면 2, 3년 만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슈퍼마켙 소라'의 연출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한수빈 PD는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동엽이 세트로 입장하기 전 이소라를 비롯해 제작진들 역시 숨이 막히는 것 같았지만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함께한 시간을 유쾌하고 아름답게 풀어가는 두 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내려 했다"라고 이번 회차에 대해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6 11:23:03
'앱 사용시간 1위' 유튜브, 네카오 이긴 비결은?
한국인의 앱 사용시간에서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숏폼'으로 분석된다. '숏폼'(짧은 동영상)이란 흥미 위주의 짧은 볼거리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숏폼 전쟁을 이끄는 것은 구글(유튜브), 메타(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빅테크다. 유튜브는 '숏츠', 인스타그램은 '릴스'로, 숏폼 원조 격인 '틱톡'(중국 바이트댄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나 돋보이는 것은 유튜브다. 한국인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은 최근 3년간 56%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유튜브 앱의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2020년 10월 671억분이던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올해 10월 1044억분으로 증가했다. 10월 기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319억분)과 비교하면 약 3배, '국내 1위 포털' 네이버 앱(222억분)보다는 약 5배 많았다. 숏폼 경쟁자인 인스타그램(172억분), 틱톡(79억분)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 수치다. 같은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용 시간이 각각 13%, 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유튜브의 성장세는 훨씬 가파르다. 와이즈앱은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의 지난 3년간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숏폼 선호 경향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10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63분'이었다. 전 연령대를 포함한 평균 이용 시간(35분)의 두 배였다. 응답자들이 숏폼을 보는 가장 큰 이유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다'를 꼽았다는 점에서 숏폼 이용 시간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네이버와
2023-12-04 09:45:31
안현모,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숨길 게 없다"
최근 라이머와의 이혼 소식을 알린 안현모가 한층 홀가분해진 모습으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에는 KBS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의 출연진들이 뒷이야기를 푸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명씩 스튜디오에 들어선 출연진들은 서로 근황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안현모는 "근황 토크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우리,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이혜원과 유성호 교수가 "예뻐지셨다", "인상이 더 좋아지셨다"는 말을 건네자 안현모는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에"라며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이에 김복준도 "예뻐지고 엄청 씩씩해졌다"며 위로를 더했다. 그러자 안현모는 "제가 스모킹건 한창 할 때는 굉장히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유성호 교수가 "잘 지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으면 되냐"고 묻자, 안현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던 안현모는 2019년 예능 프로그램 SBS '동상이몽'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지난 6일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30 17:04:38
'전 연인' 신동엽·이소라 만난다?..."유튜브 예능 함께 촬영"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인 모델 이소라와 유튜브에 출연한다. 신동엽은 최근 이소라가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소라' 촬영을 진행했다. '슈퍼마켙소라'는 슈퍼모델인 이소라가 론칭한 '슈퍼마켙'이라는 콘셉트로, 이소라가 그리운 인물들을 만나 추억을 나누는 내용의 콘텐츠로 알려졌다. 이 콘텐츠에는 신동엽이 이미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엽은 1990년대 미혼이던 당시 이소라와 공개 연애를 하고 2001년 결별했다. 신동엽이 결혼하고 이소라도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여년의 시간이 지나고 이들은 가끔 방송에서 과거 연애사도 편안하게 언급해왔다. 지난해 신동엽은 자신이 출연한 티빙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올해 자신의 유튜브 프로그램 '짠한 형'에서도 이소라를 언급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언급을 넘어 신동엽과 이소라가 직접 만나는 콘텐츠까지 나온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소라는 올해 소속사 SM C&C를 나와 사업과 유튜브 등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9 17:10:25
한혜진, 이시언·기안84 '그 사건' 언급에 분노 "전국민이 다 아는..."
기안84와 이시언이 한혜진과 전현무의 과거 결별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한혜진' 채널에는 '드디어 뭉친 이시언, 기안84, 한혜진의 황천길 라이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바이크 여행을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했고 이어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이기로 한 이시언과 기안84에게 재촉 전화를 걸기도 했다. 곧이어 지하주차장에 기안84와 도착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왜 이렇게 보채"라며 "기안이한테 잘해라, 연말 이후로 연락하기 힘들어져"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에 "아, 미리 대상?"이라며 "미리 대상 축하드립니다"라고 기안84의 연예대상 수상을 점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시언은 "이렇게 셋이 촬영한 거 처음 아니야? 그 사건 이후로"라고 얘기했고, 기안84도 "그 사건 이후로 또 그러네"라며 한혜진과 전현무의 결별 당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혜진은 이에 두 사람에게 분노했다. 그 밑으로는 '전 국민이 다 아는 그 시간'이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9 16:30:03
"애들도 보는데..." 유튜브 '술방', 조치는?
유튜브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음주 장면이 나오는 일명 '술방'(술+방송)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이를 제재하고자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9일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기존 10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늘려 개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연령 제한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경고 문구 등으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야 한다' 등 두 가지다. 유튜브나 OTT에는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 등이 진행하는 술을 주제로 한 방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방송은 사실상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이 음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유튜브와 OTT를 고려해 만든 것"이라며 "유튜브 등에서 음주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법으로는 규제할 수 없으니 자율적 자제를 촉구하는 뜻에서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 가이드라인을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향후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 장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국과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제작자) 소속사 협회,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음주 진입 차단 사업을 통해 폐해 예방 문화를 확산한 서울 광진구 보건소
2023-11-29 16:04:02
'아들 넷' 정주리, 퉁퉁 부은 얼굴..."내 얼굴 어디갔냐"
개그우먼 정주리가 퉁퉁 부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 22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에게 찾아온 건강 적신호. 엄마 아픈 날 4형제가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주리는 얼굴이 퉁퉁 부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해 "나 너무 부었지?"라고 묻는다. 이어 "제가 사실은 몸이 안 좋다. 제가 이런 꼴이다. 그래서 우리 아가씨한테 SOS를 했다. 지난주에도 업로드를 못 해서 (촬영을) 계속 시도했는데 얼굴이 시도가 안 된다. 이것도 지금 많이 가라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아들이 "엄마폰 어디 있어?"라고 묻자 "그거보다 내 얼굴 어디 갔냐. 지금 엄마 얼굴이 어디로 도망 다닌다. 이목구비 빨리 찾아와라. 그게 지금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가 많아졌다"는 말에 "왜 화가 났냐면 40세를 앞두고 내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날씨가 추워지니 갑자기 발목이 삐그덕거린다. 화가 난다. 지금 속도 안 좋다. 갈 데까지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4 09:44:51
인류 생존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 예방법은?
항성제에 내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를 충분히 세척하고, 돼지고기 등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과 카드 뉴스를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특정 항생제나 많은 종류의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하는 현상이다. 항생제 내성균은 가축, 농산물 등에 항생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생긴다. 항생제 내성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협 중 하나다. 이에 WHO는 매년 11월 18~24일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국가별 캠페인을 운영토록 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생산자는 질병 없는 건강한 가축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성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비자는 규칙적인 운동, 손 씻기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질병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항생제를 다 먹기 전에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 기간과 용법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 제조·가공, 유통 환경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그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공유해 항생제 내성 저감 통합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2 12: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