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에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서울시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마인드 업(MIND UP)은 심리·정서·행동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최초로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서비스 MIND UP 지원 협약식’을 가졌고 심리치료 위기아동 발굴, 치료를 위해 본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재단은 1억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홍창표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만큼 어린이재단은 지속적으로 아동 정신건강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찾아가는 심리치료는 21개 초등학교, 14개 지역사회기관(지역아동센터, 교육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을 찾아가 177명 아동에게 심리평가(38명), 개별치료(33명), 집단치료(144명)를 제공했다. 연말까지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총 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사업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 첫 걸음으로 아동 정신건강,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치료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2019-11-01 09:26:19
서울의료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공개강좌 개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오는 6월 4일 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2019년 대국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공개강좌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바람직한 친구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강좌...
2019-05-31 14:23:46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교사 '심리상담기법' 교육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조기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심리와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아동심리와 상담기법’은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상담과 치료기법 등 질적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성장기 학생이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질병관리본부의 ‘2017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5명 중 2명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5명 중 1명은 우울감, 8.5명 중 1명은 자살 생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동·청소년들의 위태로운 정신건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동성격유형검사 △인지행동치료기법 △로저스 상담기법 △아동의 사회심리 발달 △컬러로 보는 아동의 성격심리 △아동의 이상심리 등 총 24교시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교재와 재료를 포함해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금천구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집단심리프로그램 ‘반올림’, 영화로 보는 심리이야기, 자살예방 생명존중교육 등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진
2018-08-22 10:09:12
대전 대덕구, 좋은 부모 되기 위한 정신 건강 강좌
대전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2일 중리중학교 가온당에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9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편안한 아이, 스스로 하는 아이로 ▲도전하는 아이, 행복한 사람으로 나눠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조정혜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선다.최경숙 센터장은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좋은 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추어야 할 양육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공개강좌는 교사, 학부모, 아동·청소년 상담 유관기관 종사자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09 14: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