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킴이' 자초한 생필품, 뭐가 있을까?
우리가 모르고 사용하는 환경 유해 물질 중 하나는 '카드'다.대부분의 카드는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들어지는데, 이 소재는 소각 시 유해물질이 나오고 땅속에서 분해되기까지 1000년이 걸린다. 이런 PVC 카드들은 수십만 장에서 수천 만 장이나 발급되고 또 버려진다.그래서 최근 카드사들은 '친환경 카드'에 주목하고 있다.신한카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카드를 만들었고, KB국민은행도 EVO 티타늄카드를 선보이며 환경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이렇게 환경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우리가 무심코 소비하는 물건은 또 있다.바로 생활 필수품 중 하나인 세제다.옷을 더 깨끗하게 표백하기 위해 강한 화학 물질을 첨가한 세제는 생활 하수로 흘러들어 강과 흙을 오염시킨다.실제로 세탁기를 돌린 거품이 흘러들어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본 사례도 있었다.또 세제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을 포장할 때 발생하는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도 문제다.플라스틱 공병을 사 두고 계속 리필을 한다 해도, 리필 제품 마저 비닐로 이뤄져 있어 환경을 지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중에는 용기 무게가 액체만큼 무거운 과대 포장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환경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제품은 포장이 가볍고, 생분해가 잘 이뤄지며, 우리 몸에도 지구에도 안전한 성분만을 담아야 한다. 단순하지만 가장 올바른 생각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빨래백신 브랜드의 세탁세제다.아이들을 위해 지구를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빨래백신은 엄마와 아이의 세탁 생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바꾸어 준다. 주된 성분을 효소로 하여 인위적인 꽃 냄새나 과일 냄새를 섞지 않아 세탁물 특유의 말
2022-11-30 16:47:27
PC방서 훔친 카드로 명품 긁은 10대들...'200만원짜리 점퍼'
PC방에서 지갑을 훔친 10대들이 자신을 쫓아온 피해자를 계단으로 밀쳐 다치게 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18)군 등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군 등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PC방 2곳에서 책상 위에 올라와 있던 손님 2명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40대 손님을 뿌리치다가 계단 아래로 밀친 뒤 달아았고, 넘어진 손님은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A군 등은 훔친 지갑에 든 카드를 사용해 인근 백화점에서 156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200만원 상당의 명품 점퍼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날 오전 2시께 인천 한 지하철역에 있는 A군 등을 검거했다.이들 중 1명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1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추후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7 10:05:45
'현금이 사라진다' 작년 가계 지출액 중 현금은...
실물 카드나 전자결제수단이 널리 보급되면서 지급수단으로의 현금은 일상생활에서 점차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다.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가 최근 1년간 상품 및 서비스 구매를 위해 사용한 현금 지출액은 지난해 기준 월평균 51만원이었다. 2018년(64만원)보다 13만원(25.4%) 감소했다.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1.6%로 신용·체크카드(58.3%)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기업의 현금사용 비중은 더 크게 감소했다. 최근 1년간 기업의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912만원으로 2018년 2천906만원보다 68.5%(1천99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금지출 비중은 2018년 3.3%에서 1.2%로 줄어든 반면 계좌이체를 통한 지출은 80.2%에서 86.0%로 커졌다.또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용 현금의 평균 보유액은 가구당 35만4천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8년(54만3천원)보다 적은 편이다.기업의 평균 현금보유액은 470만원으로, 2018년보다 248만원(111.4%) 증가했다. 운영자금용 현금은 360만원, 예비용 현금은 110만원으로, 2018년보다 각각 207만원, 41만원 증가했다.이에 대해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1년 내 상점 및 음식점 등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6.9%로 나타났다. 2018년(0.5%)에 비해 6.4%포인트 늘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27일∼11월 30일 가구주 1천500명, 직원 5인 이상 기업 505곳, 현금전문 취급업체 450곳을 상대로 진행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15 15:04:16
5월에 쏟아지는 카드 혜택, "모르면 손해"
코로나19로 인한 엄격한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으로 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많은 이들이 야외활동 및 소비에 나설 전망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5월, 카드사 별 각종 카드 혜택을 잘 알아두자.먼저 5월에 신한카드는 이용 조건 없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일부 어린이 당첨에게는 레고 세트와 유아 전동차를 선물한다.또 이 기간 동안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해 총 2만6천명에게 주유 및 요식 업종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재공한다.여행상품도 할인해 모두투어를 통해 50만원 이상 결제 시 한도 없이 5% 청구 할인을 해준다.해외에서 개인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제주 신화월드의 워터파크 입장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각각 50% 할인해준다.KB국민카드는 5일 개장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대한 청구할인 서비스 및 경품행사를 시작한다.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한정판 레고(40346 LEGOLAND® Park V29)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 전 회원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레고랜드 입장권 구입 시 평일 20%, 주말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일권, 야간권 최대 61% 할인 특가 혜택을 제공받는다.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시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티티비비(TTBB)에서 제주도 렌터카 이용시 최대 3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한다.삼성카드는 자사 여행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휴된 숙박
2022-05-02 11:17:01
"결제가 안되는데요"…손님 속여 카드 복제한 배달기사 일당 적발
배달 일을 하며 손님들이 건넨 카드를 결제하는 척 두번 단말기에 꽂아 불법 복제·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수법으로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한 배달 기사 A씨 등 5명을 체포하고, 복제된 카드를 이들로부터 돈을 주고 넘겨받아 사용한 B씨 등 3명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 범행 일당은 올해 6월 배달 주문을 한 손님 10명의 카드를 신용카드 복제기에 넣어 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복제된 정보로 위조 카드를 만들었고, 텔레그램을 통해 B씨 등 여러사람에게 한 장당 50만원씩 받고 판매했다.B씨 등은 복제 카드를 사용해 7~8월 동안 약 1천743만원을 쓴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가져온 복제기에 ?어 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결제가 안 됐다"고 하며 이후 진짜 카드단말기에 넣어 결제하는 수법을 썼다.복제기와 카드 결제기는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단말기를 사용했지만, 카드 결제 재시도를 할 때도 두 개의 단말기가 사용됐지만 손님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경찰은 "복제기의 경우 신용카드 마그네틱을 이용해서 정보를 읽기 때문에 '긁어야'하고, 진짜 카드결제기는 IC칩 부분을 단말기에 꽂은 뒤 결제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주의 깊게 살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한 만큼 결제는 되도록 온라인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A씨 등 카드 복제 범죄를 한 5명 중 이를 총괄 지휘한 사람은 10대라고 밝혔다.교도소에서 처벌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이런 범죄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폐쇄회로
2021-09-28 14:01:59
"최대 10만원 캐시백 받으세요"…'카드 캐시백' 내달부터 시행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하면 10%를 현금처럼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다음달 시행된다.대형마트나 백화점, G마켓·쿠팡·옥션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한 금액은 적용되지 않는다.이런 내용을 남은 기획재정부의 카드 캐시백 방안이 27일 발표됐다. 카드 캐시백이란 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이상 늘어나면, 초과분이 10%을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돌려주는 제도다.그 예로,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인 사람이 10월 한 달간 카드를 153만원 사용했을 경우, 2분기에 비해 증가한 금액 53만원 중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되돌려받는다.이번 제도는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올해 2분기 안에 본인 명의로 된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을 지닌 사람에게 적용된다. 외국인도 포함된다.내달부터 두 달간 시행되며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돌려준다.캐시백 조건이 되는 사용액은 기본적으로 개인 소유의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을 의미한다. 또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업종과 품목은 제외된다.우선 해외 카드사용과 계좌이체 등 현금결제, 간편결제(은행계좌 연동)는 포함하지 않으며, 대형마트나 대형백화점(아울렛·복합몰 포함), 대형 종합온라인몰(쿠팡·옥션·G마켓), 대형 전자판매점도 배제된다. 명품전문매장과 신차 구입, 유흥업 지출액도 대상에서 제외한다.연회비나 세금, 보험료 등 비소비성 지출도 포함되지 않지만,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액은 인정한다.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운영
2021-09-27 14: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