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유튜브도 제쳤다...'자주 쓴 앱' 2위는?
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앞지르고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3위 네이버를 바짝 추격 중이다.2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천374만회로 1위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만 해도 109억8천954만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다. 그러나 작년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해 유튜브(136억4천151만회)를 제치고 3위가 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네이버(141억2천850만회)까지 넘어섰다.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순위에서도 네이버를 따라잡을 기세다.1분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9천644만분으로 집계돼, 유튜브(1천57억7천777만분), 카카오톡(323억3천240만분), 네이버(206억7천809만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작년 1분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의 사용시간 격차는 88억5천만분이었지만, 1년 새 4억8천만분으로 좁혀졌다. 따라서 조만간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인스타그램이 이처럼 네이버를 위협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대 초 출생)가 자주 이용하는 데다 실행 후 오래 머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한국인이 많이 사용한 앱'을 의미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부문은 1년 전과 같았다. 카카오톡이 4천825만명으로 1위를 지속했고 유튜브(4천666만명), 네이버(4천391만명), 쿠팡(3천27만명), 네이버지도(2천676만명), 인스타그램(2천42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09:42:11
카카오톡 이용자 수 급감...다들 어디로 갔나?
국민 메시지 앱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에는 22개월 만에 4천50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497만2천2명으로 전월보다 22만1천466명 줄었다.카카오톡 MAU가 4천500만 명을 밑도는 것은 2022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작년 4월(4천707만4천590명)에 비해 210만 명 이상 급격히 감소했다.카카오톡 MAU는 작년 4월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작년 12월 유튜브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유튜브와 10만4천980명가량 격차가 벌어졌지만, 지난달에는 그의 5배인 54만3천152명이나 차이가 났다.이는 젊은 세대의 메신저 이용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으로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모바일인덱스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월(42.22%)에 비해 2.6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상승했다.이에 반해 유튜브는 2021년 7월 출시한 짧은 영상 '쇼츠'(Shorts)가 Z세대(1997∼2006년생)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또한 지난달 유튜브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623만5천650시간으로 카카오톡(5억4천814만4천204시간)의 3.5배, 네이버(3억5천682만7천289시간)의 5.3배에 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9 08:55:33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카톡 '여기'서 판별하세요
공공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스미싱 범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모두 50만330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95만843건 ▲2021년 20만2276건 ▲2022년 3만7122건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검진 진단 결과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를 안내하는 것처럼 속인 공공기관 사칭 문자는 지난해 35만10건으로 전체 탐지 건수의 69.5%였다. 전체 스미싱에서 공공기관 사칭 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3% ▲2021년 8.2% ▲2022년 47.8% 등으로 상승세다.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한 지인 사칭 문자도 지난해 5만9565건으로 11.8%를 차지했다. 2020∼2022년에는 전체 스미싱 중 지인 사칭 문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0.1% 안팎에 그쳤다는 점에서 증가세가 가파르다.김은성 KISA 탐지대응팀장은 "원래 택배 사칭 문자가 절반 이상이고, 공공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늘어났다"며 "공공기관 사칭 중에서는 건강검진이 제일 많고 과태료 부과가 그다음이다. 교통 외에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로 위장한 문자도 많다"라고 말했다.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KISA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수신자가 곧바로 KISA에 스미싱 여부를 문의할 수 있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의심스러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이 채널에 직접 질의해 '정상', '주의', '악성' 등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문자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메시지의 스미싱
2024-04-01 16:45:06
"친구 정보 메모" 카카오톡 새로 추가된 기능은?
카카오톡 친구 프로필에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이를 이용하면 친구에 대한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7일 카카오는 6일부터 카카오톡 모바일 10.6.0버전을 업데이트하면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친구를 클릭하고 이름 옆에 뜬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친구 이름을 수정하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하단의 메모 부분에 친구와 관련된 정보를 기재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귄 지 얼마 안 된 친구의 경우 '마케팅학회 31기' 등 친구를 기억할 수 있는 키워드를 입력해 둘 수 있다. 이 메모는 상대방이 확인할 수 없다.친구 삭제 방법도 쉬워졌다. 친구를 삭제하려면 기존에는 프로필 차단을 한 다음, 차단한 친구 목록 탭에 따로 들어가 삭제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제 친구 프로필을 길게 누르면 숨김, 차단 기능 외에 '삭제' 메뉴가 뜨기 때문에 바로 삭제가 가능하다.팀채팅에서 방장의 권한도 강화되어, 팀채팅 초대 권한이 방장에게만 부여되고, 방장이 팀원을 퇴장시킬 수 있다. 또 투표 진행 시, 종료 30분 전 채팅방에 "투표 종료까지 00명 남았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의견을 남겨주세요"라는 알림이 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23:26:08
초등생, SNS 많이 할수록 자기 몸에 부정적
페이스북·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 이용이 많은 초등학생은 자기 몸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게재된 '코로나19 전후 초등학생의 미디어 이용과 신체 자아상 간의 관계' 논문은 2019, 2020년 실시된 한국아동패널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논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이용이 많은 초등학생일수록 낮은 '신체 자아상'을 보였다.신체 자아상이란 세상에 보여지는 자기 신체, 외모에 대한 평가·지각·태도 등을 뜻하는 개념이다.연구진은 한국아동패널조사에 나온 질문인 '나는 내 외모에 만족한다', '나는 내 키에 만족한다' 등 5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대답을 점수화했다. 높은 점수일수록 긍정적인 신체 자아상을 의미한다. 분석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12~13세 아동이다.연구지는 미디어 이용 행태를 기준 삼아, 학습과 정보 검색이 목적인 '정보추구형',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오락추구형',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SNS를 주로 이용하는 '관계추구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눴다.정보추구형과 오락추구형은 미디어 이용 정도와 신체 자아상의 점수 간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관계추구형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이용과 신체 자아상 사이에는 '부'(마이너스)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즉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자기 신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것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논문은 관계추구형 미디어(SNS)에는 사진을 포스팅하고 공유하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 '소셜 그
2024-02-13 01:18:27
국민앱 1위 카톡, 유튜브가 제쳤다
국내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로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앞질렀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작년 1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565만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2020년 5월 스마트폰 양대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구글)와 iOS(애플)를 통합한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매달 MAU 1위를 차지했던 카톡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자리를 내줬다.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본 총사용 시간은 약 19억500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2위 카톡의 5억5000만 시간과 3위인 네이버의 3억7000만 시간과 비교하면 3~5배 차이가 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5 09:41:21
하루만에 말 바꾼 카카오, '기본 이모지' 안 없앤다
카카오가 카톡 내 무료로 제공되는 이모지를 없애겠다고 발표하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2일 카카오 측은 이를 수렴해 계획을 철회하고 '롤백(roll back)'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기존 버전으로 롤백(기존 데이터로 되돌리는 것)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카카오톡 '10.5.2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기본 이모지가 예전처럼 다시 나타난다.카카오톡에서 없어질 뻔한 기본 이모지는 2011년부터 무료로 제공되어 온 동그란 형태의 아이콘이다. 무지, 어피치 등 카톡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의 얼굴을 빌려 대화창에 그대로 표정을 입력할 수 있다. 지난 30일 카카오톡은 이들 이모지를 116개에서 34개로 줄였고,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모지를 없애지 않기로 결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2 14:35:02
카톡, 추억의 '기본 이모지' 사라진다
카카오 서비스 초기 시절인 2011년부터 무료로 제공되어 온 카톡 기본 이모지 서비스가 종료된다.31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프로도, 무지, 네오, 어피치' 등의 얼굴로 표정을 짓고 있는 카카오톡 무료 이모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기본 이모지는 카카오톡 대화 입력 창에서 우측 동그란 얼굴 모양을 누르고, 그중 또 다른 비슷한 얼굴 모양을 누르면 뜬다.즉 움직이거나 사이즈가 큰 '기본 이모티콘'은 이모지가 아니므로 그대로 유지된다. 대화창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동그란 캐릭터 얼굴인 이모지만 서비스 중단이 예고됐다.카카오톡은 최신 버전인 10.5.0 버전 업데이트 당시 기본 이모지 수를 116개에서 34개로 대폭 줄였다. 남은 34개의 이모지도 곧 사라진다.아이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에서 자체 제공하는 이모지는 카톡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14:30:30
"선물 뭐하지?" 카톡 선물하기, AI가 도와드려요
최근 카카오톡이 '선물하기'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31일 카카오커머스의 CIC 기술을 담당하는 양호철 공동대표는 AI 기술을 소개하는 웹매거진 '테크 에식스'(Tech Ethics)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카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대다수의 주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집 주소나 전화번호 등 자세한 정보 없이 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또한 카카오는 선물 보낼 대상이 선호할 만한 상품을 찾도록 추천하는 서비스도 해왔는데, 지난해 9월에는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선물 선택 고민을 대폭 줄이고 받는 이의 만족도를 높이는 'AI 선물 탐험' 서비스를 선보였다.선물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조건을 고르면 이에 맞는 선물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서비스는 자동으로 선물 수신자의 이용 로그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추천하는데, 이는 선물을 받게 될 사람의 관심 상품 등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므로 만족도 높은 선물이 가능하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그리고 같은 추천 상품이 떠도 'AI 선물 탐험 탐색기'에서 고른 수신자의 성별, 연령 등 조건과 선물 유형 등을 파악해 상품을 보여주는 순서가 달라지도록 했다.또 최종 선택 시 결정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추천 상품에 대한 이유도 알려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13:57:22
카카오톡, 국내 1위 자리 내주나...유튜브 '맹추격'
국내 사용자 수 1위 카카오톡이 유튜브에 곧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작년 12월 카카오톡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102만173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MAU는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의미한다. 카카오톡은 통계가 시작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하지만 2위인 유튜브의 12월 MAU가 4102만1401명으로 집계되면서 1위와의 격차가 300명대로 크게 줄었다.추이를 보면 조만간 유튜브가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차이는 2022년 12월 144만2935명에서 2023년 1월 126만명, 3월 84만명, 5월 51만명으로 계속 줄었는데 이제 그 격차가 300명대가 된 것이다.연령대별 MAU를 보면 10대 이하, 20대에서는 유튜브가 앞섰지만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30대도 카카오톡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월간 총사용 시간에서는 유튜브는 이미 카카오톡을 넘어섰다.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16억2897만시간으로 카카오톡(5억945만시간)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유튜브의 강점은 탄탄한 이용자 기반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성장한 영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간결한 편집과 짧은 호흡의 영상(쇼츠)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것도 모바일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다.그러나 유튜브는 자체 규정을 내세우며 한국의 규제 사각지대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영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도를 넘는 폭로, 허위 정보, 혐오물 방송 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시정 요구는 급증하고 있다. 유튜브뮤직의 경우 문화체육관광
2024-01-04 17:59:01
안 읽은 카톡 '수두룩'? 이제 AI가 요약한다
카카오톡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화 요약과 말투 변경 기능이 도입됐다. 카카오는 18일 카톡 업데이트(v10.4.5)를 통해 이런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우선 카톡 실험실에 '안 읽은 대화 요약하기' 기능이 생겼다.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요약해주는 기능이다.꼭 확인해야 할 단체 대화방에서, 잠깐 대화에 참여하지 못한 사이 메시지가 쌓이는 경우 AI가 읽기 못한 메시지를 한 번에 요약해준다. 이를 통해 그간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신 버전으로 업데이를 마친 이용자는 카톡 실험실에서 'AI 기능 이용하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옵션 선택 후 안 읽은 메시지가 있는 채팅방 진입 시 '안 읽은 대화 요약하기' 버튼이 생성되고, 클릭 시 팝업창을 통해 요약 메시지가 제공된다.이 기능은 안 읽은 메시지가 있는 채팅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PC톡의 경우 '말풍선 우클릭 > 여기서부터 요약'으로 읽은 메시지도 요약할 수 있다.한글 기준으로 최대 3천자까지 요약되며 3천자 초과 시 가장 최신 메시지부터 3천자까지만 요약 가능하다.아울러 실험실에 추가된 'AI 기능 이용하기' 활성화 시 '말투 변경' 기능도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이 기능은 작성한 카톡 메시지를 '정중체', '상냥체', '임금체', '신하체', '로봇체', '이모지체' 등 6가지 말투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한글 기준 최대 100자까지 변경할 수 있고 말투 변경 여부는 메시지에 표시되지 않는다. 메시지 작성 후 대화창 하단에 AI 버튼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톡 서비스에 AI 모델을 처음으로 직접 적용하는 만큼, 당분간
2023-12-18 13:14:51
에버랜드 35.5% 싸게 노는 꿀팁은?
경기도 용인시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게 된다. 내년 1월 말까지 이 링크를 통해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9일까지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 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25일부터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7 09:23:45
카톡 이용자 일부 한때 먹통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통신 오류를 경험한 사례가 오늘(6일) 발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휴대전화로 카카오톡 전송이 되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같은 오류 현상은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시 45분을 기준으로 현재는 오류 현상이 해소된 상태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신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6 16:28:32
'카톡 먹통', 2시간 넘어가면 반드시 고지해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전 국민적 불편을 불러일으켰던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에서 2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때는 이용자에 고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 관련 이용자 보호 강화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035720] 서비스 중단으로 대규모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행 제도로는 피해 구제에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방통위는 우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고지 의무를 4시간 이상 유료 서비스 중단에서 2시간 이상의 유·무료 서비스 중단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2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삼은 데 대해 "중단 원인 파악 소요 시간 등 제반 사항, 그리고 해외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 통신장애 시 정부 보고 의무 이외 이용자 고지 관련 입법사례 등을 발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해 사업자의 과도한 손해배상 면책을 제한하고, 추상적인 용어와 손해배상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이용약관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기존에 '중대한 과실'인 경우에만 손해 배상하는 것을 '과실'이 있는 경우면 일단 배상하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디도스 관련 장애를 불가항력으로 간주해 면책해온 규정도 과실이 있는 경우 먼저 배상책임을 지도록 개선하라고 주요 플랫폼 사업자에 권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구제 강화를 위해 법제도 개선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
2023-10-05 11:59:02
카카오톡, 인스타 스토리 따라잡나...'펑' 기능이란?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24시간 동안만 게시글을 보여주는 '펑' 기능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이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넣은 새로운 메신저앱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펑' 기능 출시를 앞두고 사내 직원들 대상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달 중 서비스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펑'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과 비슷한 서비스로,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하고 각종 이모티콘과 음악을 넣을 수 있다. 이렇게 꾸민 게시글은 24시간 동안만 노출된다.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부모님이나 상사 등 일상을 공유하기 곤란한 친구 목록은 제외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게시글을 볼 수 있다. 펑은 친구 탭이 최상단에 있는 '업데이트한 친구' 메뉴 자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연초부터 카카오톡을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내 '노른자 땅'인 세 번째 탭에 있던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뷰'는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대신 그 자리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심사나 취미를 교류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넣었다. 해당 탭은 매일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한 탭으로 자리 잡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3: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