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가족'으로 하루 시작...K-키즈팝, 언제 들을까?
아이들이 선호하는 키즈 음악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어 가족'이 1위에 올랐다.5일 지니뮤직이 올해 2월 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사한 '키즈 음악 톱 20'에 따르면, 중독성 높은 멜로디와 가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상어 가족'이 뽀로로 시리즈의 '바나나 차차'(2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반짝반짝 작은 별'이었다.상어 가족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메가 히트곡이다. 상어 가족의 영어 버전인 '베이비 샤크 댄스'(Baby Shark Dance)는 유튜브에서 무려 144억회의 조회수를 보이며, 전 세계를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영어 버전 노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93주째 진입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K-키즈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기에 높은 IP(지식재산권) 인지도를 기반으로 '핑크퐁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영화·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인기 역시 동반 상승했다"고 전했다.지니뮤직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이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키즈 음악을 감상한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오전 7~9시와 오후 8~10시 사이에 키즈 음악을 가장 많이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키즈 음악 감상 시간은 총 713억1천282만초에 달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이들이 등원을 준비할 때와 잠잘 때 음악을 많이 듣는 것으로 보인다"며 "키즈 음악 '톱 100' 가운데 자장가 비중이 50%나 됐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요 감상은 35%였다"고 분석
2024-05-05 14:13:49
"연금제도 파탄난다" 안철수, 국민연금 개혁안에 쓴소리
최근 연금제도 개혁안 중 다수안으로 선정된 '소득보장안'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5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연금의 빚 폭탄을 20, 30세대에게 떠넘겨선 안 된다"는 글을 올려 현재 나온 안건을 비판하고 스웨덴식 연금 제도를 제안했다.안 의원은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두 개의 안은 기금 고갈 시기를 7-8년 늦추는 차이 외에는,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연금 개혁 목적이 실종된 개악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다수안과 소수안 모두 작은 차이일 뿐, '연금제도를 파탄 낼 안'을 '소득보장 안'으로 둔갑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또 "100만명이 태어났던 베이비붐 세대의 연금을 2030 세대와 20만명 이하로 태어나는 저출산 미래세대가 감당할 수 없다"며 "연금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결국 20, 30세대 및 미래세대가 빚 폭탄을 떠안게 된다.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안철수 의원은 해결책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첫째, MZ세대 및 미래세대를 위해서, 스웨덴식 확정기여(DC, Defined Contribution)형 제도로 전환을 제안한다"고 밝히고 "둘째, 공무원·교원 등 특수직 연금과 국민연금을 일원화하는 동일연금(common pension)제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 순으로 개혁이 시급하다. 군인연금은 예외가 불가피하지만, 그 외 특수직역연금에 계속 혈세만 쏟아붓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연금 개혁과 특수직역연금 개혁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5 12:39:52
"푸른 숲에서 자연 체험" 서울시 어린이정원 7곳 조성
서울시 여러 공원과 산 등에 '유아숲체험원 동행 가든'이 조성됐다.서울시는 종로구 삼청공원을 비롯한 7곳에 '유아숲체험원 동행 가든'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동행 가든은 어린이·장애인·어르신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정원으로, 이번에는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동행 가든이 설치됐다.이번에 새로 마련된 정원은 삼청공원, 남산공원, 매봉산 응봉공원, 월드컵공원, 신정산 우렁바위, 북한산, 강서구 궁산 예(禮)정원 등이다.시에 따르면 남산공원에서는 식물을 직접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월드컵공원에서는 맹꽁이를 볼 수 있다. 매봉산 응봉공원은 춤추는 고래와 꽃 나들이를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신정산 우렁바위는 자연 체험을 위해 기획됐다.시는 북한산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녹음이 짙은 숲을 거닐 수 있고, 강서구 궁산 예정원에서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5 12:20:21
'환승 저축' 인기...청년도약계좌, 50만명 갈아탔다
5년 동안 월 최대 70만원을 저축하면 5천만원가량의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대규모 만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가입자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된 4명 중 1명이 연계 가입한 것이다.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환승한 가입자 수는 49만명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의 전체 규모(202만명) 중 24.3% 수준이다.연계 가입 기간은 지난 1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이기 때문에 연계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정부는 기존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만든 목돈을 더 크게 불려주겠다는 취지로, 만기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곧장 이어서 저축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금융위원회의 분석 결과,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부(일시 납입금 1천260만원, 월 설정금액 70만원, 금리 6%)하면 만기에 최대 856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 적금 상품(평균금리 3.54% 가정)의 기대 수익 약 320만원 대비 2.67배 높다.금융위는 앞서 이 같은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5조원이 청년도약계좌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연계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3만명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국내 19~34세 인구 규모(1천21만명)의 12%가 가입했음을 의미한다.소득이 있는 청년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 등을 제외한 청년만 감안할 경우 비중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들이 저축보다는 부채가 큰 상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층의
2024-05-05 11:12:28
어린이날 선물 1위는 OO..."키덜트도 반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레고, 킥보드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11번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결제 거래액 기준으로 장난감 카테고리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레고가 1위, 스쿳앤라이드 킥보드가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매년 어린이날이 찾아오면 인기가 상승하는 레고는 1만원 이하의 단품부터 10만원을 훌쩍 넘긴 고가의 제품도 있다. 킥보드 가격도 10만원 중반대다.레고는 어린이의 감성을 즐기는 어른인 '키덜트족'의 인기도 끌면서 성인 시리즈까지 인기를 끌었다.레고에 이어 2위는 점토 놀이에 사용하는 해즈브로 플레이도우였고, 3위는 캐치 티니핑 장난감 모음전, 4위는 키즈 카메라 외 뽀로로·핑크퐁 장난감으로 나타나 캐릭터 완구의 인기를 보여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5 10:24:12
"승무원 될래요" 아이 편지에 답장한 항공사 대표 '감동'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되는 게 꿈이라는 한 초등학생의 편지에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과 비행기를 좋아하는 조카가 어느 날 편지를 썼는데, 이스타항공 대표로부터 답장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에 따르면 제주도에 사는 초등학생 A(9) 군은 지난달 14일 조 대표 앞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의 빈 곳에는 A군이 직접 이스타항공 항공기를 그렸다.A군은 "저는 이스타항공을 좋아한다.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며 "재운항 1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A330-300기종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유럽 혹은 하와이로 가면 환영 물대포를 쏴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A330-300은 중장거리용 제트 항공기다.A군은 "제 꿈은 이스타항공 승무원"이라고 밝히며 "대표님이 많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조 대표는 A군의 편지를 읽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썼다. 마침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아 편지와 함께 선물도 보냈다.조 대표는 "이스타항공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써준 편지를 잘 받았다"고 전하며 "이스타항공도 학생의 말대로 더 먼 곳으로 날아 시원하게 환영의 물대포를 맞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적었다.또 "그때는 학생(A군)이 이스타항공의 승무원으로 탑승해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조 대표는 "어른이 되어 꼭 이스타항공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응원하며 "항상 건강하고
2024-05-05 09:59:45
어린이날 예약률 1위 여행지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포함한 4일부터 6일까지의 연휴에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항공권은 제주행과 일본행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3~7일 예약자(왕복 기준) 가운데 24개월 미만 유아와 어린이 고객은 약 1만5천300명이다. 국내선 기준 만 2세 이상~13세 미만, 국제선 기준 만 2세 이상~12세 미만이면 어린이 승객으로 분류된다.전체 어린이 승객의 40%(6천100명)는 제주 노선 예약자였고, 20%(3천여명)는 일본 노선 예약자였다.제주항공은 연휴가 짧아 가까운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많아졌고, 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어린이 예약률이 가장 높은 제주, 일본에 이어 필리핀(12%·1천800여명), 베트남(10%·600여명), 괌·사이판(8%·1천300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여행지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와 동물원 관람, 스노클링 등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제주항공은 어린이날 대양주 노선에 탑승한 어린이 승객에게 '잔망루피'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에어서울은 4일~6일 연휴 기간, 제주행, 일본 오사카행·후쿠오카행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다낭, 냐짱 등 베트남 노선이 뒤를 이었다. 에어서울은 가정의달인 5월 한 달 동안 24개월 미만 유아의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일본 노선이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어린이날 당일 김포∼제주 5개 항공편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에게 뽀로로 키즈밴드 젤리 세트를 증정한다.티웨이항공 예약률 1∼5위는 청주·인천·대구 등에서 일본(오사카·후쿠오카·도
2024-05-05 09:20:56
"내 꿈은 경찰!" 어린이날 경찰 박물관 놀러 오세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찰박물관이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경찰박물관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박물관 2층 정문 앞마당에서 경찰특공대 훈련 시범과 순찰차 탑승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3층 사격장에서는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기 열리며, 같은 층에 위치한 폴쉼터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4층 폴리스홀에서 경찰 장비·무전 체험을 할 수 있고, 같은 층 전시실에는 손 글씨(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열린다.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경찰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경찰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찰 특공대 훈련 시범 등 경찰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 박물관은 2005년 개관해 2021년 4월 서울 종로구 송월길 162번지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이후 약 40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4 20:20:49
감기? 치과 질환? '아급성 갑상선염'
40대 여성 A씨는 오래 가는 목 통증, 피로감, 전신 근육통 등 몸살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했다.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아급성(만성과 급성 사이)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이다.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목 주위에 통증이 있다. 이때 목을 만지면 통증이 턱과 귀에서도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갑상선염은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아급성 갑상선염은 치과 문제 또는 목과 귀의 감염으로 종종 오인된다.갑상선의 통증과 더불어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병의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혈액 내로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인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등을 보인다.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지속된 후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환자의 90% 정도는 한 두달 정도가 지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5배 정도 더 많고, 연령대는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볼거리,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할 때 동반하기도 한다.근육통이나 미열, 피로, 인후염 등의 감기 증상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아급성 갑상선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통증은 음식을 삼키거나 고개를 움직일 때, 기침을 할 때 심해진다.갑상선염은 일반적으로 몇 달 내로 호전되지만 때때로 재발하거나 드물게는
2024-05-03 18:41:51
산책 중 '이것' 발견한 여성, 복권 5억 당첨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행운의 상징인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고 복권에 당첨된 국내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일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경기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으로 5억원에 당첨된 여성 A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와 스피또를 2만원 정도 구매한다고 밝혔다.A씨는 1등 당첨 전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공원에서 네 잎 클로버를 발견했고 "행운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이후 복권을 구입해 긁어 본 A씨는 "숫자가 일치하는 복권의 당첨 금액 앞부분부터 긁었는데, 숫자 '5'를 보고 5000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하지만 복권을 끝까지 긁고 5억원에 당첨됐다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가장 먼저 딸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고 한다.A씨는 당첨금을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3 18:37:12
올해도 어린이날에 비 예보
올해도 어린이날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오는 4일 밤부터 제주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5일 아침 서해안과 전남내륙, 5일 오전 중부지방 전역과 경남서부로 비가 확대되다가 5일 오후가 되면 전국에 내리겠다.작년 어린이날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번 비도 대부분 지역에서 7일, 강원영동의 경우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이 쏟아지겠다. 또 5~6일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경상해안·제주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 나머지 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55~70㎞ 내외의 거센 바람도 불면서 전국에 비바람이 치겠다.기상청은 제주에 5일 오전에서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전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의 호우, 경기북부서해안·강원북부내륙·충남북부서해안에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 내외 비가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씩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6일까지 총강수량 예상치는 제주(북부 제외) 50~15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30~80㎜, 충북·울릉도·독도·제주북부 20~60㎜, 강원동해안 10~50㎜ 등이다.다만 제주에는 이틀간 최대 200㎜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이상, 경기북부서해안·강원북부내륙·남해안에는 100㎜ 이상 내릴 수 있겠다.4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이 21~29도로 예상되며 특히 한낮 대부분 지역이 25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4~18도와
2024-05-03 17:59:55
'간 큰 男女' 도심서 00 재배하다 검거
서울 도심에서 대마를 재배한 30대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A씨 등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9일 이들을 체포하여 아파트 내부에서 많은 양의 대마를 압수했다.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은 구매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17:37:45
"애들 따라하면 어쩌나" 코레일, '초통령' 유튜버 고발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많아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버 도티가 코레일 측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도티(37·나희선)는 인터넷 방송인·인플루언서를 지원하는 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도티는 앞서 자신의 SNS에 "감성 사진을 찍는다"며 한 철로 위에서 포즈를 잡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도티는 영상에서 해맑게 웃으며 철길을 걸어간다.하지만 도티가 촬영한 장소는 경부선과 경원선을 연결하는 용산삼각선 선로였다. 이처럼 폐선이 아닌 실제 영업 중인 선로에 철도운영자의 승낙 없이 들어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네티즌들은 "그 철길 들어가는 건 따로 코레일 측에 허가받으셨나요?",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제발 철길에 들어가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아 지적했다.이 SNS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저거 보고 애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어린이 유튜버가 왜 그러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에 샌드박스 네트워크 측은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크리에이터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해당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샌드박스 측은 이어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 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했고 사전 허가도 생략됐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3 17:35:29
"어디서 놀아?" 물었더니 "안 놀아요"...어린이 놀 권리 어디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아동권리협약 31조에는 '아동이 적절하고 균등하게 누려야 할 놀이권'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어린이의 10명 중 4명은 하교 후 또래와 놀지 않는다고 답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위원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2천450명, 초등교사 76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어린이의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 결과는 이런 현실을 보여준다.어린이들에게 하교 후 또래와 노는 장소를 묻는 문항에서 '놀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38.3%로 나타났고, 나머지 응답자는 도시 지역 학생의 경우 '동네 놀이터'(40.9%), 농어촌 지역 학생은 '학교 운동장'(43.1%)을 꼽았다.방과 후 또래와 노는 빈도를 알아본 설문에서는 '일주일에 1∼2일 정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거의 없다'도 27.9%였다. 매일이라고 답한 어린이는 7.7%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10명 중 6명의 어린이가 거의 놀지 않거나 일주일에 1∼2일만 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학교 수업 후 친구와 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학원·학습지·온라인 학습을 해야 해서'가 81.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교 방과 후 수업을 가야 해서'(33.1%), '함께 놀 친구가 없어서'(9.5%) 순으로 나타났다.매일 놀고 싶다고 한 어린이는 12.0%였고, 놀고 싶은 장소는 키즈 카페 등 상업 시설이 1위(42.0%)에 올랐다.아울러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교실이 90.4%로 가장 많았고, 복도(33.4%), 운동장·놀이터(23.8%) 순으로 나타났다.어린이들의 대부분(94%)은 놀이 후 '즐겁고 재밌다'며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고, 일부 학생들은 '친구와 마
2024-05-03 16:38:49
부산시교육청, 방학 중 '늘봄썸머스쿨'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한다.늘봄썸머스쿨은 방학 중에도 중단없이 양질의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거점형'과 '학교 자율형' 등 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거점형은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하나로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서부산권 교육 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남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교육 격차 해소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살핌 늘봄과 무상 2시간을 포함한 5시간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거점형 학교는 공간 제공 외에 어떠한 업무 부담도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자율형은 거점형과 같은 기간·시간에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16: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