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6개월간 '수습 기간' 거친다 "1~2년 시범 운영"
임용 시험에 합격했지만 아직 발령이 나지 않은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수습 교사제'를 시행한다.18일 교육부는 수습 교사제가 내년부터 시범 도입되며, 대전·세종·경기·경북 등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교원의 역량 강화 모델 개발' 모델은 2025학년도 교사 신규 임용 대기자 중 희망 인원을 한시적 기간제 교원(가칭 '수습 교사')으로 채용해 학교 내 지도·상담교사(멘토)로부터 수업, 민원 처리, 상담, 학교 행정 업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지난해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일부 현장, 전문가, 예비 교원 사이에서 수습 교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자 교육부가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다.시범 운영은 모두 초등학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 20명, 세종 10명, 경기 90명, 경북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청은 내년도 초등 교사 신규 임용 대기자 중 희망 인원을 수습 교사로 채용해 3월~8월 각 교육청이 마련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습 교사들은 부담임, 보조 교사 등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된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다만 담임·보직 교사 등 책임이 무거운 업무는 배정이 금지된다.호봉은 '공무원 보수 규정'에 의해 산정된 호봉을 지급받게 된다. 수습 기간 역시 호봉 승급 기간이나 교육 경력에 포함된다.초등학교 교사만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지만, 제도화되면 중·고등학교 교사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교원 수습 기간을 두고 있다"며 "1∼2년 정도
2024-11-18 14:08:35
'임영웅 연말 콘서트 사전 예매' 메시지 모르고 눌렀다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또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여는 가운데 해당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 할 수 있다며 특정 링크 연결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와 관련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내용이 진짜라 생각하고 링크를 누를 것 같으니 조심하시라"고 당부하며 해당 문자 메시지를 이미지로 첨부했다.메시지는 "임영웅과 함께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5년 새해를 웃음 지으며 시작할 수 있는 리사이틀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아 여러분께 안내를 드리고 있다"는 인사로 시작해 "사전예약을 통해 바로 예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티켓 예매 안내 문자와 같이 공연명, 일시, 장소, 좌석 구역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마지막에는 "자세한 구역 안내는 티켓 예매를 통해 안내받아 보실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나온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임영웅 공연 영상을 메인 화면 상단에 걸어놓은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한 것이 아니며 지난 15일 오전부터는 유효하지 않은 링크라고 나온다. 임영웅 팬카페는 지난 14일 '콘서트 티켓 관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 글을 올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스미싱 피해에 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한편 임영웅 콘서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3:57:00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 3주만에 멈췄다...23.7%로 반등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11~15일 진행한 여론조사(유권자 2천50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2.3%)에 비해 1.4%포인트(p) 오른 수치다.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 결과보다 2.1%p 낮아진 73.0%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오른 곳은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였고, 내린 직역은 대구·경북(3.9%p↓)이었다.연령대별로는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40대(3.0%p↓)대와 50대(1.0%p↓)에서 하락했다.이번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3.3%, 3.0%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8 13:42:52
"쓰레기 버리는 거 아니에요" 커피 캡슐 회수 '여기‘로도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우체통을 통해서도 커피 캡슐을 수거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다 쓴 커피 캡슐을 회수해 알루미늄 재질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우체국도 동참한다고 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맺어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재활용업체로 배송하기로 했다.전용 회수 봉투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와 캡슐을 분리하는 도구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해 전국 총괄 우체국에서 나눠준다.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3:21:03
이영애의 건강미식 '생생효소' 올리브영 '헬스다이브' 프로모션 참여
이너뷰티 대표 브랜드 '이영애의 건강미식'의 대표 제품 생생효소가 올리브영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은 올리브영이 건강 관련 브랜드 상품을 선정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1억포 이상이 판매되고, 11만개 이상의 후기가 입증한 '이영애 효소'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영애의 건강미식은 이번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을 맞아 올리브영과 협업해 ▲생생효소 플러스 30포+2포 증정 기획세트 ▲생생효소 플러스 10포 기획세트를 출시하며, 올리브영 전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생생효소 플러스, 새싹효소 플러스, 초코효소 플러스, 카무트 효소를 최대 2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영애 효소는 서울대가 공동개발해 제작한 제품으로 더욱 신뢰를 얻으며, 4가지 맛으로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먼저 생생효소 플러스는 한국인 식습관 맞춤 100% 효소로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제품이다. 새싹효소 플러스는 영양분과 비타민이 더 가득한 브로콜리 새싹분말이 들어가 비타민과 영양분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초코효소 플러스는 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달콤한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카무트 효소는 카무트 곡물을 넣은 제품으로, 정품 카무트® 브랜드호라산밀 50%나 함유돼 있다. 또 1,200,000 unit 역가수치로 시중에 나와있는 효소 중 높은 편에 속한다. 효소 중 역가수치를 높아 보이게 하기 위하여 정제효소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지만, 정제효소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며 내성이 생기
2024-11-18 13:00:03
병사에 이어 하사도 기본급 인상...최소 '월 200' 받는다
국방부가 내년 하사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8일 국방부는 그간의 국방 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하며, 내년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6.6% 인상된 수준이다.올해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일반 공무원의 배 수준인 6%인데 이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초급 간부 소득은 병장 월 소득 200만 원과 비교되면서 최근 논란이 일었다.아울러 간부 숙소를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10만5천 실, 2026년까지 소요의 100%인 11만4천여 실을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국방부는 현 정부 들어 대북 대비 태세가 더욱 강화됐다고 강조했다.미국 전략자산 전개는 2018년 1월∼2022년 5월 전무했다가 올해 11월까지 30회 이상 실시돼 빈도와 강도가 확대됐고,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접적 지역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여단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 18회, 포병·해상 사격훈련 22회를 실시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국방부는 "(9·19 합의로) 서북도서 부대는 내륙지역 순환훈련 소요가 발생해 약 140억 원의 국방예산이 낭비됐다"며 "합의 효력 정지 이후 군은 한미 연합 감시정찰 자산 운용 여건을 보장하고 접적지역에서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핵·미사일 24시간 감시를 위한 군 정찰위성은 현재 2기를 확보했고, 내달 3주 차에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병역 자원 감소와 맞물려 주목받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예산은 지속 확대한다.
2024-11-18 12:42:04
임신·출산 혜택 모의 계산기…청주시 '아이 좋아 원클릭' 제공
청주시가 임신·출산 관련 혜택을 필요한 항목만 모아 모의 계산할 수 있는 '아이 좋아 원클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정부와 청주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출산·보육 지원 혜택을 개인 조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출산 경험 유무, 산모 나이, 자녀 수, 쌍둥이 여부, 소득 구분 등에 따라 그에 맞는 예상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시청 홈페이지 '출산혜택 모의계산기'와 '청주모아드림-e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여성가족과와 정보통신과가 지난 4월부터 협업해 개발했다.시는 단순한 나열식 정보제공을 넘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부적인 조건을 입력하도록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2:15:40
11월 18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8일 오전 11시 0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8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1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49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2,400원, 14K는 팔 때 242,2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590.80달러로 0.81%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8 10:59:40
"美 블프에 옷 사야지" 해외직구 피해 대비하려면 '체크' 대신 '신용카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먼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해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해외 직접구매(직구)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구매 상담 건수는 2만9834건이다. 상담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681건, 2022년 9610건, 지난해 1만543건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글로벌 할인 행사가 집중된 11∼12월 상담 건수가 5916건(19.8%)으로 가장 많았다.상담 사유별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또는 거부가 24.2%(1429건)로 가장 많았고 미배송과 배송 지연 21.5%(1269건), 제품 하자·품질·사후관리 19.8%(1174건) 등의 순이었다.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49.8%(2948건)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정보기술(IT)·가전제품 9.9%(583건), 가사용품 7.0%(417건), 취미 용품 6.9%(408건) 등으로 나타났다.또한 소비자원은 특히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성 쇼핑몰은 브랜드 명칭이나 로고, 제품 사진 등을 도용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과 인터넷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 시 정품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인지를 확인하고 사기 피해를 대비해 현금 대신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해외직구 이용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0:52:29
"힘내세요" 사장님 울린 손님의 휴지 한 장...뭐였길래?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음식 가격을 인상한 자영업자가 손님이 건넨 휴지 한 장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인 샤부샤부 전문점을 6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제 영업 목표는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음식으로 손님 배가 부르게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코로나 이후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부담이 됐다"고 운을 뗐다.A씨는 "8900원으로 시작해 2년 후 1000원 인상했고 이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1000원을 더 인상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지난 4월 1인분 가격을 어쩔 수 없이 10900원으로 올렸다고 한다.A씨는 "죄송한 마음에 가격을 올리는 심정을 칠판에 적은 뒤 손님들이 볼 수 있게 카운터 옆에 뒀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어느 날 한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A씨에게 "힘내라"며 휴지를 한 장 건넸다고. 처음에는 휴지를 버려달라는 건 줄 알고 당황했지만, A씨는 휴지에 적힌 문장을 보고 감동했다.손님이 건넨 휴지에는 '가격 올라도 괜찮습니다. 사장님이 정성이 항상 느껴집니다. 올 때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계속 올 수 있도록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해주세요'라고 쓰여있었다.A씨는 "제가 아홉 번 잘해도 한 번 실수하면 마음이 돌아설 수 있는 게 손님"이라며 "별거 아닐 수 있는 저 메모가 어찌나 감사하던지. 마음속에 있던 죄송함이 씻겨지는 듯했다"고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A씨는 손님에게 받은 이 휴지를 계산대 옆에 붙여놨다며 "우리가 진심으로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했던 시간은 손님들이 알아봐 주시고 언젠간 찾아주실 것이라고 자영업자들을 응원했다.사연을 본
2024-11-18 10:49:28
'허리띠 졸라맨' 1인 가구, 315만원 벌고 1.8끼 먹는다...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원 수준으로, 이 중 40%를 생활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부수입 활동을 하고 하루에 1.8끼를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또 1인 가구의 월 소득은 평균 315만원, 연평균 소득은 3780만원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25~2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이들 1인 가구는 주거비와 식비, 여가비 등 생활비로 월 소득의 40.8% 수준인 12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38.7%) 때보다 2.1%포인트(p) 높아졌다.대출상환도 2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1.8%p 늘어났지만, 여유자금은 3.9% 감소했다.부수입 활동 비율도 2022년 조사보다 12.8%포인트(p) 높아진 42.0%였다. 부업의 목적은 여유·비상 자금 마련(38.7%), 시간적 여유(18.7%), 생활비 부족(13.2%) 등이었다.부업의 종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광고 시청, 임무 수행 등 '앱테크'(42.1%)가 가장 많았고, 소셜 크리에이터·블로거(6.2%), 서비스직 아르바이트(3.8%) 순이었다.고물가·고금리에 식비를 줄이는 1인 가구도 늘었다. 이들 1인 가구는 하루에 두 끼가 되지 않는 1.8끼를 먹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2년 평균 2.2끼보다 줄어든 것이다. '혼밥(혼자 식사)'을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같은 기간 65.2%에서 67.8%로 늘었다.1인 가구의 금융자산은 유동성 자산(현금·수시입출금·CMA 등)이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적금(36.2%), 주식·ETF·선물·옵션(15.0%) 순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2024-11-18 09:45:47
한국이 모았다…OECD회원국들 '이것' 공동연구 시작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회원국들이 비정형 미세플라스틱을 공동 연구한다. 이번 연구의 시작에는 한국의 제안이 있었다.환경부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한국이 제안한 비정형 미세플라스틱 공동연구 사업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의 지지를 받아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한국은 3만유로(약 4405만원)의 기여금도 내며 해당 연구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내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는 비정형 미세플라스틱 특성과 유해성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비정형 미세플라스틱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동물이 먹이로 착각해 먹을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09:03:01
한 달 동안 태풍 여섯 번 만난 '이 나라'
필리핀이 최근 태풍 '만이'까지 한 달 동안 여섯 차례 태풍을 만났다. 1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만이는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데 이어 이날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도착했다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지역 등이 피해를 본 적으로 조사됐다. 이번 태풍으로 수많은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주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이가 접근하자 필리핀 정부는 카탄두아네스주를 비롯해 피해 예상 취약 지역 중심으로 주민 75만명 이상을 대피시켰다고 현지 민방위 당국이 전했다.또 만이로 인해 국제 공항 최소 2곳과 국내선 공항 26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수많은 섬 사이를 잇는 페리들도 운항을 중단해 승객 수천명 이상의 발이 묶였다.기상 당국은 만이가 향후 24시간 동안 루손섬의 마닐라 등지를 지나면서 약 200㎜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보했다.만이는 최근 약 한 달 동안 필리핀을 덮친 6번째 태풍이다.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우사기' 등 5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21:33:01
'예비맘' 손담비, 머리 질끈 묶고 김치 나눔..."먹고 놀라지 마"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밝힌 손담비가 김치 담는 모습을 공개했다.17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남편 이규혁과 김치를 소분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김치 소분 완료, 친구들 맛나게 드세요. 먹고 놀라지마"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영상 속 손담비는 머리를 질끈 묶고 장갑을 낀 채 열심히 김치를 작은 통에 나눠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친구들에게 줄 김치통 여러 개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한편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7 21:22:40
학교 앞 '보드카페', 들어가보니 유해업소...어느 동네길래?
학교 근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업주와 이를 묵인한 건물주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중 한 불법업소는 경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1년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9월 26일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성매매 등 불법업소 4곳을 단속해 14명을 검거했다. 불법업소 업주와 건물주는 성매매처벌법 및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고, 이 중 키스방 업주 1명은 구속됐다.단속된 업소 가운데 3곳은 학교 인근에서 '미용재료 도소매업' 등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마사지·발 관리 간판을 걸고 불법 영업을 했으며, 다른 한 곳은 '보드카페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간판을 걸지 않고 키스방을 운영해왔다.또 이 중 한 곳은 11년 넘게 같은 상호로 운영하는 동안 여러 차례 경찰 단속을 받았지만, 도중에 업주를 바꿔가며 오랜 기간 영업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업소 2곳은 시설물 철거로 폐쇄됐으며 나머지 업소들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에 대한 추가 단속으로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 지역에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 227곳이 단속됐다. 유해업소들은 주로 초등학교(59.9%)와 유치원(22%) 주변에 위치했으며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마사지업소(170곳·74.9%)였다.다만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189곳은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38곳만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광진구 일대 단속 사례를 서울시 전체로 확대해 3회 이상 단속된 적이 있는 고질적 불법 업소 37개에 대한 폐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서
2024-11-17 21: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