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학전', 어린이 공연장 된다...새 이름 공모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대표하는 학전 소극장이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변신해 7월 개관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지난 3월 폐관한 학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예술위는 이번 개관을 통해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이어가고,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예술위 관계자는 "공연장 이용 대관료를 낮춰 공연 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로 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7월부터 새롭게 단장할 이 공간의 이름을 짓는 '대국민 명칭 공모전'도 열린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9 10:36:02
'엄마들 식겁' 놀이터 미끄럼틀서 이런 게…
경북 구미시의 한 동네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깨진 유리병이 발견돼 고의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구미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평동 별빛공원 미끄럼틀에서 발견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방금 지나가다 무심코 미끄럼틀 안을 봤더니 깨진 유리 조각이 있었다"며 "비가 와서 아이들이 놀이터에 안 나오겠지만 혹시나 해서 치웠다"고 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원통형으로 되어있는 미끄럼틀 틈에 깨진 유리병 조각이 박혀 있다.A씨는 "미끄럼틀 앞에도 조각이 있었는데 그건 손 베일 것 같아서 치우지 못했다"며 "혹시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게 된다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조건 고의성이 있다", "아이들 다쳤으면 어쩌려고", "아이들 다칠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9 10:32:51
국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소비자 보호 대책 추가 발표한다
조만간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추가 발표한다.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는 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학용품·장난감 등의 어린이 제품과 귀걸이·목걸이 등의 장신구, 의류와 같이 건강에 직결될 수 있는 생활 밀접 품목들이 집중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위해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플랫폼과 협력하여 통관 과정 등에서 적발 시 해외 플랫폼에 통보하면 플랫폼이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플랫폼들도 생활 밀접 물품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안전 정보를 제출하도록 판매자들에게 요청하는 등 자체적인 시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피해 구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원은 해외 플랫폼과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알리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9 09:59:28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 '존중 냉장고'로 찾아온다
대상그룹이 공익 예능 콘텐츠 '존중 냉장고'를 10일부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자 공익 예능의 원조격인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철학이자 핵심 가치인 '존중'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대상그룹은 '존중'이라는 가치를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과거 MBC '양심 냉장고'를 진행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고, 아이돌 '위아이'의 김요한이 공동 MC로 나섰다. 우아의 나나, 빌리의 츠키, 엔믹스의 오해원 등이 회차별로 출연한다.'존중냉장고'는 매 회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방식이다.'존중 냉장고'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대상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9 09:56:52
낮부터 '오존 나쁨'...영유아 외출 시 주의
오늘(9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고 일부 지역은 덥겠다. 낮에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까지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k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끼겠으나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낮부터 경기남부, 충남, 경북, 울산에서 오존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아침 기온은 6~12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동해안과 영남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낮 기온은 계속 올라, 10일에는 전국에서 2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강원영동에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고, 강원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으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아직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한편 오존이 '나쁨' 수준일 때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와 영유아, 호흡기 질환이 있는 이들은 외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9 09:29:35
알리·테무, '액체 괴물' 슬라임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파는 슬라임(끈끈한 어린이 장난감) 제품과 학용품에서 각각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와 납 성분이 검출됐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지난 4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한 시는,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 등의 안전성 결과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이번 검사 대상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슬라임 등 어린이 완구 5개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개다. 이 중 5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등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어린이용 필통(합성수지)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기준치를 최대 146배 초과했고, 어린이용 샤프펜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부틸프탈레이트(DBP)'가 기준치 대비 11배 검출됐다. 금속 팁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6배의 납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말랑말랑한 성질로 '액체 괴물'이라 불리는 슬라임 제품 2종 중 1종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논란이 일었던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나왔다. 모두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또 다른 1개 제품에서 검출된 슬라임 장식품(부속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DIBP)는 기준치를 213배 초과했다.슬라임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10배의 붕소 성분이 검출됐다. 피규어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아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가 기준치를 3배 초과해
2024-05-09 09:18:17
임신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 '히드랄라진 주사제'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 등 의약품 성분 8종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환자들이 안정적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제조사가 해당 의약품의 품목허가 갱신이나 생산 변경 허가·심사 등을 받을 때 신속한 처리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에는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항정신성 약물로 인한 좌불안석증 치료제인 '프로프라놀롤 정제' 등이 포함됐다.영아가 중심부 근육 등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몸통, 목, 팔다리를 일시에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도 지정됐다.식약처는 이들 치료제는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나 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모두 416종 성분, 456개 품목으로 운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9 09:13:10
주차장 입구에 알박기? 경찰 조사중
승합차 차주가 10시간 넘게 아파트 입구를 막고 있다가 견인 조치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차주 30대 A씨를 입건하고 그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부터 오후 4시 14분까지 인천시 서구 모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지하 주차장 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옆쪽에 입주자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지만, 10시간 넘게 차가 빠지지 않자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한 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차량 등록도 없이 입차가 안 된다며 경비원분과 실랑이하다가 입구를 막고 잠적했다"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로 입주민인지 확인하고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가 입주민인지 여부나 입구에 주차한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8 19:19:51
한국타이어 "가정의달, 타이어 무료 교체 이벤트 참여하세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가정의달을 맞아 5월 타이어 무료 교체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한 뒤, 타이어를 교체하고 싶은 사연을 적어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사연을 올린 참여자 중 당첨자를 선정해 타이어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자 및 치킨 세트 키프티콘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이벤트 참여 대상은 아이와 함께 패밀리카를 타는 가족, 부모님의 타이어를 바꿔 드리고 싶은 자녀 등이다. 승용차부터 2.5t 이상 상용차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일까지 사연을 보내면 15일 당첨자 결과를 발표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적정한 시기에 타이어 교체가 필요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8 19:07:01
기혼자들이 뽑은 '아빠에게 가장 필요한 권리'는?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아빠'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가 8일 공개됐다.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기혼남녀 총 480명(남성 212명·여성 268명·유자녀 부모 424명)에게 '내가 생각하는 요즘 아빠'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가 생각하는 요즘 아빠'를 나타내는 키워드로 '공동 육아'가 26.6%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15.7%), '(자녀와의)놀이'(15.1%)가 그 뒤를 이었다.'친구'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응답자는 7.4%, '함께'라는 키워드를 고른 응답자는 7.2%였다.주관식 답변으로는 "아내와 함께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 아빠", "평일과 주말을 자녀와 함께 보내는 아빠", "퇴근 후 자녀와 놀아주는 아빠" 등의 키워드가 나왔다.'아빠로서 필요한 권리'로는 '육아시간'(29.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자유시간'이 24.2%, '육아휴직'이 18.6%, '존중'이 17.4%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자녀 양육에 참여할 시간을 늘릴 권리', '자유롭게 최소한의 쉼을 누릴 권리', '남성 육아휴직 법적 의무화', '가장으로서의 역할 존중'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아빠 육아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기 위한 지원으로는 '육아 프로그램'이 38.3%로 1위였고,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육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육아휴직(21.9%), (육아)인프라 구축(11.4%) 등도 많이 꼽혔다.'자녀와 함께하는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프로그램이 33.5%로 가장 많이 나왔고, 놀이프로그램이 23.8%, 교육 22.7%, 나들
2024-05-08 18:46:09
어버이날 현금선물 적정 금액 '10만원대'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10만원대가 적당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8일 카카오페이는 '페이로운 소식'에 따르면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으세요?'에 투표한 응답자의 약 38.6%와 34.3%가 '10만원대'로 답했다. 투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각각 4만6456명, 2만 9150명이 참여했다.얼마를 받고 싶은지에 대한 응답을 세대별로 나누어 보면 10대에서 40대까지는 10만원대 답변이 가장 높았다. 2위를 차지한 30만원대를 선택한 답변 비중은 10대 32.8%, 20대 33.7%, 30대 32.1%, 40대 29.3%였다. 50대는 10만원대가 가장 높고 20만원대가 그 뒤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20만원대와 30만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동일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우리나라 총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0대의 경우 선물할 때는 '20만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받는 금액은 '10만 원대'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실제로 지난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의 건당 송금액은 평균 14만6229원으로 나타났다. 물리적 거리가 멀수록 건당 송금액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거주 지역이 다를 경우 건당 송금액은 16만8729원으로, 거주 지역이 같을 때 건당 송금액 15만3615원보다 약간 높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8 18:45:42
13남매 'K-장녀' 남보라, 11번째 동생 입대 격려
13남매의 첫째 딸 'K-장녀'인 배우 남보라가 11번째 남동생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남보라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짜장면을 손으로 야무지게 먹던 경우가 군대에 갔어요, 너가 벌써 20살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남동생의 훈련소에 찾아간 에피소드가 담겼다.영상에서 남보라는 "오늘 제 11번째 동생이 군대에 간다. 그래서 지금 훈련소 가는 길이다"라며 "그 전에 동생이 먹을 음식을 사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남보라는 "11번째 동생이 스무살이 됐다. 대학교 1년을 재학하고 다음 해에 군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이제 집에서 군대를 가야 할 사람이 두 명 남았다. 막내 군대 보낼 때 기분 이상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13남매 대가족인 남보라의 가족은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탑승해 식당에 방문했다. 남보라는 "잘 갔다 오고, 필요한 거 있으면 꼭 얘기해라"라며 동생을 격려했다.이어 "우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겠다. PX에서 파는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알고 있다. 꼭 갖고 나와라"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8 18:30:23
기재부, 저출산 해결 위한 실천선언…유연 근무 인프라 확충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8일 직원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이를 위해 진행한 실천선언에는 탄력근무와 원격근무 활성화, 난임치료 시술 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활용의 지원 등을 통해 유연 근무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성과 평가 문화 확산, 자유로운 연가 사용 등의 내용도 담았다.기재부 직원 일동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업무 성과를 높여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실천은 저출산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업무 성과는 개인의 행복과 선순환하는 과정에서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일·가정양립 실천 선언은 그 선순환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8 18:16:59
'성심당몰' 5일 9시 이전 로그인했다면 비밀번호 변경해야
빵지순례 필수 코스이자 대전의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성심당몰'이 어린이날 연휴 동안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심당몰은 지난 6일 "최근 발생한 성심당 해킹과 관련해 사이트 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을 확인해 조치 중"이라며 "성심당몰은 간편 로그인을 위해 고객님께서 직접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경우에도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또한 "현재 사이트 내 피싱 사이트의 악성코드 삽입 외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킹 발생의 상세 원인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5일 오전 9시 이전 성심당몰 접속 후 피싱 사이트의 네이버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고객님께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진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성심당몰은 8일 오후 5시까지도 사이트를 일시 폐쇄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8 17:33:29
"탈출한 맹견 조심" 재난문자, 알고보니 소형견?
8일 오전 대전 삼괴동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탈출한 맹견을 조심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지만, 이는 오인 신고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확인됐다.이날 오전 9시 44분께 '사람을 물 것 같은 큰 개가 돌아다닌다', '개 농장에서 개 70마리가 탈출했다'는 농장 인근 농지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내용을 접한 대전 동구청은 오전 10시에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으니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다.하지만 경찰·행정당국 현장 조사 결과, 실제로 농장을 빠져나간 개는 모두 3마리였다. 모두 맹견이 아닌 10kg 미만의 잡종견이었다.이날 A씨 농장에 있던 개 30여마리 중 진돗개 1마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말티즈 크기의 소형견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A씨는 수년 전부터 이곳에서 개를 키워왔고, 번식이나 식용 목적의 사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행정 제지를 받지 않았다.다만, 일부 개들이 농장 밖으로 탈출해 농작물을 망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최근까지 인근 농민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농민들은 수년간 개들 때문에 농작물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견주 A씨는 "유기견을 데려와 보살피다 보니 이렇게 됐다. 울타리를 보강하고, 자주 이탈하는 개는 목줄을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동구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재난문자 내용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한편 소방당국은 '개 70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했다'고 밝힌 신고자의 허위신고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8 17: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