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아기 너무 흔들려 뇌출혈로 숨져…경찰, 엄마 조사 중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심하게 흔들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B군을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고, 상태가 이상해 보이자 병원에 데리고 갔다.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으며 B군은 다음 날 새벽에 숨졌다.경찰은 A씨를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전날 법원에서 기각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계속 울어서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A씨가 범행할 당시 그의 남편은 외출해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메시지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한 뒤 과거에도 아들을 학대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5:06:28
매월 '스타벅스' 쿠폰 차곡차곡 쌓인다...KB 별별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제휴 통장 'KB 별별통장'을 4월 1일부터 출시한다. 또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 내 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KB 별별통장'은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금리 연 2.0%가 적용되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통장이다. 기존 급여 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50만원 이상을 입금할 경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받게 된다.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에 KB 별별통장을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가 추가 지급(1일 1개, 월 최대 5개)된다. 또 스타벅스 앱 내에 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를 최초로 도입해 계좌번호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 적극적으로 제휴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5 14:42:19
스팸 문자 AI가 걸러낸다…갤럭시에 새로운 기능 탑재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탑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조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스미싱 등이 의심되는 메시지가 수신되면 스마트폰이 발신 번호와 악성 링크가 포함된 스팸 문자를 자동 차단함으로 분류한다.이용자는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방통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고 이전 기종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4:31:58
환자 절반은 10년 내 재발한다는 '요로결석'…예방법은?
요로결석은 10년 내 환자 절반에게 재발하는 질환이며 감염이 동반될 경우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돼 수송, 저장, 배설되는 길인 ‘요로’에 결석(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 수십분~수시간 이어지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구역과 구토, 복부팽만 등이 동반되며 요로결석에 의한 혈뇨도 나타날 수 있다.신장에서 생긴 결석은 크기가 1cm 이하면 요관으로 내려올 수 있는데 요관을 타고 내려오다가 걸리게 되면 진통제로도 없어지지 않는 심한 옆구리,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김경종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부장은 "요로결석은 옆구리와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배뇨 시에도 통증이 있고 혈뇨가 비치기도 하며 옆구리 통증 때문에 맹장염,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다"며 "옆구리나 허리 뒤쪽 좌우를 두드려보았을 때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서는 등 자세를 고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 요산, 수산 등의 농도가 높아져 돌 같은 결정으로 뭉쳐진다. 특히 수분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발생 위험이 높고,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의 생성이 쉬워진다.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의 크기가 작고 하부 요관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기
2025-03-25 13:51:39
교욱부 장관, 15세 소년과 교제·출산 인정..."젊은 시절의 실수"
아이슬란드 아동·교육부 장관이 과거 20대 시절에 15년 소년과 교제하며 출산까지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이를 인정하고 장관직을 내려놨다.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는 아틸두르 로아 토르스도티르 장관(58)이 36년 전인 22살 당시 종교 단체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고 아이를 낳았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이를 시인하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그는 "36년이 지나고 많은 것이 변했으니, 지금이라면 이 문제들을 다르게 다뤘을 것 같다"며 "(출산은) 젊은 시절의 실수"라고 말했다.RUV의 보도에 따르면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그 당시 종교 단체에서 일하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단체에 온 15세 소년을 만나 교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토르스도티르와 아이의 친부는 연인관계를 비밀로 유지했고, 출산 후 1년간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부가 10대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는 점, 다른 도시에 살고 있다는 점 등이 이별 요인으로 작용했다.친부는 아들이 한 살이 채 안 됐을 무렵부터 아들과 연락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토르스도티르 장관은 이를 거부하면서 18년간 육아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아이슬란드에서 18세 미만은 법적으로 '아동'에 속한다. 법적으로는 15세부터 합의에 의한 성관계가 가능하지만, 학생과 선생, 멘토와 멘티, 고용 관계 등에서는 18세 미만과 성관계를 가지면 최대 3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다만 친부 측은 자신을 연인관계의 피해자로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친부의 친척 중 한 명이 크리스트륀 프로스타도티르 아
2025-03-25 13:50:09
"괜히 갔어" 혹평받은 세계 유명관광지들…1위는?
혹평을 받은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발표됐다.최근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하물 보관 서비스 회사 래디컬 스토리지가 글로벌 관광 명소 200곳의 방문 후기 9만5352건을 분석해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를 선정했다.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는 영국의 '알턴 타워스'였다.1980년대에 테마파크로 변신한 곳으로 영국 최대의 놀이공원으로 주로 가격에서 불만이 두드러졌다.리뷰에서는 티켓 가격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정보, 비싼 음식과 음료나 특정 구역 접근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점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다음 순위에 이름 올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온천'은 유럽 최대의 약용 온천으로, 1913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명성을 얻어왔다. 하지만 온천을 방문한 사람 중 3분의 1 이상이 부정적 후기를 남겼다.스페인 '시암 파크'는 테네리페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워터파크로 리뷰에서는 직원들의 무례한 태도와 접근성 문제가 자주 언급됐다.4위인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은 2014년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 설립했으며, 식음료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2018년에는 함부르크 푸드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그러나 후기의 25% 이상이 실망을 표현했는데 특히 혼잡도와 접근성 문제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리뷰 중 18.4%가 이런 문제를 지적해 평균(4.4%)을 크게 웃돌았다.이어 로마의 상징적 바로크 건축물인 ‘트레비 분수’가 5위에 올랐다. 관광객들이 분수를 향해 던지는 동전으로만 한 해 약 100만 유로(약 14억원)의 수익을 올린다.하지만 수많은 인파에 실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2024년에는 보수 공사
2025-03-25 12:24:14
男 비만 관련 암, '이 사이즈'와 관련 있다..."BMI보다 강력한 지표"
체질량지수(BMI·키의 제곱(㎡)으로 체중(㎏)을 나눈 체질량지수)는 과체중·비만을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BMI보다 허리둘레(WC)가 비만 관련 암에 대한 더 강력한 위험 지표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유럽비만연구협회(EASO)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팀이 33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BMI·허리둘레-비만 관련 암' 위험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더 강력한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스웨덴 주민 33만9천190명(평균 연령 51.5세)이 1981~2019년 측정한 BMI 및 허리둘레 데이터와 스웨덴 국립 암 등록부 기록을 통해 BMI, 허리둘레와 남녀 비만 관련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평균 14년간 추적 조사했다.비만 관련 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비만 관련성을 인정한 식도(선암)·위·결장·직장·간·간내담관·담낭·췌장·유방·자궁내막·난소·신세포암·수막종·갑상선·다발성 골수종 등이 포함됐다.이들은 나이, 흡연 습관, 교육 수준, 소득, 출생 국가, 결혼 여부 등의 영향을 고려해 남녀 비만 관련 암에 대한 허리둘레 및 BMI의 상대적 위험도를 계산했다.그 결과, 추적 관찰 기간에 발생한 비만 관련 암은 모두 1만8천185건이었다.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SD(10.8㎝) 증가하면 비만 관련 암 위험이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BMI가 1SD(3.8 ㎏/㎡) 증가하면 암 발병 위험은 19% 커졌다.여성은 허리둘레와 BMI 모두 비만 암 위험과의 연관성이 남성보다 약했다. 여성은 BMI와 허리둘레가 각각 1SD(4.3㎏/㎡, 11.8㎝) 증가할 때 비만 관련 암 발생 위
2025-03-25 11:44:14
치주질환 치은염→치주염 악화할 때 나타나는 신호는?
양치질을 대충 하거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잇몸병, 즉 치주 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커진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치조골 등 치아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치주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가벼운 형태인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 상태를 의미한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확산되면 치주염으로 발전한다.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플라크(세균막)다. 플라크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해 잇몸 염증을 유발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치은열구라는 좁은 틈이 있다. 플라크와 치석이 이 틈을 따라 침투하면서 염증이 심화된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되면 치주낭이 형성되고 치조골이 소실돼 치아가 흔들리거나 발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또한 당뇨병, 임신, 영양 부족, 흡연 등의 요인도 치주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 출혈과 붓기다"며 "양치질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은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여기서 치주염으로 발전하면 지속적인 구취,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 치아 흔들림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하면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잇몸병이 진행될수록 치주낭이 깊어지고 치조골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방치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진단은 치주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치주낭의 깊이와 치조골의 상태를 확인해 질환의 진행 정
2025-03-25 11:40:24
"육류·생선 없이 채식으로" 한국의 '이 음식', 국가무형유산 된다
불교 정신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낸 한국의 '절밥'이 국가유산에 등재된다.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사찰음식은 불교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이 일상에서 먹는 수행식과 발우공양(사찰에서 행해지는 식사법) 등이 모두 포함된다.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육류와 생선, 마늘, 파, 부추 등 자극적인 5가지 채소를 쓰지 않는 채식을 중심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국가유산청은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다'는 불교의 불살생 원칙과 생명 존중, 절제의 철학적 가치를 음식으로 구현해 고유한 음식 문화를 형성해 왔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사찰음식은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하고, 그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 사찰음식과 구분된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적인 조리법을 유지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그 영역을 확장해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다만 사찰마다 여러 조리법이 이어져 오고, 집단 전승 체계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 '사찰음식'과 관련한 특정 보유자나 보유 단체는 인정하지 않는다.국가유산청은 등재 예고 후 30일간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5 11:12:42
중고 거래 앱으로 부동산 사기…범행 방식 알아둬야
중고 물건 거래 앱을 악용한 부동산 사기 사건아 발생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당근과 네이버,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직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의 허점을 이용한 연쇄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피스텔 임대업을 하는 박모씨는 직거래 매물 플랫폼에 올려놓은 오피스텔 월세를 보러 왔다는 A씨의 요구에 따라 전화로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알려줬다.어차피 비어 있는 집이라 비밀번호를 공유한 박씨는 이후 경찰로부터 해당 오피스텔에서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았다.A씨는 박씨의 오피스텔을 마치 본인 소유 매물인 양 직거래 플랫폼에 광고하며 집을 보러온 사람들로부터 가계약금을 챙겨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20만원으로 내놨던 이 오피스텔을 A씨는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내놓아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매물을 보고 연락을 해 온 피해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집을 둘러보라고 하며 본인은 멀리 있으니 가계약금부터 입금하라고 한 뒤 계약금을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이었다. 이런 수법에 당한 피해자 중에는 보증금 1000만원을 전액 보냈다가 떼인 사람도 있는 등 매물 1건당 20∼3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1:10:30
'미슐랭 3스타' 안성재 레스토랑, "계좌이체 요청 안 해" 사칭 주의
안성재 셰프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모수서울'을 사칭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등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2일 모수서울은 SNS를 통해 "KT를 사칭해 모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안내했다.모수서울은 "오직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캐치테이블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으셨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2023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안 쉐프의 모수서울은 최근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2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코스 요리 가격이 1인당 수십만 원에 달하지만, 안성재 셰프의 인기에 힘입어 몇 달 치 예약이 모두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안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전문성과 냉철한 심사,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말투 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5 10:44:37
푸바오, 25일부터 관람객과 다시 만난다…이상징후로 격리된 지 4개월만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에서 다시 관람객들이 만난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24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 "내일(25일) 푸바오가 여러분과 만납니다. 기대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푸바오의 근황 등을 담은 1분여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센터는 푸바오 시점에서 "여러분께 먼저 소식을 하나 전하려 한다. 100여일 동안의 쉬면서 안정한 후에 여러분과 만나러 내일(25일) 나는 유아원 2호관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푸바오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해 12월 3일 경련 등 이상징후를 보여 격리된 지 거의 4개월 만이다.센터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푸바오를 면밀하게 검사했고 맞춤형 진료를 했으며 발정기 동안 특별간호와 전문가 합동 진단" 등을 시행했다며 "(푸바오의) 몸이 아주 좋아진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푸바오는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뒤 한국에서 지내다 지난해 4월 3일 중국으로 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0:39:52
3월 25일 금시세(금값)는?
3월 2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3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4,000원 하락했고, 살 때 61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9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3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61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18K는 팔 때 390,300원, 14K는 팔 때 302,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1,500원, 1,100원 올랐다.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3,016.10달러로 0.02%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5 09:59:02
아동·청소년 중심으로 독감 재확산 중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주차(3월 9일~15일) 전국 300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8.0명)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독감은 올해 1월 첫째 주에는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통계를 보면, 독감 의심환자는 13~19세 청소년층에서 1000명당 29.5명, 7~12세 아동층에서 27.6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직전 주와 비교하면 13~19세는 84.4%, 7~12세는 41.5% 증가했다. 학기가 시작되며 학생 사이에서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독감 유행주의보는 의심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 이하로 2주 이상 유지돼야 해제될 수 있다. 아직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유행주의보는 유지 중이다.질병관리청은 "새 학기를 맞아 독감뿐 아니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등 기타 감염병도 확산 우려가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09:51:37
"팔았으면 어쩔 뻔" 테슬라 주가 12% 급등에 개미들 '활짝'
24일(현지시간)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2%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연한 관세'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약 4% 오른 258.08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1.93% 급등한 278.39달러(40만8천620원)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다음 날인 11월 6일(14.75% 급등)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책을 맡으면서 대선 이후 한 달 넘게 상승세를 보였지만, 작년 12월 18일 최고가(488.54달러)를 찍고 8주간 연속 하락했다. 관세 전쟁과 경기침체 우려,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소비자들이 반감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이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천954억 달러로 불어나며 9천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테슬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4월 2일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 계획에 대해 일부 국가를 상대로 '관세 부과 면제'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급등 원인으로 분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회견에서 상호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에 대해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머스크 CEO가 지난 20일 직원 전체 회의에서 회사가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테슬라의 미래가 밝다며 주식을 팔지 말라고 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다만,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에 매출 1위 자
2025-03-25 09: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