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대장균 햄버거' 논란...KFC·타코벨도 양파 뺀다
최근 미국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대장균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햄버거 속 양파가 대장균에 오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일부 메뉴에서 생양파를 빼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식품회사 '테일러 팜스'로부터 얇게 썬 양파를 공급받았다며, 단일한 업체에서 받은 양파가 각 지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대형 식품 서비스 공급업체인 '유에스 푸드'는 고객들에게 테일러 팜스가 대장균 오염 발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4개의 생양파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버거킹도 매장의 5%가량이 메뉴에서 양파를 없앴다고 밝혔다. 버거킹을 보유한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은 이날 미국 내 버거킹 매장의 약 5%가 테일러 팜스에서 양파를 공급받았다며, 별다른 증세를 보이는 고객은 없다"고 전했다.KFC와 타코벨, 피자헛 등을 운영 중인 '얌 브랜즈'도 성명을 내고 "최근 보고된 대장균 감염 사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부 매장에서 생양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 지속적인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공급업체 및 규제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2일 미국 내 10개 주에서 49명이 '0-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1명은 숨졌다. 조사 결과 환자들은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콜로라도, 캔자스, 유타, 와이오밍, 미주리, 아이오와, 아이다호, 몬태나, 등 12곳 지역의 일부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판매 중단했
2024-10-25 13:42:36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사용 1위 '과소비 우려'…2위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347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 인원 3명 중 1명이 체크카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과소비가 우려돼서’(36.8%, 1,231표)를 꼽았다. 이어 2위는 17.5%(587표)가 선택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가 차지했다. 3, 4위는 근소한 차이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서’(528표, 15.8%), ‘연회비 부담이 없어서’(528표, 15.8%)가 각각 차지했다. 최근 체크카드는 발급 및 이용 등에서 모두 상승세다. 지난 달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체크카드 발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2만8000장이 늘어 6236만9000장이 발급됐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액 역시 약 4605억 원 가량 증가해 27조553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결제 시의 혜택을 강화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인기도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에 한몫했다.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 누적액은 4조1917억원으로 연 8.5% 증가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체크카드 발급 및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경기 지속으로 인한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는 경향과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이용이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
2024-10-25 13:35:39
'텐포켓·VIB·골든키즈' 트렌드에 아동 명품시장 활짝 "과시 좋아하는 한국인..."
다섯살 된 딸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A씨(37)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유치원 단체 사진에서 같은 반 아이들 몇 명이 명품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익숙한 체크무늬가 한눈에 봐도 'B'사 옷이 분명했다. 혹시나 우리 아이만 유치원에서 초라해 보이는 건 아닐지 걱정이 들어 백화점 아동복 코너에 갔는데 매장 한쪽에 명품 브랜드 매장이 크게 열려 있었다. '우리 애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아이들은 금방 크는데 웬 명품?' A씨는 마음이 복잡해졌다.최근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8년째 감소하면서 올해 7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전 세계 최저인 0.7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저출산 시대에도 고가의 명품 아동복 시장은 성장세다.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고 싶어 하는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친척에게까지 지원받는 '텐 포켓' 키즈의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 밖에도 '키즈 럭셔리'의 부흥에는 여러 요인이 맞물려 있다.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보다 33% 성장한 2조4490억원으로 추산된다. 저출생 해결이 국가 주요 현안인 현재 상황과 대조적이다. 한국의 유아동복 1인당 소비액은 연 평균 322달러(약 45만원)으로 세계 4위다.국내 유아동복 시장의 성장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활약이 컸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최근 5년간 아동 명품 매출 신장률이 전체 아동의류 및 용품 매출 신장률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아동 매출 신장률은 34.8%, 아동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24-10-25 12:39:14
오늘부터 실손보험금 청구 시 서면 제출 대신 앱으로 간소화
오늘(25일)부터 실손보험금 청구 시 병원 진단서를 서면으로 제출하지 않고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된다.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손보험 소비자는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떼지 않고도 보험개발원 실손24 앱,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앱에서 로그인한 후 보험계약을 조회 및 선택하고 병원과 진료일자 및 내역을 선택하면 청구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 주요 서류를 전자전송할 수 있다.약제비 계산서·영수증은 내년 10월 25일부터 전산화가 시행되므로 가입자가 사진을 찍어 실손24앱 등을 통해 첨부해야 한다.금융위원회가 이날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와 함께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전날 기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총 4223개(병원 733개, 보건소 3490개)였다.이는 전체 대상 병원 중 54.7%(보건소 제외 시 17.3%)다.이날부터 바로 청구 전산화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은 210개로, 시스템 연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청구 전산화가 시행될 예정이다.초기 참여 병원이 적어 국민들이 실손 청구 전산화를 온전히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미참여 병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실손 전산 청구 가능 병원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실손24 앱 내에서 실손보험 전산 청구가 가능한 병원에 대해서는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네이버·카카오·토스)는 결제내역에서 실손보험 전산 청구 가능 병원에 대해 푸시 알
2024-10-25 11:33:17
10월 25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15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51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4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7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71,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6,000원 내렸고, 살 때는 51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46,200원, 14K는 팔 때 368,4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4,400원, 3,400원 올랐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0.80달러로 0.29%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11:14:56
머리·목 뒤쪽이 찌릿찌릿…혹시 후두신경통?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목덜미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통은 편두통이며, 편두통은 통증 강도가 강하고 구토와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한다.이러한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일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뇌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신경 통증에는 삼차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속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두통이 생기는 원인도 다르다. 편두통은 두피를 지나가는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생긴다. 후두신경통은 머리의 뒷부분(후두부)와 목 뒤쪽(경추부)에 통증이 생긴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은 대부분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한다.후두신경통이 발병하면 뒷머리 및 어깨에 통증이 일어나고 목 뒷부분이 뻣뻣하다. 저리거나 무엇인가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발생한 곳의 신경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신경의 분포 영역을 따라 전기가 퍼지듯이 찌릿한 느낌이 든다.통증 강도가 심해지면 눈 주위 통증, 눈의 침침함,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운 느낌,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보통 한쪽 뒤통수에만 생기지만 간혹 양쪽으로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후두신경통은 압박, 염증, 손상, 양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제1과 제2경추 옆쪽 관절에 생긴 만성관절염이나 머리 뒷부분의 외상이 원인이기도 하다. 갱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소염진통제를 복용
2024-10-25 11:07:28
"어디까지 내려가나"...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찍었다
25일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 35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8%(500원)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인 9시 6분에는 장중 5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한편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3분기 DRAM 매출 내 HBM 매출은 2분기보다 10%P 증가한 30%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10:42:50
지난달 예식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상담 건수 많은 건 '헬스장'
지난달 예식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4만4272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6.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5만5277건)보다는 19.9% 감소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168.8% 급증했다. 이는 특정 업체의 선불식 할부 상품에 대한 만기·중도 해약환급금 지급 지연 및 연락 두절에 따른 영향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지난해 9월보다 91.9% 증가했다. 항공권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계약 해지 시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전달과 비교하면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율이 27.7%로 가장 많이 늘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25.7%, 필라테스는 16.6%, 자동차보험은 12.2% 각각 증가했다.예식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때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택배화물운송 관련은 파손 및 분실로 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전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헬스장으로 1286건이었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 908건, 국외여행 777건 순으로 나타났다.헬스장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중도 해지 및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5 10:37:06
테무에서 산 '어린이용 우산'에 유해물질이...기준치 476배 초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에서 판매한 어린이용 우산에서 국내 기준치를 476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25일 서울시는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린 어린이용 우산 및 양산 4종, 어린이용 캠핑 의자 6종, 어린이용 피크닉 매트 5종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우선 '어린이용 우산 및 양산' 4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내구성이 부족해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특히 3개 제품에는 우산 살, 보조살, 부속품 등 여러 부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1.5~476배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 조산,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 피부에 접촉하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어린이용 캠핑 의자 2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국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주로 팔걸이 코팅, 의자 뒷면에서 검출됐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피크닉 매트 1종에선 매트의 섬유와 코팅 부분에 국내 기준치를 51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시는 시기별 구매 수요를 고려해 안전성 검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에는 아동·유아용 섬유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다.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10:19:35
비만 치료제로 당뇨환자 '이 질환' 발병 위험 낮춰…연구 결과 발표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대 롱 쉬 교수팀은 25일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서 세마글루티드와 다른 치료제 7가지를 복용한 당뇨병 환자 100여만명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3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혈당과 포만감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에 작용하는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는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제인 오젬픽과 리벨서스, 위고비 등의 활성 성분이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와 다른 7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09만4761명의 전자 건강 기록(EHR) 데이터를 무작위 임상시험을 모방한 통계적 접근법으로 분석하여 3년간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그 결과 세마글루티드를 복용한 환자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다른 유형의 GLP-1R 표적 약물을 포함한 7가지 당뇨병 치료제 투여한 환자들보다 40~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런 효과는 환자의 비만 상태나 성별,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세마글루티드가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진행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쉬 교수는 그러나 "연구의 한계 때문에 확실한 인과 관계 결론을 내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세마글루티드를 알츠하이머병의 대체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 검증이 더 필요하
2024-10-25 10:00:59
김건희 여사, 13일만에 공식 석상...빨간 블라우스에 검정 자켓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친 지 13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여사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가 참석했다.김 여사는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왔다.이날 김 여사는 빨간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두다 여사와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최근 김 여사를 향한 공천개입 의혹, 명품가방 수수 등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날 배우자 간의 친교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김 여사는 이 밖에도 필수 외교 일정 등 공식 행사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대외 활동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참석에 대해 "외교 관례상 꼭 필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영부인이 외교 일정에 참여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09:49:36
내년 하반기에 영국서 '이것' 판매 금지
내년 하반기부터 영국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가 금지된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업부는 잉글랜드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웨일스도 같은 조처에 나서기로 했으며,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치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법안이 적용되면 영국은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 일회용품 폐기물 배출량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에서 18세 미만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실제론 일회용 전자담배를 구해서 피우는 청소년이 많다.일회용 전자담배는 리필 전자담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자담배 전문점 외의 상점에서도 살 수 있다.지난해 영국에서 매주 500만 개비의 일회용 전자담배가 일반 쓰레기 등으로 버려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잉글랜드에서 전자담배 사용량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400% 이상 늘어 영국 국민의 9%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집계된다.이에 대해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존 던 영국전자담배산업협회 사무총장은 BBC에 "이미 당국이 따라잡지 못하는 암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판매 금지는 불법 판매만 가속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이 법안이 연내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5 09:08:52
율희, 역술가 사주 풀이 듣고 보인 반응 주목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역술가로부터 '결혼 생활 유지는 못할 것. 남자 복이 없다' 등의 사주를 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친구와 함께 사주를 보러 갔다. 긴장한 율희에게 역술가는 "예민하고 까탈스럽다. 머리도 엄청 좋다. 임기응변,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르다. 사주 자체는 예체능 쪽이라고 나온다"며 "인간은 10년 주기로 환경이 변하는데, 율희의 성향은 환경이 바뀔 때 이혼, 이별, 사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역술가는 "율희는 남자를 좀 일찍 알았겠다. 일찍 알았으면 임신하거나 결혼했을 거다"라고 말하며 "근데 결혼 생활 유지는 못 할 것이다. 남자 복이 없다. 네가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 와서 약 먹거나 정신과에 매일 갔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혼 잘한 거다. 못 산다. 숨이 턱 막혀서 우울증 오거나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친구에게 "이혼이란 결정을 하고 나서는 ‘모든 미움은 다 씻어내려 버리자’ 했다. 아이들 문제나 이슈가 있으면 편하게 연락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전남편도 이혼 결정하고 다 씻어 내린 거 같다. 그래서 아이들 엄마, 아빠로 연락하게 된다"고 말했다.율희는 "(전남편에 대한)미운 마음도 없다. 오히려 이제는 잘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잘 케어해줘서 고맙고 (시댁)가족 분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3일에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 단독!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24일에
2024-10-24 23:50:54
서울 공립 교사 경쟁률 3년 연속 ↓...중등교사는 5년 만에 '반토막'
서울지역 공립 교사를 선발하는 임용시험 경쟁률이 3년 연속 하락세다.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발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서울지역 공립학교 교사는 914명 선발에 5천67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127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341명 감소해 경쟁률은 2024학년도의 7.64대 1보다 낮아졌다.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2020학년도에 10.32대 1에서 2021학년도 8.79대 1로 떨어졌고, 이후 2022학년도 시험에서 9.81대 1로 반등했지만 2023학년도 8.53대 1, 2024학년도 7.64대 1, 2025학년도 6.20대 1 등 3년 연속 하락했다.공립학교 중등교사(교과) 경쟁률도 6.05대 1로 전년(7.15대 1)보다 줄었다. 이는 2020학년도 11.33대 1에서 거의 절반가량 하락한 수준이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중등)로 2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29.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사립학교 교사 경쟁률은 위탁 방식에 따라 경쟁률의 차이가 크게 났다.공·사립 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 위탁방식을 선택한 학교법인 35개는 경쟁률이 43.89대 1인 반면에, 사립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의 학교법인 38개는 상대적으로 낮은 1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립학교 교사는 10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차 시험은 오는 11월 23일에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 등은 11월 15일 서울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4 23:41:47
'플라스틱 혼입' 비비고 진한김치만두,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비고' 만두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이 혼입된 것을 확인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주)씨제이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bibigo) 진한 김치만두'400g 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23일까지다. 이 제품은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식약처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CJ제일제당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4 21:39:14